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유시민 vs 손학규... 그리고 노무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4-28 10:06:20
추천수 0
조회수   1,436

제목

유시민 vs 손학규... 그리고 노무현....

글쓴이

이종남 [가입일자 : 2004-09-03]
내용
제가 보는 정치적 견해로는...



노무현은 결코 진보의 최선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최악을 선택할 수는 없기 때문에 진보세력들은 차선으로 노무현을 선택한 것이죠.. 하는 수 없이....



그런데 노무현은 아주 커다란 착각을 한 것이 있습니다.. 분명 차선으로 선택받은 자신을 스스로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진보세력의 분열을 일으킨 것이죠. 이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한 가장 커다란 과오이고.. 이런 업보는 두고 두고 자신과 민주진영을 괴롭히면서 그의 죽음과도 관계고리를 쉽게 끊을 수가 없지요... 왜냐하면 그를 지지해주던 대부분의 진보세력이 그가 어려울 때 이미 등을 돌려버렸기 때문이지요..



유시민도 역시 두번의 패배로 자신이 절대로 진보의 최선이 될수 없다는 한계를 깨달았으면 합니다.. 물론 손학규가 최선도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의 그 엄청난 바람에서도 경기지사의 패배 그리고 거의 어거지(???)로 이루어낸 야당통합의 김해선거에서 연속으로 패배한 것은 현재의 자기 위치를 국민들이 알려준 것이죠...



오랜 손가락질과 칩거 속에서 단 한번 잡은 기회를 자신의 가장 커다란 정치적 발판으로 만들어버리는.. 손학규를 보면서....



자신이 언제 나서야 할지를 숙고하면서 작은 것에 매달리면서 사사껀껀 진보의 분열을 조장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진보세력이 노무현을 지지하면서도 그를 끊임없이 견제했던 것은 항상 분열을 조장하는 그의 독단성때문이었을껍니다. 진보는 분명 분열로 망합니다... 그래서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정치감각이있는 진보들은 항상 경계합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동수 2011-04-28 10:10:10
답글

동의합니다

고용일 2011-04-28 10:17:07
답글

둘 중에 성깔있는 사람이 됐으면 싶습니다<br />
화해를 하니 이런말 안하고 과거에 잘못된걸 처벌할수있는 사람 <br />

배정진 2011-04-28 10:20:33
답글

지금 생각하니 그 어려운 고통끝에 당선되었기에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런 결정을 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 분당할때 저도 실망 많이 했습니다. <br />
분열하면 다 망하는데 큰분이니 포용하고 가셨으면 했는데 결국은 분당이라는 결과.<br />
지지자 분들마저 그분께 등돌리고 그럴때는 분당한 것에 대해서 원망하는 마음도 많았습니다.<br />
그후 열린우리당 마저 공중분해되고 원하는 세상을 못보시고 서거하셨을때는

박진수 2011-04-28 10:29:49
답글

저는 종남님이나 정진님과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br />
<br />
일단 종남님은 진보의 분열로 생각하지만, 저는 대통령이라는 직책으로서 최선의 선택을 해가는 과정에서<br />
벌어진 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br />
물론 이부분이 진보쪽에서는 크게는 배신감도 느낄수도 있는 부분이겠지만..<br />
한국가를 대표하는 대표자로서 중립적인 선택은 피할수 없었을 거라 생각 합니다.<br />
<br />
정진님께서는

jswoo70@hotmail.com 2011-04-28 10:35:30
답글

노무현 전대통령이 한나랑당이 아니라 진보세력들과 연정을 제안했어야 한다는 조국교수의 말에 동의 합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유권자들이 아주작은 가능성만 보여준 것입니다. 민주당도 변화하고 연대해야 가망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손학규가 국참당, 민노당, 진보신당, 사회당 등의 다른 정치세력들을 어떻게 끌러안느냐가 앞으로의 행보에서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moolgum@gmail.com 2011-04-28 10:35:46
답글

호남의 딴날당 일족들을 거느리고 가라는 것이 아니라 분리시키고 하나로 갔어야 된다는 겁니다.

조영재 2011-04-28 10:36:36
답글

둘 중에 성깔있는 사람이 됐으면 싶습니다 <br />
화해를 하니 이런말 안하고 과거에 잘못된걸 처벌할수있는 사람 ..2222222<br />

심재현 2011-04-28 10:36:59
답글

투표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노무현 대통령에게 표을 던진 건 최선이었습니다.<br />
<br />
진보(? 보수!) 세력(=민주당?)이 왜 그에게 등을 돌렸을까요?<br />
말이 진보지 그들도 딴나라와 색만 조금 다르고, 그 뿌리가 그나마 딴나라보다 좀 깨끗할뿐 같은 기득권입니다. 그러덴 노무현 대통령은 기득권이었던 적도 없고, 없는 기득권마저 내려 놓았습니다.<br />
진보(?) 기득권 세력에게 노무현은 무엇이었을까요?<br /

박형호 2011-04-28 10:47:07
답글

모두다 결과론적인 얘기일 뿐이지요. 만일 다음주 월요일날 로또 번호를 써낸다면 모두 지난주의 1등 번호를 써 낼수 있을 것 입니다. 결국 모든것이 선택의 문제일거고 결과는 그 선택과 과정중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모두 옳다, 모두 그르다고 정한다는건 어렵다고 봅니다.<br />
좀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자면, 노통도 자신이 그당의 대통령 후보였던 민주당을 깨고 나옴으로써 시련의 시대를 열었다고 보는 견해가 맞습니다. 결국 이런 열린우리당의 창당이

이기철 2011-04-28 10:50:03
답글

뭐가 진보는 분열로 망합니까? <br />
노무현과 유시민이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인이라고 표현하는 종남님의 정치적 성향을 알것같습니다

이종남 2011-04-28 10:57:08
답글

정치는 흑백논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br />
<br />
나와 조금만 정치견해가 맞지 않다고 등을 돌리는 것은 공산주의 일당독재지 절대 진보가 아닙니다..

이기철 2011-04-28 10:58:10
답글

노무현을 탄핵햇던 민주당이 진보였습니까?

이종남 2011-04-28 11:10:16
답글

박형호님이 함축적인 의견을 써 주었는데.. <br />
<br />
아마도 노통이 가진 탄핵의 역풍 기회는 손학규의 분당당선보다 수만배는 더 파괴력 있는 기회였지요.. <br />
그런데 그는 그 기회를 한낮 에피소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국민이 밀어주었는데도요.. <br />
<br />
유시민이 다시 일어날려면 왜 노통이 실패를 했나.. 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자기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었습니다.. 저 역시 유시

박호균 2011-04-28 11:27:33
답글

이기철님은 무조건 유시민에 대한 비판적 견해에 대해 과도한 반응을 보이시네요.<br />
국민의 선택에 대한 것을 비난하는 것은 dj나 노무현에게선 나오지 않는 반응입니다.<br />
특히 dj는 한마디로 국민이 옳다였습니다.<br />
반보만 앞서라가.... 그것이 정답니다. 옳지만 너무 앞서나가서 지지받지 못해 자기 이상을 펼쳐보이지 못한다면 무엇때문에 정치를 합니까? 산속에서 책이나 쓰고... 혼자 살면 속편할 것을...<br />

김효순 2011-04-28 11:33:21
답글

노무현이 언제 진보분열을 조장했지??<br />
이런 황당한 소리는 또 첨 듣는군요............<br />

이기철 2011-04-28 11:34:48
답글

이종남님 소위 말하는 골수 민주당 지지자분이죠,, 노무현 탄핵에 기뻐하셨던,,,,

이기철 2011-04-28 11:37:45
답글

결국 유시민에게 가장 위협적인 적은 한나라당이 아닌 민주당 핵심부와 열혈적 민주당 지지자였다는것이<br />
다시 한번 증명되는군요..<br />
<br />
한나라당이야 반대편에서 총을 쏘는데,, 이들은 우리편인듯 우리편에 서서 뒤에서 총을 쏴대니<br />
방어하기가 참 어렵다는,,,,,

이종남 2011-04-28 11:40:48
답글

허허허... 기가 막히네요... 완전 흑백논리자들인 것 같습니다..<br />

박용갑 2011-04-28 11:49:31
답글

말도안되는얘기군요 스맛폰이라길게못쓰는데 대체 그 진보세력이 누구죠

이재진 2011-04-28 12:15:07
답글

민주당이 진보세력이라는 소리는 첨듣네요.. 와싸다에 계신 민주당 지지자분들 유시민이 미끄려져서 신나신거 같습니다. <br />
어차피 같은 입장인데 좀 도와주고 밀어주고 하면 어디 덧나나요?<br />

oopsmr@yahoo.com 2011-04-28 12:26:27
답글

이쯤해서 질문 있습니다. <br />
민주당은 진보인가요? 보수인가요? <br />
<br />
제 생각에는 <br />
<br />
민주당 - 국참당 - 민노당 = 진보신당 <br />
보수 -------------------- 진보 <br />
<br />
아닌가요? <br />
<br />
한나라당은....보수, 진보 범주에 들어가지 않구요. <br />
얘네들은 범죄집단이냐 아니냐 혹은 꼴통이냐 아니냐의 다른 범주의

oopsmr@yahoo.com 2011-04-28 12:30:33
답글

노무현 대통 후보 당시 후단협의 존재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br />
자기 당 경선에서 선출된 후보를 믿지 못하고, <br />
멸시하고 밀어내고 끌어내리려 했던 그 일.<br />
그 사건때문에 유시민이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죠.<br />
<br />
또 노무현 대통령 당시 탄핵을 주도했던 사람들 중 많은 이가 민주당출신이었습니다.<br />
그 일도 잊을 수 없을겁니다.<br />
<br />
그런 민주당이 진보라굽쇼?<br

이수경 2011-04-28 12:41:06
답글

박갑진님 구분에 저도동의합니다<br />

임동욱 2011-04-28 12:57:04
답글

의문1:이번 재보선이 <br />
김태호對이봉수 이었나요 아니면 김태호對유시민 이었나요?<br />
의문2:민주당 지지자 전체가?혹은 일부가?노대통령이 당을 깼다고 생각하는가?<br />
의문3:무조건적인 지지와 비판적 지지 둘중 어느것이 승리에 도움이 되는가?<br />
궁금합니다<br />
<br />
<br />
<br />
<br />
<br />
<br />

이종남 2011-04-28 13:02:13
답글

임동욱님이 재밌는 의제를 내놓아서. 한마디 더하죠..<br />
<br />
이봉수가 김해에서 49.5%의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그럼 이 49.5%에서 과연 이봉수 자체를 보고 찍은 퍼센티지와 유시민을 보고 찍은 퍼센티지는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br />
<br />
민주당을 깬 것이 노통이 아니면 누구인가요?? 국민이 깨라고 했나요??<br />
<br />
무조건은 조금은 감정적인 요인이 강합니다.. 소위 XX빠라고도 불

임동욱 2011-04-28 13:46:48
답글

1,이봉수후보를 지원했던 분들을 모두 알지못하지만 <br />
유시민이하 한명숙 문재인 문성근등이 지원했습니다<br />
그분들 우호층도 만만치 않지요<br />
2.저의 그당시 기억으로는 민주당내 일부에서 거의 쫓아내는 분위기였지요.<br />
3.결과는 상대방의 무조건 지지층의 승리군요.<br />
이상은 제 생각입니다

wind180@naver.com 2011-04-28 13:50:19
답글

댓글을 보니 역시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맞군요..

임동욱 2011-04-28 14:00:45
답글

천승환님,<br />
동감합니다 <br />
언젠간 서로 감싸주는날이 오겠지요<br />
그리고 자기편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 대는것이 어떤 결과로 온다는걸 <br />
모두 알았으면 합니다.<br />

김도영 2011-04-28 14:13:06
답글

어쩌면 한날당이 바라는 데로 가는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br />
저도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 분명한건 야권이 통합하여 한목소리를 내줄수 있는 구심점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br />
그들이 바라는 분열은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이인호 2011-04-28 14:47:54
답글

민주당이 진보정당이라 할 수 없다는 이 한가지만으로 이종남님의 논리 전체가 와해되어 버립니다.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제가 보기엔, 민주당이 아니라 오히려 (순수)진보세력들이 노무현 정권을 흔들어서 지난 대선 및 총선때 결국 한나라당에게 갖다 받친 꼴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박호균 2011-04-28 14:49:20
답글

민주당 지지자들중 합리적인 분들도 많은데.... 국참당 지지자들의 이런 편협한 시각이 역효과만 가져오는지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선거만 끝나면 민주당 탓하십니까.<br />
<br />
민주당 지지층 도움없이 국참당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습니까?<br />
민주당이 진보라고는 생각하지않지만 민주세력의 한축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제발 분열을 조장하는 글이 국참당 한계를 더 드러내는 것이고 위축만 가져올 것입니다.<br

신석현 2011-04-28 16:07:27
답글

이종남님의 본문 글에 동의합니다.<br />
의도적인건 아니었지만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명분하에 자신을 대통령으로 배출한 당을 깬건<br />
세계정치사에서도 전무후무한 일일겁니다. 지역주의 본산인 한나라당이 저렇게 있는데<br />
대척점인 민주당을 깨고 신당을 만든다고 지역주의가 바로 사라집니까? 지역주의가 그런 <br />
단기간의 이벤트로 살아질, 그런 만만한 거였나요?<br />
노무현 대통령을 힘들게 한, 비판받아 마땅할

motors70@yahoo.co.kr 2011-04-28 18:10:11
답글

지금은 독야청정할때가 아닙니다.민주당에는 개혁파도 있지만 개인에 영달을 위해 민주당에 적을 둔 자도 많습니다.우선 민주당을 끌어 안고 목적달성을하면 민주당을 버리지말고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각개격파 하면 됩니다.(책임 지라면 책임지고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면 됩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