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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담임의 체벌 그리고 아이의 정신적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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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2 2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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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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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담임의 체벌 그리고 아이의 정신적 충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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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규 [가입일자 : 2003-02-0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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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의 체벌 관련하여...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에버랜드로 소풍을 갔다가 아이를 잃어버렸다가 몇시간만에 찾았답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어처구니 없게도 담임선생님의 체벌입니다.
선생님이라 부르지 않고 선생이라 하겠습니다. 맘같아선 그놈이라고 하고 싶지만...
그 날 이야기를 구성하면,
에버랜드에 도착해서 구경을 하는 도중에 이 아이가 계속 선생님 눈에 거슬렸나 봅니다. 결국 점심쯤해서 담임이 아이한테 폭행을 가했다네요. 2학년 아이한테 발길질과 귀싸대기를 날렸답니다. 하지만 영악하게도 구석으로 데리고 가서 때려 본 사람은 없다네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였습니다. 이 아이가 담임 선생의 체벌로 충격을 받아 정신적 공황에 빠져버려 일행에서 이탈해 버렸습니다. 핸드폰도 있고 반에서 1~2등하는 똘똘한 아이인데도 엄마한테 전화도 못 할 정도로 정신적 데미지가 컸던것 같습니다. 가방도 잃어버리고 횡설수설하고 소풍에 대한 기억도 잘 못한답니다. 근데 선생이란 작자는 이 아이가 없어진 줄도 모르고 집에 가기 위해 버스타려고 할 때가 되서야 알았다네요. 그 때부터 다른 선생님들이 같이 찾아 나서고 다행히 아이를 찾았답니다.
여기까지가 그 날 에버랜드에서 일어난 상황입니다.
아이는 큰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의사선생님이 입원을 하라고 해서 입원한 상태입니다. 선생이란 작자는 오히려 부모한테 머라고 한다네요. 당신 자식때문에 소풍 망쳤다고.. 게다가 어떻게 알았는지 그 날 술먹다가 부모한테 전화해서 술먹자고 전화를 했다네요. 다음 날에는 자기는 체벌한 적이 없다고 하며, 오히려 고소를 하겠다고 난리를 친다네요. 어이가 없습니다.
아이 엄마는 대처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담임을 갈아치는 조건으로 현재 학교를 다녀야 할지, 또 갈아치울수는 있는지... 아니면 그 선생 옷을 벗길 각오로 싸워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냥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야할지... 참고로 이 선생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예전부터 안 좋은 쪽으로 유명했다네요.
솔직히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조언을 해준다고 하는데 그게 도움이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어떻게 하는 것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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