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티비에 부부가 은퇴하여 시골 폐가를 새로 고쳐서 사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따로 별채를 황토로 지은 걸 보고 제가"와..저 곳에서 음악을 들으면 좋겠다!"
라고 했더니,마눌이"걱정마,당신 은퇴하면 우리도 시골 가서,
별채를 하나 지어 줄테니,당신은 콕 쳐 박혀 음악 듣다가,밥 때가 되면,
모노레일 타고 거실로 밥 먹으러 와서 먹고, 또 모노레일 타고,
별채로 가서 콕 쳐박혀 음악듣고, 그러면 돼..아무 신경 쓸 것없어..~"
하네요.그 말 듣고 출근하는 길이 왜 그리 햇살도 따사롭고,
길 가는 모든 사람들이 다 사랑스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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