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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투표를 마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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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7 17:2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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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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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투표를 마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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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호 [가입일자 : 2001-08-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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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첫애 학교에 바래다주고 제3 투표소인 수내고에서 투표 했습니다.
약 8:30분쯤인데 벌써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더군요. 보궐선거이지만 열기가 느껴졌고 저처럼 넥타이를 맨 넥타이 부대와 모자를 눌러쓴 할아버지 세대도 같이 보였습니다. 워낙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투표인 명부에 싸인을 한(이미 투표했다는 기록)은 많지 않더군요.
약 5분 기다려서 투표 번호표 확인하고 신분증제시하고 명부에 싸인하고 기표소에 들어가서 맘에드는 후보 꾸~~욱 눌러주고 나왔습니다.
옆 기표소의 어느 아주머니도 막 기표를 하고 나오시다가 커튼뒤를 돌아나오시다가 저와 거의 부딪힐뻔 했는데 언뜻 투표용지를 보니 저와 같은 분에게 꾸~욱 누르셨더군요.
마음이 흐뭇 하더만요.
안면이 없지만 어디가서 오뎅국물이라도 한사발 사드리고 싶었다는....
물론 저랑 나이차가 나 보이는데도 나랑 같은 생각이라 더 마음이 흐뭇 했겠지요.
어쨓든 내가 할일은 이것 뿐이다라는 생각 했습니다. 내 권리 도둑 안맞게 열심히 투표하는것, 그리고 옳은일 다른 사람에게 마니마니 전파하여 다시는 이런 막장 정권 출현하지 않게 하리라고 다짐, 다짐 하는 하루 입니다.
근데 좋은 소식 있겠지요?
일찍 퇴근하고 맥주 사놓고 기둘려도 되지요?
만약 좋은 소식들리면 와싸다 들어와서 같이 기뻐해도 되지요?
빨리 퇴근 하고픈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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