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회원 조원식이라고 합니다.
직장 상사 중 한분이 외국인 친구에게 보낸다고 시를 영역했는데
저보고 좀 봐달라고 하시네요
외국 유학도 다녀오신 분인데 제가 영문과 나왔다고 부탁을 하시는군요.
직역 위주로 하셔서 뉘앙스가 살아나게 고쳐야 할 것 같은데
시 하고는 영 친하지 않아서 막막하네요.
보시고 의견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 -)(_ _)(- -)
청산은 나를 보고 Blue mountain is saying to me,
말없이 살라 하고 You'd better live without talks.
창공은 나를 보고 Blue sky is saying to me,
티없이 살라 하네 You'd better live without blue dusts.
탐욕도 벗어 놓고 Take off any greed,
성냄도 벗어 놓고 Take off any anger,
물같이 바람 같이 You'd better live and go
살다가 가라 하네. Like river and wind.
나그네 A Traveler
강나루 건너서 Across a ferry,
밀밭 길을 Along the lane between wheat fields,
구름에 달 가듯이 Like moon in clouds is moving,
가는 나그네 A traveler is walking.
길은 외줄기 The lane is one way,
남도 삼백리 Hometown's long way.
술 익는 마을마다 In every county where wine is brewing,
타는 저녁놀 An evening glow is blazing.
구름에 달 가듯이 Like moon in clouds is moving,
가는 나그네 A traveler is walk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