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안내원 이야기를 들어 보니
꼴볼견 관람객이 의외로 많네요,
시간에 늦게 도착하여 입장 불가에 큰소리치며,항의하는사람,
늦게 와서 앞 부분을 놓친 만큼 환불을 요구하는사람,
오징어 막걸리를 들고와서 당 조절때문에 안먹으면 안된다는 사람,
크기가 꽤 되는 상자를 갖고 들어 오다 제지 당하여 항의하는데,
안에 귀뚜라미 1000마리가 들어 있고,귀뚜라미도 들을 권리가 있다고
떼쓰는 사람,
무좀 때문에 공연 중에 양말을 벗어 앞 좌석에 걸쳐 놓고 발을 끝없이
비벼대는 사람,
고양이를 데리고 들어 오려다 제지 당하자,이 고양이가 이래뵈여도
카네기 홀에 갔다온 고양이라고 큰 소리 치는 사람,
공연 내내 사진을 찍어 배우들을 혼란스럽게 하다가,
사진을 뺏으려하면 주먹질까지 할 기세인 카리스마 만땅인 남자,
초등학생이 3층 관람석에서 토하여 아래층까지 튀고,
계단 내려 오며 곳곳에 다 토해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끝까지 공연을 다 보고 나오는 어머니,
왜 이런 사람들이 많아질까요?
타인은 자신과 별 무관하거나,적대관계라고 ,경쟁상대라고
잘못 인식된 사고 방식의 소유자들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사회 지도자층이 교육을 그렇게 시키거나
솔선수범해서 그런 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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