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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기 모두 현존하는 최고의 페이퍼 미드레인지라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둘다 페이퍼콘에 각자의 방법으로 강도 보강을 하고, 네오디뮴 마그넷 장착, 후면의 공기흐름까지 고려한 설계, 극도로 평탄한 주파수 특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br />
12MU가 나오기 전까지는 M15CH가 최고였습니다. 12MU는 거기에 Short voice coil까지 구현하였지요. <br />
가격은 12MU가 훨씬 비싸고요.<br />
음질적으로는

그렇군요.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5.5인치 버젼도 있으면 좋겠다는 점입니다. 5.5인치 미드우퍼는 감도가 미드로 쓰기에는 좀 낮죠. 주파수 특성도 춤을 추고요.^^ (그래도 감도라도 높으면 어찌 어찌 보정 필터 달아 쓸텐데요.)

미드레인지로서 만약 주파수특성이 동일하다면 4인치보다 5.5인치가 나은 점이 무엇이라 보시는지요? <br />
그리고, 일반 페라이트마그넷과 네오디뮴 마그넷의 음질상 차이점이 있는지요? <br />
물론 페라이트로 네오디뮴의 자력을 내려면 그 크기가 무척 커지고 그로 인해 후면의 공기흐름에 방해를 줄 수는 있겠지만, 그 부분을 배제한다면 어떨까요?

5.5인치면 좀 더 큰 음량을 여유있게 재생하겠지요. 우퍼와의 크로스 주파수도 더 내릴 수 있겠고요. 다만 고역에서는 약간 손해보겠죠.(확산성에서요)<br />
페라이트와 네오디뮴이 같은 자력이라면 음질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네오디뮴이 크기가 작아 공기흐름 방해를 하지 않는 유리한 구조의 설계가 가능하겠지요.

그렇군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캔스픽 12m/4631g도 미드로서 좋아보입니다만, 이에 대하여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레벨레이터 시리즈 미드와 미드우퍼도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그냥 그렇더라고요. 물론 특성은 좋습니다. 다만 평탄한 특성을 위해 무언가를 포기한 듯 한...<br />
전설적인 8545를 발전적으로 계승한 것은 일루미네이터 시리즈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특성은 다소 평탄치 않지만 소리가 매력적이죠. 그래서 5.5인치 이상은 설계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저도 8545가 8531g 보다 좋게 들리더군요. 8531g는 레벨레이터라 하나 뭔가 소리가 심심하고 좀 소극적이고 좀 가늘고 답답한 느낌이 있더군요. 그래도 레벨레이터이지만 8530k는 상당히 맘에 들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