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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사주, 작명, 굿)쟁이 등의 표현은 전형적 사기꾼의 수사학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4-30 16:12:33
추천수 0
조회수   2,158

제목

점(사주, 작명, 굿)쟁이 등의 표현은 전형적 사기꾼의 수사학

글쓴이

홍용재 [가입일자 : ]
내용
토템, 샤먼, 애니로부터 점쟁이, 사주쟁이, 작명쟁이 등에 이르기까지 혹세무민 집단의 공통점은 절대로 단정적, 구체적 표현을 쓰지 않는다는 거죠.

듣는 사람들이 지 멋대로 상상을 할 수 있는 개방형 표현이 이들의 프로토콜입니다.

마치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이나 잉카의 문서처럼 자의적 해석이 가능한 표현이 이들의 언어입니다.



“동쪽에서 귀인을 만난다”

“초년 운이 안 좋았다”

이러 개 풀 뜯는 소리를 어떻게 해석할까요?



언제나 빠져나갈 구멍이 있습죠.

아래 리플에도 언급했지만,

인간의 불안과 공포를 이용해 먹고 사는 직업은 인류 역사와 함께 합니다.

운명이나 주술, 작명에서 신앙까지 믿는 자에게만 보이는 환상일 뿐입니다.



보여서 믿는 게 아니라 믿어서 보이는 허구, 허상, 환각일 뿐입니다.



하늘의 구름도 불교도에게는 부처님처럼 보이고, 기독교인에게는 예수의 얼굴처럼 또는 이슬람인 에게는 꾸란의 글씨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토템, 애니, 민간신앙, 주술, 작명, 사주 등 개인의 돈벌이로 행해지는 상행위는 더 심하죠. 심약, 유약, 불안정한 사람들은 이들에게 돈줄이 되는 호구입니다.



운명이나 작명, 사주 등에서 추천하는 방향과 정 반대로 해보세요.

결과는 동전 던지기와 다르지 않습니다.

심약하고, 공포감 많은 인간에게는 여명에 움직이는 나뭇가지, 바람, 심지어 빈공간조차도 귀신의 흔적으로 보입니다. 이런 쟁이들이 던지는 한마디가 마치 운명의 서곡처럼 들리죠.



뭐 개인이 믿는 것이니 헛것을 보건, 허구를 믿던 내 알바 아니지만 그 자식들은 부모의 영향으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사회화과정을 걷는다는 게 씁쓸하죠.



“아들(딸)아 네 운명은 오직 네 의지에 의해 결정되는 거야, 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니니 어떤 불행도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어” 이런 말 대신에 온갖 쟁이 장사꾼들의 사특한 말에 속아나는 부모를 옆에서 본다면 씁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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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2011-04-30 16:26:42
답글

저도 믿지는 않지만 윗글은 너무 공격적이지 않을까요?<br />
<br />
그냥 믿는분들은 믿게 나두심이~

yongjai2005@yahoo.co.kr 2011-04-30 16:31:26
답글

<br />
공격적이 아니라 현실에 대한 대단히 완곡한 표현입니다. <br />
아직도 미개한 원시 시대를 살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br />
설사 심약한 본인이 믿더라도 자식들에게는 감추는게 좋습니다.<br />
부모가 운명론에 심취하는 것은 자식들에게는 재앙입니다. <br />
어린 자식의 영혼에 족쇄를 채우는 행동이죠.<br />

서계옥 2011-04-30 16:33:57
답글

미개한 원시 시대를 살고 있는 - 동감.

황준승 2011-04-30 16:44:02
답글

원시시대에 주역 같은게 있었을 리는 없잖아요....

조재호 2011-04-30 16:50:45
답글

사이비 무속인, 사이비 역술가들만 만나보셨나 보네요. .

yongjai2005@yahoo.co.kr 2011-04-30 16:52:48
답글

<br />
원시시대 아니 그 이전시대에도 그들 나름의 주역버젼은 있습죠. <br />
원시시대의 공포는 예측가능성이 떨어지고 훨 환경의존적이죠. <br />
근, 현대처럼 구조적이지는 않지만 다양한 형태로 존재했습니다. <br />
오늘날에도 인간의 공포를 이용한 상술은 이런 구라쟁이들뿐만 아니라 보험, 정치, 건강(보조), 각종 리츄얼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죠. 공포는 섹스, 교육, 건강 등과 더불어 환상의 아이템이죠.<br

장재영 2011-04-30 16:53:43
답글

뭐 개인적인겁니다.<br />
저도 본문에 동감합니다.<br />
점이나 신,사주등에 목메는 사람들 보면 참 한심해뵈는게 사실입니다.

yongjai2005@yahoo.co.kr 2011-04-30 16:55:53
답글

<br />
사기꾼에 사이비와 오소독스가 있을 수 없죠. 걍 한무리 사기꾼들이죠.<br />
근데 사이비 아닌 정통(?) 무속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ㅎㅎ

임홍택 2011-04-30 16:57:44
답글

명쾌한 글입니다. 추천!

박태희 2011-04-30 16:58:56
답글

얇팍한 자신의 지식만 믿는 것과 네이버 지식인을 과신하는 것과 수십년된 자신의 노트만 믿는 교수와 맹신하는 종교인과 상식이하의 미신을 신봉하는 것과....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br />
<br />
열린 마음으로 살자구요.

emkh@hotmail.com 2011-04-30 17:04:00
답글

뭐든 믿든 말든 각 사람자유이고 위의 이규호님 말씀데로 그냥 나두어야겠죠..,다만 이런걸로 장사하는사기꾼들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길에서 도에 관심있냐?악운을 쫓아내기위해 굿을 해야한다부터 시작해서 공포와 불안을 빌미로한 장사가 넘처납니다. 또 하나, 허튼 번영(긍정) 장사도 넘처나는게 현실이죠. 뭐 헌금, 시주잘하면 자녀 명문대 간다 부터 병낫는다, 사업대박난다. 책도 이런류의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 참으면 다 잘된다 기다려라등 이 책 사보고

yongjai2005@yahoo.co.kr 2011-04-30 17:07:29
답글

<br />
믿는 사람이 불쌍한게 아니라 그 자식들이 불쌍한거죠.<br />
(애들 손잡고) 점쟁이, 사주쟁이, 작명쟁이 집 드나들며 운명, 숙명에 벌벌떠는 부모와<br />
“니 운명은 누가 뭐라해도 니가 결정하는 거야” 이런 확신을 주는 부모 중 어떤 유형이 자식의 장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는 뻔한 것 아닌가요?<br />
<br />

moondrop@empal.com 2011-04-30 17:10:51
답글

종교 장사꾼들에게 놀아나는 것도 사실 마찬가지죠.

yoodola@nate.com 2011-04-30 17:13:16
답글

홍용재님의 단순 명쾌한 논리에 경의를 표합니다.....<br />
<br />
그러나.....세상은 칼로 무썰듯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br />
<br />
날카로운 의견 대립의 각을 가져가는 것은 나에겐 넘 피곤한 일이라 더 이상의 논쟁은 노~땡큐입니다....<br />
<br />
사주명리와 관계된 재밌는 일화들.....기회되면 한번씩 풀어보겠으니....제 글 보이거든 놀러오세요...^^*

오승 2011-04-30 17:25:17
답글

인간은 절대로 미신과 점, 나아가 종교를 놓을 수 없습니다.<br />
근원적으로 인간 삶이 불안하고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br />
어찌보면 가련하죠.<br />
대상만 바뀌었을 뿐이지 영생을 비는 교회나 절이나 점집이나 전부 프리즘의 같은 빛깔이죠.<br />
이걸 놓아버리고 인간이 혼자 우뚝 선다? <br />
말이 쉽지.. 힘든일이 일어나면 인간은 신이나 운명부터 찾게 되어 있어요.<br />
그리고 심하게

황준승 2011-04-30 17:39:38
답글

자신이 처한 암담한 현실에 벌벌 떨다보니 헤쳐나갈 방도를 찾기 위해 역술에 의지할 수 있는 것이겠죠.<br />
철학관, 역술원 한번씩 가는 사람들 중 사이비 종교처럼 완전히 빠져들어 가산탕진하는 사람의 비율은 <br />
얼마되지 않을겁니다.

김귀현 2011-04-30 17:43:46
답글

홍용재님의 글에 일부 공감합니다. <br />
결국, 모든 사람은 자기가 아는 만큼 볼 수 있으며, 보이는 것 만큼 믿는 것 같습니다. <br />
우리 모두는 각자의 색안경을 끼고 살아가는 것이니까요. <br />
살아온 수십년간의 경험으로 그 사람의 생각이나 인생관 어느정도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r />

yongjai2005@yahoo.co.kr 2011-04-30 17:49:02
답글

<br />
본인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심약해서 믿는 것은 자유죠. 혹세무민도 정신과 치료의 일종이니 호구가 되어 돈을 낭비하는 것도 자유고요. 그러나 그것을 자식에게 대물림하는 것은 제3자가 보아도 안습이죠. 물론 자신의 믿음이 자식이나 자식의 미래보다 더 중요하다고 확신한다면 할 말 없습니다. 애가 불쌍하지만 쩝~ <br />
<br />
실패나 오류의 원인이 내가 아니라면 절대로 수정 불가능하고, 결론적으로 가련한 인생은 구조적이고

박훈재 2011-04-30 18:27:20
답글

잘 되도 내탓이요 못되도 내탓이다 는 것은 맞는 말이고 일종의 당위겠지요..<br />
<br />
하지만.. 인생을 길게 사신 어르신들이 늘 하시는 말슴이 있죠..<br />
<br />
살아보니 하고싶은 대로 되는 것만은 아니더라 ~~ 뭐 그게 운명인지 아님 다른 이유인지 모르나 일정부분<br />
<br />
공감이 될 겁니다..<br />
<br />
실제적으로 봤을 때..이런 것들을 믿고 여기에 가산을 탕진한다는 건 좀

dooley@mapinfo.co.kr 2011-04-30 18:28:35
답글

점복술 계통 분들이야 뭐 그러려니 하지만 정치하시는 분들이 그러고 있으니.. 짜증이죠..<br />
<br />
거기가 그걸 믿는 분들은 또 뭔지..

황준승 2011-04-30 18:35:26
답글

제 주변에 보면 대부분 부모는 자식몰래, 자식은 부모몰래 보러가던데요.<br />
그걸 무슨 종교처럼 절대적이라고 자식에게 권장하는 부모는 별로 못봤습니다. <br />
단, 결혼 앞두고는 조심스레 말하기도 하지요. <br />
<br />
다 그런건 아니구요

김도형 2011-04-30 18:50:11
답글

저는 점,미신,무슨날이좋다던데,귀신,운세... 이런거 전혀 안믿습니다. <br />
<br />
한번은 전에 살던 아파트에 대학생이 자살을 했습니다. <br />
자살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몇일후에 집안 정리한 것들 책이랑, 가방 옷가지등... <br />
방정리 물건들이 쓰레기 분리 수거대에 한 덩치로 나와있더군요. <br />
저는 거기서 쓸만한 것이 있나 보다가 책을 몇권 주워왔는데... <br />
집사람이 거의 기절할듯...

황준승 2011-04-30 18:55:04
답글

예쁜 아가씨 대학생이었다면 다시 몰래 숨겨 놓았을... 쿠울럭..

mikegkim@dreamwiz.com 2011-04-30 19:15:19
답글

믿는 것은 자유라 하시면서 이렇게 까지 혹세무민하고 믿으시는 분을 호구 취급까지 하실 것이야 있겠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br />
<br />
이런 논리라면 검증되지 않은 하느님을 팔아먹는 기독교도 자성하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불교도 모두 혹세 무신을 하고 그 종교를 믿고 그 종교의 복전함에 돈을 넣는 행위나 십일조를 하는 행위또한 호구짓이 되겠군요.<br />
<br />
칼로 자르듯 종교와 미신을 가를 수 없고, 우리가 알지 못하

손영민 2011-04-30 21:05:47
답글

김명건님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

goyeob@yahoo.co.kr 2011-04-30 21:22:49
답글

본문글 보면서 글 쓰신분의 표현이 지나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br />
<br />
위에 김명건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요. <br />
과학외의 모든것이 마치 사회악인듯 묘사하는것은 자신의 사고능력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인것 같구요..<br />
<br />
언급하신 토템이나 샤먼등에서부터 사주 작명에 이르기까지 몽땅 혹세무민이라고 단정하신거나 더 나아가 신앙까지 싸잡아 비난하시는것은 대단한 문화적 편견인것 같습니다.<br />
<br

최종원 2011-04-30 21:43:50
답글

바로 윗 댓글과 같은 노조입니다.<br />
사주,점을 미신화하는 이면에는 과학신봉과 나의 이성 전능주의 비슷한 오만이 베여있는듯 하군요.<br />
물론 인간이 자기 운명을 개척할 수 있지요. 개척이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br />
변화시킨다라고 하지요. 하지만 살다보면 나의 의지 인간의 의지의 영역을 넘어서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보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것들이 혹세무민 한다고 할수 있지요. 분명 인간의 오감의

yongjai2005@yahoo.co.kr 2011-05-01 00:36:52
답글

<br />
외출하고 지금 들어왔네요. 미신이나 혹세무민에 의지하는 분들에게는 거시기하죠. 그래서 상당히 완곡히 쓴 것이죠^^ 사실 비판이나 정서적 관여를 할 만한 일고의 가치조차 없는 황당함이니까요. 혹세무민도 과분한 표현이죠. <br />
<br />
글구 종교라고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종교의 역사는 공포 상술의 역사라고 보면 됩니다. 단지 위의 떨거지보다 좀더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매뉴얼을 갖고 있다는 차이죠. 떨거지들이 판매

mikegkim@dreamwiz.com 2011-05-01 11:37:00
답글

홍용재님께서는 자의식이 상당히 강하시군요.,<br />
용재님의 실존은 어찌 확인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br />
<br />
정상인의 기준도 종교라는 것도 그렇고 공포상술이라... ... 저와는 기준이 많이 다르니.

최종원 2011-05-01 12:01:49
답글

뭐 대꾸할 가치를 못느낄 정도입니다만... 그래도 측은지심이라 한마디 하고 가겠습니다.<br />
홍용재씨 ! 그런 사고방식으로 사회, 가정에서 인간관계를 가지시면 지금 연세가 어찌되는지 모르지만<br />
언젠가 큰코 다치실수 있습니다.<br />
예수, 석가, 노자, 공자, 성프란체스코, 마더테레사 등 많은 성인들을 욕되게 하는 발언을 삼가하세요.<br />
그들이 현재의 종교단체를 만들라고 하진 않았으며 또한 자기들로 하여금

yongjai2005@yahoo.co.kr 2011-05-01 16:33:53
답글

성인이야 믿는 사람들에게나 성인이죠. 한심하시긴. 그런 논리라면 김일성, 스탈린도 성인입니다. 마음이 콘트롤(?) 안되어 물건사는 것이나 종교를 믿는 것이나 별반 차이없어요. 그런다고 최종원씨가 판매자를 성인이라고 하나요? 그런가보죠? <br />
<br />
믿지않는 사람들이 갖는 보편적 의문에 대해 열받는 것을 보니 쟁이 장사꾼이거나 가족등이 관련있나보군요. 남 걱정마시고 혹세무민에 빠진 본인이나 걱정하시기를. <br />
그리고 글

yongjai2005@yahoo.co.kr 2011-05-01 16:40:05
답글

<br />
아참 바로 위의 명건님의 지적은 신자로서 충분히 가능한 반론입니다. <br />
말씀하신대로 저와는 믿음과 자유의지에 대한 가치 기준이 다르니.<br />
<br />

최종원 2011-05-01 19:03:04
답글

간단하게 정리하죠.<br />
자기 마음의 완전한 주인으로 사는가 아니면 종속적으로 사는가 ?<br />
되었소? 말을 이해를 못하는구만.<br />
열을 받기는 무신... <br />
다시 간단하게 야그하쥐요. 인간의 오욕칠정에서 당신은 자유로울 수 있는가 ?<br />
언제 철이 들른지.... 쩝

yongjai2005@yahoo.co.kr 2011-05-01 19:56:27
답글

<br />
그러니까 종원씨같은 마음이 불안정하고 심약하고, 허한 사람들이나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에 영혼을 파시고 사세요. 오욕칠정과 혹세무민 미신, 광신과 무슨 상관인지? 그 수준이니 허황된 장사꾼들의 사기극에 속아나는거죠. 혼자 속으면 좋은데 그 자식들 무슨 죄인가? 부모 잘못만나서 “이것도 내팔자요 운명이다” “오욕칠정 인생무상” 블라블라 하며 지 부모처럼 가련한 인생 살겠죠. <br />
<br />
오욕칠정에 자유롭지 못하면

한동표 2011-05-02 00:59:04
답글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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