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빌 핫도그 시식에 당첨되어 가감 없는 개봉 시식기를 올려봅니다.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막상 사진을 올리지 못하여 그냥 글로만 올립니다.
- 개봉
아이스박스에 꼼꼼이 포장되어 냉동상태가 유지되도록 드라이 아이스가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아직 상품화 되지는 않았는지 포장지는 그냥 벌크 형태의 투명 비닐에 유통기한만 찍혀 있더군요.
빠른 배송을 유지하기 위함인지 택배기사는 아침일찍 전화를 해서 택배를 오전 일찍 배송할 예정이라 알려 왔고 식품인거 같다고 말을 하더군요. 직감적으로 이번에 당첨된 핫도그가 떠오르더군요.^^ 기대만땅 이었네요.
겉모습은 마트에서 파는 냉동 핫도그의 그것과 다름이 없더군요. 어릴적 길거리에서 파는 빵가루 입히고 밀가루(?)소세지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여담이지만 만득이 핫도그라고 감자조각이 여기저기 붙어있는 핫도그도 있었더랬죠.^^
일단 시식을 할려고 보니... "근데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수 있을까?" 하는 폭풍 궁금증이 몰려왔습니다. 튀켜야 하나...쪄야하나... 일단 여러개니까 편하게 전자레인지에 2개를 넣고 3분을 눌렀습니다. 3분후 약하게 나마 온기를 머금고 있으나 곧 차가워 진 핫도그...아직 그안의 소세지가 얼어있구나 하는 직감에 다시 3분을 더 돌리니 소세지가 팽창하여 핫도그 일부분이 갈라져 있더군요. 그래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흐흐~
- 시식
캐첩을 올리고 뜨거운 핫도그 한입~ 오~~~ 맛.있.다.
먹어본적 없는 존슨빌 소세지. 소문은 많이 들어 익히 알고 있었으나 이정도 인줄은 몰랐습니다. 탱탱한 식감과 기름인지 육즙인지가 아주 흥건하더군요. 정신없이 와이프와 먹어치우고 또 먹자는 와이프의 다그침에 다시 6분을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먹었습니다. 음...역시 맛있군...하지만 2개 이상은... 좀 느끼했습니다. 그 흥건함을 육즙이 아닌 기름이라 결론내어 봅니다. 왠지 커피한잔을 먹어줘야 할거 같아서 커피를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존슨빌 핫도그는 명품(?)이었습니다. 아니...솔직히 존슨빌 소세지가 명품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존슨빌 소세지 사먹게 될거 같습니다. 그 소세지를 핫도그로 먹어도 좋았습니다. 미국식 핫도그처럼 빵사이에 샐러드를 가미한 형태도 좋을거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판매가 된다면 사먹어도 괜찮을거 같다는게 저와 와이프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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