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 '드래곤볼 모으기'에서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이템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남은 부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예전 카본 CD 매트라는 물건이 있었거든요.
시디를 얹을 때 카본 CD 매트를 올리면 소리가 더욱 좋아진다고들 합니다.
참 궁금하더라구요.
그런데 젊은 시절에는 거기에 돈을 쓸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지금 뒤늦게 아직도 그 물건이 파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두둥... 황금빛 책자를 받았습니다.
알리에서 구입했어요.
요즘은 카본 CD 매트가 아니라 탄소섬유 매트라고 하네요.
굵기가 아주 얇아졌습니다.
중국산인데 가격도 아주 착해졌습니다.
예전 카본 매트는 4~5만원 했던 거 같은데...
이건 더욱 저렴합니다.
알리에서 검색하시면 다양한 종류가 나옵니다.
이렇게 올리면 됩니다.
자... 소리의 변화는?!
아주 재미있습니다.
미사여구를 달 수 있지만 표현은 하지않겠습니다.
한 번 해보세요. ㅎㅎ
또 가지고 싶었던 물건!
바로 프로젝트 오디오의 수평계입니다.
이것도 5~6년 전에 가지고 싶었지만 손가락만 빨았습니다.
이번에 악세사리 체제를 대폭 구입하면서 그래, 이것도 구매 목록에 넣었습니다.
이제 재고들이 떨어져 가네요.
프로젝트 오디오 제품들은 실용적이고 심플하며 가격대 이상의 성능을 내네요.
턴테이블과 포노 앰프, 헤드폰 앰프들이 궁금하기는 한데요.
사용은 먼 훗날 하겠습니다.
마지막 물건은 와싸다표 LP 라벨 보호기입니다.
저도 이제 휴일에 큰 다라이에 미지근한 물 받아놓고 LP를 세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리고 딲고 말리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LP를 소유하게 되네요.
참으로 기쁜 시간이 될 듯 해요.
이제 오디오 기기는 이만하면 됐구요.
패션과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해요.
저도 이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죠.
좋은 결과 바래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