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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들의 신경전이 재미있는 위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4-23 18:29:25
추천수 0
조회수   1,517

제목

멘토들의 신경전이 재미있는 위탄!

글쓴이

어후경 [가입일자 : 2007-08-05]
내용
어제 위대한 탄생은 너무 예상대로 흘러가 재미가 반감 될 것이 김태원이 방시혁에게 견제받고 바로 카운터를 날리는 모습에 카타르시스가 느껴진 한 단락이었습니다.

이은미는 방시혁과는 다르게 운 좋게 살아남았군요.^^

역시 가수는 라이브로 노래를 잘해야 합니다.

김태원은 계속 드라마를 쓰는것이 그의 예술가로써의 자부심과 고집, 기질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겠죠.

위탄은 김태원에게 큰 선물을 안겨줘야 할겁니다.^^



탈락자 김혜리와 노지훈은 충분히 예상이 되어서인지 탈락자 발표때 긴장감이 떨어졌습니다.

김혜리는 목소리가 확실히 1급수이긴 합니다.

가창력있는 정희주보다 한 수 위의 목소리를 들려주더군요.

하지만 8명만 남은 상황에서 사기 의혹, 매력 없는 캐릭터에 안티가 많은 상황에서 살아남긴 어려웠을 겁니다.

최고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백새은도 좀비라는 나쁜 이미지에 떨어졌는데 이번 회에 떨어지는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이은미가 실수한것은 권리세대신 박원미를 선택 했었다면 지금쯤 박원미는 디바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소리와 자질을 가진 사람은 박원미, 백새은, 백청강 입니다.



노지훈은 아이돌 이미지의 참가자로 아이돌 미션에서 탈락한 아이러니한 인물이죠.

결국 진리는 하나입니다.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한다.======



춤 실력은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세련되고 뛰어났지만 노래가 그래서는 가수 소리 듣기 쉽지 않죠.



위대한 미러클 보이 손진영은 탈락시키기도 그렇다고 합격 시키기에도 살짝 아까운 미스테리한 케릭터 입니다.

단순히 말 그대로 위대한 멘토라는것이 어울리는 김태원의 멘티라서 계속 살아남는것은 아닙니다.

그가 권리세처럼 노래방 수준의 소리를 가졌다면 진작 떨어졌겠지만 손진영의 목소리는 아무나 부를 수 없는 고난이도를 소화할 수 있는 아주 드문 고음의 사나이 입니다.

여러 드라마적인 요소들이 포함되어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손진영이지만 다음 미션에서 살아남을지는 의문입니다.

다음 미션은 조용필이라고 들었는데 그의 노래는 가창력으로 부르는것이 아니라 맛으로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이죠.

뭐... 손진영에 맞게 편곡해서 부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조용필 노래라면 좀 비관적입니다.

손진영이 소리를 좀 가볍게 그리고 가슴에 힘을 좀 뺀다면 굉장히 좋은 보컬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테크닉은 아주 고난이도이기에 대중가수가 터득하기엔 그냥 꿈이겠죠.

김태원이 많은 드라마를 써내는 위대한 멘토이지만 사실 소리와 몸의 상관 관계에 대한 테크닉의 지식은 제로에 가깝더군요.

이은미의 테크닉도 좀 불쌍하고요.

그러니 그녀의 목이 많이 쉬어있는것은 당연합니다.

소리를 얇게 내어야 하는데 너무 두껍습니다.

옛날 이동미를 보고 괴로워하는 모습은 그녀 자신이 겹쳐 보이는 상황과 많이 연관되어 있을 겁니다.



그리고 백청강은 많이 놀라웠습니다.

아이돌 음악이라도 역시 노래를 잘하고 볼 일입니다.

중반부터 다시 옛날의 콧소리가 나온 아쉬움은 있지만 여러모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목소리를 가졌습니다.

소리를 밀기 때문에 콧소리가 나고 납짝해지는데 차분하게 호흡 연습부터 차근히 준비하길.....

다음 조용필 미션은 어떻게 부를지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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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2011-04-23 18:57:28
답글

위탄 심사위원 하셔도 될꺼 같습니다..ㅎㅎ

박태원 2011-04-23 19:18:52
답글

개인적으로 백청강 노래 실력이 최고인듯 합니다

어후경 2011-04-23 19:29:35
답글

백청강... 콧소리나면 납짝하며 찌르는 소리를 내지만 콧소리가 없을때는 비강의 공명 작용에 사람의 마음을 끄는 이쁜 소리리를 내죠. <br />
사람의 마음을 끄는 독특한 미성의 매력. 이것이 백청강의 무기입니다. <br />
전 박원미와 백새은이 너무 아까워요.<br />
논란 속에 좀비 소리를 들으며 욕할때도 전 백새은은 두번은 거듭날수 있는 소리와 자질을 가졌다고 적었었죠.<br />
그런데 한번만 거듭난것이 좀 아쉽습니다. 김윤아

yoodola@nate.com 2011-04-23 20:08:43
답글

음악적 지식이 전무한..... 오로지 오랜 귀동냥에 의지한 바 박원미의 탈락은 상당히 아깝다는데 동의합니다....^^*<br />
백청강의 희야는 오랜만에 저의 마음을 움직였었죠....

어후경 2011-04-23 20:41:08
답글

김유종님. 박원미의 탈락이 아쉬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음악적 지식이 상당하신 분입니다.^^

kshow@hanmail.net 2011-04-23 21:01:58
답글

정말 다 사람마다 다르네요 손진영은 제가 듣기에는 진짜 못하는 수준인데요 고음도 일종의 쥐어짜는 억지고음이고 쉬즈곤 부를때 딱 친구들끼리 노래방에서 부르는 수준이던데...

이경식 2011-04-23 21:25:48
답글

^^ 역시 이곳회원님들이 더 흥미로와요,<br />
생방첫회나간후,,잼병된 싸구려 오락프로그램으로 전락한 상업성이 뻔히 보이는 대국민 인기투표 프로그램 으로 흥미를 잃어가네요,,짜증날정도입니다,,일주일씩 기다린 보람두 없는 ..<br />
"쉬스곤"을 기분좋게 들을 만큼 소화할만한 가수가 통틀어 몇이나 될까요?<br />
지난주 그걸부르게한것은 원없이 부르고 칼락해도 후회없거라,,,로 판단..<br />
모창대회도 아니고, 가수가능성?

어후경 2011-04-23 21:49:11
답글

사람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 다르고 듣는바도 틀리니 모두가 살아갈 수 있는것이죠.^^ <br />
전 클래식 전문이지만 클래식에서도 소리만 지르고 돼지처럼 목 쥐어짜는 성악가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죠. <br />
손진영이 쥐어짜긴 하지만 이 쥐어짜는것 조차 하지 못하는 가수들이 대부분입니다.<br />
손진영이 마지막에 민망하게 노래를 했지만 진짜 노래방 수준이 부른다면 민망함을 넘어 비웃음만 나올 겁니다. <br />
소리와 인체의

김태철 2011-04-23 21:51:13
답글

저도 박원미와 백새은이 아쉽습니다.........잘하던데.... 그런데 위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재미가 없다는 점입니다...연출이 너무 떨어지고 구태의연합니다. 무용수들이 나오는 것도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장식으로 갔다 꼽는 인상이고요..녹음연주, 반주는 말할 것도 없고요.

luces09@gmail.com 2011-04-23 22:08:05
답글

((내눈 앞에 TV 한대 놔드려야 하나..... 도대체 뭔 내용인지 알수가...))

어후경 2011-04-23 22:08:50
답글

김태철님 말씀에 공감합니다.<br />
에피소드도 너무 부족해 보이고 이런 프로그램은 1부, 2부로 나누어 2시간 이상으로 하고 충분한 에피소드와 노래에선 자유곡과 지정곡으로 2곡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참가자들의 실력보다 프로듀서의 기획 문제가 있는듯 하고 김태원의 에피소드가 없었다면 위탄은 완전 망했겠죠.

어후경 2011-04-23 22:10:08
답글

강태형님, 만능 컴퓨터가 있는데....^^

강형규 2011-04-23 22:42:28
답글

노지훈 많이 아쉽더라구요..<br />
<br />
보험에 든것처럼.. 노래는 몰라도 제일 아이돌처럼 상업성이 뛰어나 보이는 친구인것 같던데.<br />
<br />
손진영은 이제 그만 떨어져야 할것 같습니다.

어후경 2011-04-23 22:59:19
답글

손진영은 이제 떨어져야 할것엔 동의 합니다.^^

김병철 2011-04-23 23:04:52
답글

권리세와 손진영이 어떤 차이에 의해서 노래방과 가수의 원석으로 갈리나요? 그리고 이은미의 테크닉이 불쌍한 수준인가요?

어후경 2011-04-23 23:32:19
답글

이은미는 제가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군대에서 그대를 바라보며란 노래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 당시만해도 지금과 목소리 테크닉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죠.<br />
일단 소리를 두껍게 내면서 소리의 피치가 많이 다운 되었고 이를 목으로 내면서 지금 성대에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탄에서 멘티들에게 가르쳐 준다고 하며 목의 공간을 넓히는 시범을 보여주었는데 이건 클래식 성악의 잘못된 훈련법입니다.<br />
목안의 물리적 공간이 아닌 릴

어후경 2011-04-23 23:36:00
답글

그리고 권리세의 노래는 솔직히 코메디 그 자체 입니다. 김태원이 그랬었죠. 어떤 이유 때문에 저분이 이자리에 있는것이냐고요.

박종률 2011-04-24 02:10:44
답글

저와 생각이 같으신 회원님을 뵈니 무척 반갑습니다. ^^<br />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회 보면서 더욱 간절하게 아쉬웠던 탈락자가 있었습니다.<br />
그 탈락자는 바로 '허지애'양과 '박원미'양이었습니다.<br />
<br />
두사람이 계속 살아남았다면, 정말 아름다운 대결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br />
그리고 두사람의 성장과정(특히 허지애)을 지켜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br />

박인호 2011-04-24 03:00:54
답글

허지애..난알아요..듣고..감탄했는데..아쉽더군요..^^

어후경 2011-04-24 03:14:12
답글

허지애는 개인 사정으로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예선에서 보고 노래 실력을 떠나 그녀의 매력에 흠뻑 빠졌었습니다.^^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었던 매력의 케릭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br />
박원미는 보는 순간 참 황당했었습니다.<br />
저런 좋은 목소리로 랩을 부르고 있다니?<br />
잘하면 한국 최고의 디바가 될 수 있는 재능의 소유자인데 정말 안타깝더군요.

cielee@hanafos.com 2011-04-24 18:08:02
답글

저도 박원미 정말 안타까웠는데...이동미하고 권리세는 도대체 그 잘난 이은미가 왜 비호하는지 알 수가 없더군요. 결국 노래를 얼굴과 몸으로 하는 요새의 아이돌과 뭐가 다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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