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가다 아무 관계없는 사람이 쓰러졌을 경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심폐소생술은 참 하기도 그렇고 안하기도 그렇고 정말 애매한거 같습니다.
상관없는 사람을 살리려고 했다가 사망할 경우
역으로 소송을 당하는 경우도 실제로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물론, 최종 판결은 응급처치가 인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갈비뼈 골절로 인한 상해가 인정되는 경우도 있나 봅니다.
어쨌든, 매정하고 인정머리 없는거 같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아마 119 신고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에 하나 소생술 했다가 잘못되어 소송당한다면 아무리 응급조치로 인정되고 승소한다 해도
법원 왔다갔다하는 고통이 심할거 같기도 하고요....
참 쉬운문제인데 실제 행동으로 옮겨지기엔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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