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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씁쓸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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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2 09: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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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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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씁쓸하군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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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순 [가입일자 : 2005-06-0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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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비가 차박차박 옵니다.
이런날엔 책을보거나 영화감상,또는 음악을 듣거나 뭐든 좋은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젊은이들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사이트(좀더 정확하게 동호회)에서,
4월27일 투표하는날임을 상기시키며 유시민님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했습니다.
그랬더니,
거부감 든다.불편하다.
정치엔 관심없다.또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
뭐,결론은 아예 무관심이나 외면이죠.
나이 많으신분들이 많은곳도 아니고 나름 젊은이들이 대부분인 곳인데..
막상 그런이야기를 들으니 갑갑하더군요.
그와중에 한두분은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하기위해서라도 관심을 가져야한다.'
'어..제가 좋아하는 유시민님 이야기네요.^^'
이반응이 전부였습니다.
정치에 아무생각이 없다는 말들...
잘못된 현실을 외면하고 초연히 행동하실수있는 모습이 오히려 부럽기까지 하더군요.
잘못된정치를 바로잡고자 올리는 글보다 더 거부감 드는건 그러한 현실에 무관심한 우리 젊은들이 더 부끄러웠습니다.
이외수어르신의 말씀처럼,
『머리가 녹슨 늙인이보다 몇 배나 더 측은해 보이는 존재는 가슴이 녹슨 젊은이입니다.』
오늘따라 이말이 무척 마음에 와닿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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