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초등학교 2학년 담임의 체벌 그리고 아이의 정신적 충격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4-22 23:04:09
추천수 0
조회수   2,396

제목

초등학교 2학년 담임의 체벌 그리고 아이의 정신적 충격

글쓴이

이대규 [가입일자 : 2003-02-06]
내용
초등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의 체벌 관련하여...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에버랜드로 소풍을 갔다가 아이를 잃어버렸다가 몇시간만에 찾았답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어처구니 없게도 담임선생님의 체벌입니다.

선생님이라 부르지 않고 선생이라 하겠습니다. 맘같아선 그놈이라고 하고 싶지만...

그 날 이야기를 구성하면,



에버랜드에 도착해서 구경을 하는 도중에 이 아이가 계속 선생님 눈에 거슬렸나 봅니다. 결국 점심쯤해서 담임이 아이한테 폭행을 가했다네요. 2학년 아이한테 발길질과 귀싸대기를 날렸답니다. 하지만 영악하게도 구석으로 데리고 가서 때려 본 사람은 없다네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였습니다. 이 아이가 담임 선생의 체벌로 충격을 받아 정신적 공황에 빠져버려 일행에서 이탈해 버렸습니다. 핸드폰도 있고 반에서 1~2등하는 똘똘한 아이인데도 엄마한테 전화도 못 할 정도로 정신적 데미지가 컸던것 같습니다. 가방도 잃어버리고 횡설수설하고 소풍에 대한 기억도 잘 못한답니다. 근데 선생이란 작자는 이 아이가 없어진 줄도 모르고 집에 가기 위해 버스타려고 할 때가 되서야 알았다네요. 그 때부터 다른 선생님들이 같이 찾아 나서고 다행히 아이를 찾았답니다.



여기까지가 그 날 에버랜드에서 일어난 상황입니다.

아이는 큰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의사선생님이 입원을 하라고 해서 입원한 상태입니다. 선생이란 작자는 오히려 부모한테 머라고 한다네요. 당신 자식때문에 소풍 망쳤다고.. 게다가 어떻게 알았는지 그 날 술먹다가 부모한테 전화해서 술먹자고 전화를 했다네요. 다음 날에는 자기는 체벌한 적이 없다고 하며, 오히려 고소를 하겠다고 난리를 친다네요. 어이가 없습니다.



아이 엄마는 대처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담임을 갈아치는 조건으로 현재 학교를 다녀야 할지, 또 갈아치울수는 있는지... 아니면 그 선생 옷을 벗길 각오로 싸워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냥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야할지... 참고로 이 선생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예전부터 안 좋은 쪽으로 유명했다네요.



솔직히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조언을 해준다고 하는데 그게 도움이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어떻게 하는 것이 나을까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luces09@gmail.com 2011-04-22 23:13:12
답글

아이의 상태와 증언으로... 체벌이 있었다는 사실의 간접 입증이 가능하겠군요...<br />
<br />
그런 것을 그냥 두면 교사 전체가 도매금으로 욕먹는 겁니다..<br />
계속 문제 제기를 해서... 교직에서 ㅤㅉㅗㅈ아내는게 맞다고 봅니다.<br />
정년이 얼마 안 남았으면.. 소송을 해서라도 파면시켜 .. 연금도 못받게...만들수 잇다면 그렇게 해야죠..<br />
저따위로 계솔 선생질 하면서 싸잡아 욕먹게 만든 대가를 치뤄

남두호 2011-04-22 23:14:28
답글

상심이 크시겠습니다.<br />
전학보다는 어떻게 귀결이 되든 지금 학교를 계속 다니 전제하에 일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br />
전학 가본들 꼬리표 달고다닐게 뻔합니다..<br />

luces09@gmail.com 2011-04-22 23:14:29
답글

우선 의사으 소견서와 진단서를 기초로 고소부터 하고 시작해야....<br />
진정이고 민원이고 교장과의 대화고 필요없습니다.

antipoem@korea.com 2011-04-22 23:33:08
답글

우선 이대규님 지인분의 이야기인것 같네요... 이런 경우를 보면 학교보내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긴 합니다.

이대규 2011-04-22 23:41:15
답글

네 맞습니다. 굉장히 가까운 분의 이야기입니다. 제 아이와 같은 학교를 다니죠. 다행인지 아닌지 저 작자가 담임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일처럼 생각할수록 열이 뻗치는 사건입니다. 얘가 무슨 죄인지.. 이제 초등2학년인데..

luces09@gmail.com 2011-04-22 23:43:13
답글

그런 인간은... 연금을 못받도록... 판며될 수 있는 길을 찾아주어야 합니다......<br />
월급도 아까운데 연금씩이나.............................<br />
폭행으로 고소하라고 하세요...<br />
입원할 정도면.... 그냥 두어서는 안됩니다....

박성배 2011-04-22 23:43:44
답글

고소를 하는 것이 순서인 것 같습니다...그 선생넘 때문에 소중한 소풍을 망쳤군요...<br />
<br />
저희 아이 초등시절에 교회 다니는 아이와 안다니는 아이를 교실에서 따로 앉혔던 담임이 있었습니다...아이들 달래느라 1년동안 고생 했습니다. 진짜 교장실에 달려가 ^%#$&%@#3 하고 싶었지만 참았네요....^^..

이명학 2011-04-22 23:47:59
답글

와싸다에 학교 선생님들도 계시겠지만, 모든 선생님이 존경받을수 있는 자격이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저런 슈렉이들도 정년퇴임할때 꽃 달고 환송받으며 저녁때 즐겁게 술 마시고 "아~! 되돌아보니 정말 내가 옳게 살았구나" 생각하며 연금으로 놀러갈 궁리나 하고 있다는 거죠.. 바로 잡아야 할것은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싸움이 될것 같네요.

최경찬 2011-04-22 23:51:10
답글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br />
<br />
제 아들넘도 초3시절 아침마다 학교가기 싫다고 떼쓰던 일이 있었습니다.<br />
원인은 담임의 체벌 때문이었구요, 나중에야 알았습니다.<br />
정말 말할 수 없는 분노를 경험했었습니다.<br />
<br />
태형님 말씀대로 진단서를 기초로 강력히 응징해야 된다고 봅니다.<br />
저런 교사가 교단에 더 이상 발을 붙여서는 안됩니다.

김기홍 2011-04-22 23:55:40
답글

에버랜드에 cctv 자료도 요청하셔야 합니다.<br />
고소하고 법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이희정 2011-04-22 23:58:28
답글

ㄱ ㅅ ㄲ 군요..그냥 폭행죄로 고소하는게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선생이기전에 인성이 글러먹은 놈이네요.<br />
그동안 어린 학생들에게 저런식으로 얼마나 상처를 줬을까 걱정됩니다.<br />
FM대로 고소가 제일 나을것 같습니다. 정년이 얼마 안남았다니 선생질 못할 걱정은 안할테고, 법적 책임을 지게 되면 그마나 괴로워할것 같네요.. 아직도 저런 미친놈들이 교단에 서있다니..치가 떨리네요..

이승철 2011-04-22 23:59:28
답글

말 좀 심하게 해서<br />
학교 정년이 문제가 아니라 인생 정년으로 종치게 만들고 싶은 그런 '것'이네요.<br />
<br />
남의 일인데도 제가 다 나서고 싶은 마음입니다.<br />
정말 생각 같아선 아이 아빠와 함께 가서 짐승 같은 놈 가만두지 않고싶죠...<br />
<br />
그리고 아이가 치료 잘받고 몸과 마음을 추스르면 좋겠습니다.

djkim@cse.hanyang.ac.kr 2011-04-23 00:08:46
답글

혹시 다른 사람에게 맞은건 아닌지요?

이태봉 2011-04-23 00:11:42
답글

폭행에 대처하는 방법은 딱 두 가지입니다, 법대로 하거나 주먹대로 하는 것. 일단 법대로가 우선이겠지요. <br />
에버랜드로 소풍을 갔다면 서울이나 경기도인것 같은데... 경찰에 고소하시고 교육청에도 민원 넣으세요. <br />
<br />
어른의 아동폭행 또한 아동성폭행과 마찬가지로 일반폭행보다 가중처벌해야 하고, <br />
특히 아이들을 보호하고 훈육해야 할 의무가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더욱 더 무겁게 처벌해야 합니다.

이대규 2011-04-23 00:11:55
답글

동주님 그건 아닙니다. 선생이 때린 건 확실합니다. 때린 후 아이가 있는지 없는지 신경도 안 쓰고... 얼마나 무섭게 때렸으면 아이가 저런 충격을 받았는지.. 에휴 입니다...

허길 2011-04-23 00:33:50
답글

정말 믿기 힘드네요. 초등학교 2학년한테 발길질과 귀싸대기요? <br />
어디 약 먹은거 아니라면 맨정신에 정말 그랬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br />
<br />
정말 사실이라면 이건 뭐.. 두번 다시 햇빛 못보게 만들어주고 싶네요..

이대규 2011-04-23 00:35:10
답글

고소를 한다면 아이한테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요?

djkim@cse.hanyang.ac.kr 2011-04-23 00:36:28
답글

이대규님, 저도 애키우는 입장에서 그런 일이 저희 애에게 발생했다면 아마도 물불 못 가릴 것 같습니다.<br />
다른 분들 말씀대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br />
<br />
제가 다른 사람에게 맞은 건 아니냐라고 여쭤봤던 것은 저희 형님이 초등학교 선생이었고(지금은 회의를 느껴 관뒀지만) 그런 사례가 있었기에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저희 형님이 당했던 사례를 말씀 드리자면 4학년 학생이 학교에서 불량하기로

최성용 2011-04-23 00:42:21
답글

악질이네요.<br />
우리 연변에서는 법으로 애매하면 직접 해결해 드립네다. <br />
필요하시면 *아*저*씨*에게 문의하시길

김도형 2011-04-23 00:51:37
답글

저는 초등학교때 폭행당한 충격으로 그거 극복하는데 거의 20년이 걸린것 같습니다.<br />
폭행 원인이야 어찌된던 간에 상당한 후유증이 있을수 있습니다.<br />
위로가 아닌 정신의학 차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할겁니다.

김일웅 2011-04-23 00:55:58
답글

지인도 똑같은 경우였습니다....정년 앞둔 2학년 여교사...였는데... <br />
이유없이 지속적으로 뺨을 자주 때려서..얼굴이 뻘게서 오더랍니다.. <br />
학교에 찾아 갔는데.....돈을 요구하면서 자존심을 빡빡 긁더랍니다.. <br />
열받는걸 겨우 누르고 돈봉투는 주려다 ...그냥 왔답니다. <br />
(저런 선생들은 대부분 교장과도 트러블이 많고, 조사해보면 과거 전력이 많습니다) <br />
일단 <br />

haegang@yahoo.co.kr 2011-04-23 01:25:22
답글

일단 윗분 말씀처럼 아이들은 어떠한 압박이 가할때 다른말을 하는경우도 종종 나타납니다.<br />
그러니 정확한 사건 수습을 위해서라도 꼭 고소해서 진실을 가리시기 바랍니다.<br />
<br />
아이가 정신적인 충격을 받을정도면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br />
<br />

이웅현 2011-04-23 01:53:02
답글

제 기억에 본격적 구타는 4학년때가 최초였습니다...그런데 그 아이는 2학년에 그런일을 당했군요..<br />
<br />
수십년전과 똑같은...아니 더 못한 상황이네요..ㅠ.ㅠ

translator@hanafos.com 2011-04-23 03:27:00
답글

청주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입니다.<br />
<br />
아버지가 학원설립자인 덕으로 30대에 모 사립중학교 교장이 된 작자가<br />
걸핏하면 눈에 거슬리는 아이들을 심하게 두들겨패곤 했는데<br />
하루는 심하게 맞은 아이의 아버지가 학교로 찾아와 교장실로 직행해서<br />
한 10여분에 걸쳐 교장을 업어치고 메치고 줘패고 해 초주점 만들어 놓았지요.<br />
<br />
10분쯤 뒤에 아이 아버지는 식식거리며 교장실에

박세철 2011-04-23 03:55:52
답글

저희 아이도 초등학생인데 초등학교에 아직도 그런 이상한 선생들이 꽤 있습니다.<br />
2학년에 남자아이면 아직 애기 티도 못벗었을 텐데 말안듣는다고 그렇게 심한 체벌을 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br />
<br />
다만 위의 댓글 내용 처럼 만에 하나 그 선생이 안했을 경우를 확인하기 위해 통화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br />
말 몇마디 해 보면 대체로 어떤 인간인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br />
<br

cielee@hanafos.com 2011-04-23 11:02:47
답글

참 큰일이로군요. 학교에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일들은 어떻게 해결을 하는것이 아이들에게 제일 좋을지 참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cyd1974@naver.com 2011-04-23 12:29:29
답글

아오~~~ 글만 읽어도 꼭지가 돌겠네... 저 같으면 죽탱이부터 한방 날리고 시작하겠네요..

류내형 2011-04-23 13:29:11
답글

에버랜드 CCTV에서 폭행장면 찾아내면 한방에 끝날텐데요....<br />
하다못해 조용한 곳으로 끌고가는 장면이라도 찾을 수 있으면 좀더 해결이 쉬울듯 합니다.

이대규 2011-04-23 14:00:48
답글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br />
병원에 다녀왔는데 아이는 선생을 기억하기도 싫은 모양입니다.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br />
그리고 에버랜드 CCTV는 놀이기구만 녹화하고 다른 곳은 녹화하지 않는다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머하러 CCTV가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황준승 2011-04-23 14:30:14
답글

놀이기구 감시가 젤 중요하니 우선 배치했겠지요.<br />
진료자료 잘 첨부해서 처리해야겠네요

강윤흠 2011-04-23 15:10:56
답글

일은 그렇다치고 그 후 선생의 행동이 참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저라면 여러 말 필요없이 법적인 절차를 밟겠습니다. <br />

w1988jjw@naver.com 2011-04-23 16:56:57
답글

가장 시급한 조치는 우선 아이가 그 선생과 다시 대면하지 않도록해야합니다<br />
즉 아이를 즉각 휴학시킨후 전학시키든지 선생이 가든지 해야한다고 봅니다<br />
<br />
다음에 법적으로 갈것인지 다른 방안을 찾을것인지 정리하시고...<br />
<br />
힘드시겠지만 현명한 선택하시길...

백세준 2011-04-24 13:31:24
답글

분명히 목격자가 있을겁니다. 전직 에버랜드 직원입니다. 알바 포함해 2000명정도가 페스티발 월드 내에 있습니다. 에버랜드에 목격자 협조를 요청하시면 나올 확율이 많습니다. 꼭 협조 부탁해보세요

이대규 2011-04-24 16:01:23
답글

네.말씀 감사합니다. 에버랜드에 말해봐야겠습니다

강신구 2011-04-25 08:29:48
답글

어릴&#46468; 받은 충격은 정말 오래가는데 걱정이네요.<br />
그 개시키는 법대로해서 연금도 못 받게 만들어야 합니다.<br />
아니면 눈에는눈 이에는이!

박태진 2011-04-25 09:55:17
답글

초등학교때 선생님에게 따귀를 맞은적이 있습니다! 이유인즉은 글씨체가 많이 악필이였지요!<br />
문제는 제가 나이가 이제 30대 후반이로 들어서는 대도 아직도 그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br />
그리고 그때를 생각하면 학교고 공부고 뭐고 학교 자체가 가기가 싫어지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는<br />
것이지요! 어머님은 이유도 모르시고 저만 다그치십니다! 저는 어린나이에 아무말도 못하고요!<br />
그때는 그런 시기였습니다! 아이

박태진 2011-04-25 09:59:32
답글

참고로 어릴때 받은 충격은요! 정말 오래갑니다!~ 중학교때나 고등학교때는 성장기라 요 사건이 많고 생각이 그래도 깊어져서 추억으로 남지만 초등학교때는 아니더라고요!~

이대규 2011-04-25 12:12:27
답글

저도 그것이 걱정입니다. 벌써 아이는 선생님을 두려워하는것 같습니다. 잠을 잘 못 이룬다고 하네요. ㅠ.ㅠ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