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들 자신의 모습 아닐까요? 386인 저도 학창시절 민주화 열기속에 열정을 불태웠으나 학생들 선후배간 행태들을 보면 정말 비민주적 군정의 잔재들이 너무 많았었져. 그리고... 비이성적 행동들.....지나고 보면 뭐 크게 도와주는 것도 없더군요. 선배들....
전 대학시절(공대)에 종종 '집합'이 있었습니다. 연합엠티에서는 극기훈련이라고 예비역들이 군대식의 얼차려를 코스를 짜서 하기도 했구요. 목봉체조>김밥말이>선착순 뭐 이런식으로요. 수업 받다가 옆건물 옥상에서 수십명이 머리박고 있는것도 심심찮게 봤었습니다. <br />
생각해보면 초.중.고 시절 교사들이 학생들을 그리 대했고, 교련시간에 교련복 입고 가짜총 들고 그러했고, 군대가서 똑같은 걸 보다 실감나게 겪었던것 같습니다. 복학한 후 다시
저런 상태로 교육을 받고 저런상태로 나중에 선생님이 되니까 또 그런 사태가 반복해서 일어나는 겁니다.<br />
일단은 위에 대가리들이 반성을 해야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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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난리를 쳐도 교수들이 정신 똑바르게 있으면 절대 저런짓 못하지요..<br />
그냥 군대나 똑같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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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들이 후임병 구타하고 내무반장..행정반에서 입 싹 다물고있고.<br />
꼰질르면 오히려 원래 그런거야 라고 피해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