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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연비 차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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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0 14:3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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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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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연비 차이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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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가입일자 : 2003-06-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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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운전 스타일이 급출발과 약간의(?) 과속을 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래도 저와 함께 종종 카풀하는 몇몇분에 비하면 애송이 수준입니다만...... ㅎㅎ
막히지 않을 경우 고속도로 기준 평균 120~130km/hr 정도이고 최고 190km/hr까지 겁없이 밟은 적도 있습니다.
덕분에 동승객들은 불안감으로 잠도 못자고, 몸에 알이 베긴다는 고충을 털어 놓으시는 분도 계셨구요.
더욱이 고갯길의 경우 코너링의 짜릿함에 심취(?)하기도 하였습니다.(드리프트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
ㅋㅋㅋ
그러던 제가 확 바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최고 120km/hr는 넘기지 않고 평균 100km/hr 미만으로 정속주행하며, 국도에서는 90km/hr는 넘기지 않으며, 급출발, 급가속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만땅 채우고 갈 수 있는 주행거리가 570km 미만에서 720km이상으로 늘어나더군요.
휘방유 리터당 연비는 예전 10km 정도에서 현재 12.5km 이상 나옵니다. 무려 25% 이상 연비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돈으로 따지면 1회 주유당 30,000원 내외의 비용절감이 됩니다.
단, 딱 2가지의 단점이 있습니다.
1. 고속도로 운전시 긴장감이 없어 지겹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졸음이 밀려옵니다.
2. 브레이크 작동시 저도 모르게 액셀레이터 밟는 압력과 같게 약하게 밟아져서 앞차와의 간격이 갑자기 좁아져 깜짝 놀라며 식은땀이 나온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차종은 토스카 5단 자동 변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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