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들도 가끔 물사마귀가나는 경우가 많아 병원에서 레이저로 지져서 치료하는데 <br />
많이 아픈가 보더군요.. <br />
한번 치료하고선 절대 안가려고 하네요.. <br />
생율무 갈아서 그냥 붙이나요?(마른 분말 상태로?) <br />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더 좋겠습니다.<br />
저는 뜸을 떠서 효과를 봤습니다. <br />
제 발의 20여년 묵은 티눈과, 큰애 역시 발의 사마귀를 한 2개월 정도 태웠던 것 같습니다. <br />
대략 이삼일에 한번씩 했구요. 아마 레이저 시술과 비슷한 방식인 것 같네요. <br />
하는 법은 사마귀위에 조그맣게 쑥뜸을 올려놓고 향불로 불 붙인 후, <br />
다 타기 전에 처음 크기의 쑥뜸을 다시 올려놓으면 <br />
거기에 불이 붙으면서 더 오래, 더 쎄게 뜸이 지속되
뜸으로 발 사마귀 하나 떼는데 2개월 걸릴거면 다른 방법들도 널렸습니다.<br />
티눈액을 매일 발라줘도 2주정도면 되고요, 주사기로 약물 주입하는 건 한번에 가능하죠.<br />
우리 아이 병원에 데려갔더니 사마귀에다 주사를 주는데, 2-3주 지나니 그냥 사그러 들어버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