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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딴나라당은 사람 볼 줄 압니다. 어떻게 골라도 입맛에 딱 맞는 놈들만 고르는지 일관성하나는 감탄스럽습니다.
전체 기사는 링크 확인해주시고 아래는 엄처구니의 어록입니다.
토론회에서 엄처구니 후보를 중앙에 배치시키고 사회자와 경쟁후보를 좌우측에 배치시키는 MBC도 정말 대단하군요.
엄 후보는 토론회 초반 먼저 불법 선거운동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저를 지지하는 몇 분들의 지나친 열성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도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최 후보는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펜션 현장에서 연행되는 전화홍보원의 사진을 내보이며 "자원봉사자라고 하면 스스로 움직이는 분들인데 수건을 쓰고 나서야 (밖으로) 나왔다, 정말로 자원봉사자인가"라고 캐물었다. 또한 그는 "자원봉사자들이 방안에 컴퓨터 장비까지 설치해서 활동했느냐"며 "현장에서 엄 후보의 명함이 발견됐는데 왜 명함이 거기서 발견 됐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엄 후보는 "자원봉사자가 맞다"며 "여성들은 카메라 앞에서 약해진다, 기자들이 몰려가다보니 자연적으로 그렇게 한 것"이라고 언론의 탓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엄 후보측의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책임이 최 후보에 있다는 논리를 폈다.
그는 "최 후보가 지난 TV 토론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해 국민 정서와 동떨어지게 말해, 지지자들이 이번에 반드시 나를 지원해야겠다고 (마음 먹어) 전화홍보를 하게 됐다고 전해 들었다"고 주장했다.
명함 건에 대해서는 "나도 모르겠다"며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차분하게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게 도리"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