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오디오와 함께 놀아온 세월이 15년이 넘었지만....



기기구입에 주저하게 되는 첯째 이유는 경제적인 부담때문이 우선이고 그후엔 뭐 매칭이니 모양이니 따위가 슬슬 따라오는 법인데...



마침 골드문트 SRP 2.3 프리가 있으니...



이에 딱 좋은 파워를 붙여야하는데...







1. 그냥 스테레오형 SR 2.3 파워로 한다.



이게 경제적 부담이 없고 참 좋긴한데 같은 회사의 모노기종이 자꾸 아른거릴까봐 심히 걱정 됩니다.

구동력이나 음색이 일단 마음에 드니 뭐 그냥 답은 나온 셈인데 왠지 망설이게 되는군요...





2. SRM 2.3 모노파워로 한다.



문제는 이렇게 하면 간단하겠지만 가장 경제적 부담이 크면서 과연 만족도가 그만큼 높을지 우려되구요...

프리도 중요하지만 파워역시 소홀할수없는 장르 인지라 뭔가 레퍼런스다운 분위기를 내주어야 하는데...

구형 미메시스 라인보다 과연 이들이 괜챤거나 그들과 맞짱뜰수(^^) 있을 정도인지

분간할수 없다는 점 입니다.





3. 구형 미메시스 8.5 파워로 한다.



가장 땡기는 조합입니다만...

이게 거의 년식이 13년이 넘은 네오 빈티지급(?) 이라서 제가 사용하는동안 사고없이 잘 견뎌줄지, 혹시 험이나 내부적인문제로 고장이 생기면 어떨지 같은 상념이 머리속을 떠나질 않네요...

40Kg의 무게에 미케니컬 그라운딩, 캔타입 티알과 큼직한 전원부등...

빈공간이 많아서 깡통이란 표현들을 많이들 하시지만 오히려 제 생각은 정작 필요한 부품들을 적절히 투입하여 명료하면서 상쾌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좋은 앰프라 생각 합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쩌실 건지요????



뭘 사야 하죠???



스피커는 Acoustic Energy AE2 Sries2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