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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이런경우 어찌할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4-21 23:28:38
추천수 0
조회수   554

제목

[조언] 이런경우 어찌할까요??

글쓴이

강연진 [가입일자 : 2002-09-18]
내용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데 아무래도 회원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요.



올해가 어머니 환갑이시기도해서 가족여행으로 내일부터 제주도에 갑니다.

어머니가 대전에 계시기에 반가를 내고 오후에 대전에 다녀왔습죠.

문제는 올라오는 중 경부선 남이분기점에서 발생했는데요.

오늘 남이~청주사이에 무슨공사인지 모르겠지만 버스차선에서 공사를 하더군요.

2차선을 지나고 있는데 2차선에 근접해서 비질을 하는 인부를 지나치는 순간 유리창에서 빡하면서 작은 돌덩이 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앞유리를 확인해보니 시야 약간 밑으로 한 3mm정도 크기로 약간 패였네요 ㅜㅜ

기분이 상해서 114통해 도로공사에 전화를 해서 항의를 했습니다.

(사실 예전 차가 돌에 맞았는데 나중에 결국 그자리 부터 깨지더라구요. 그래서 좀 민감합니다.)

지사 상황실인것 같던데 이야길 듣더니 전화를 한다하더군요.



잠시후 제 핸드폰으로 현장담당(도로공사 직원이 아닌 공사업체)이라는 사람이 전화오더니 돌이 어떻게 튀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상황을 이야기하니 "아니 '상식적'으로 비질을 했는데 돌덩이가 차 유리로 튀는게 말이되냐"는 식으로 못 믿겠단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물론 미안하다는 말도 전혀 없구요. 그래서 전 "최소한 미안하다는 말부터 해야 하는것 아니냐?"했고, 이렇게 조금 말싸움하다 "지금 어디신데요?" 하기에 "천안 휴게소 정도 지나고 있습니다" 하니 "아니 그럼 돌 튀었을때 차를 세우고 연락을 하던지 그때 이야기 해야지 지금 그렇게 올라가면 어떡하냐?"



저는 슬슬 혈압이 올라 "그럼 돌 튀었다고 갓길에 비상정차해서 현장까지 빽으로 가냐? 아님 톨게이트 나가서 반대로 가냐? 지금 어머니 모시고 올라가는데 한가하게 없는일 가지고 전화하는 줄 아냐"라고 했더니 그쪽에선 계속 상식에 안맞는다고 하기에 도로공사에 정식으로 민원제기하겠다 했더니 그러시라고 먼저 끊더군요.



1. 일반도로도 아니고 유료도로에서 공사현장지나다 돌(아주 작은)이 튀어 앞유리에 작은 흠집이 났습니다.

2. 현장에서 말도 안된다는 둥 오히려 제가 덤탱이 씌우는것처럼 받아들여서 사실 매우 불쾌하고 열받습니다.

3. 제가 넘 예민했나요? 좋은게 좋다고 넘겨야 할까요? 아님 정식으로 항의해야 할까요?



회원님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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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균 2011-04-22 07:35:43
답글

정식 재판하라고 할거에요.<br />
그럼 정연진님께서 증거를 제시해야하니.... 사과 받는 것도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br />
속은 쓰리지만 하늘에 욕한번 하시고 넘어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박성순 2011-04-22 07:47:49
답글

뭐 앞유리 파손 경험이 있으시다니...<br />
더욱 민감하시리라고 봅니다.<br />
말씀하신데로...<br />
아주 미비한 상처가 전체적 파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br />
<br />
도로공사...<br />
웃사람한테 전화하셔서...<br />
마구 따지셔요.<br />
한 마디로 진상을 부려보시라는 얘깁니다.<br />
이 쯤 되면...<br />
공사관계자하고 얘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홍성철 2011-04-22 08:33:34
답글

글 쓴거로 어느정도 ventilation이 되셨는지 모르겠군요<br />
경험적으로 이런경우 개인이 별로 해볼수 있는게 없을겁니다<br />
제삼자가 보기엔 피차가 억울한 상황이 되겠네요<br />
<br />
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vanny@dreamwiz.com 2011-04-22 10:09:52
답글

블랙박스가 있으면 도움이 될텐데요.

강연진 2011-04-25 05:20:14
답글

의견을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블박도 없고 짜증나지만 그냥 넘어가야 할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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