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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제 성격이 문제인지 생각을 잘못한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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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0 10:3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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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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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제 성격이 문제인지 생각을 잘못한 것인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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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원택 [가입일자 : 2002-07-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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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중 10명이 안되는 조그만 회사의 직원입니다.
김과장이라고 올해 2월에 들어온 사람이 있습니다.
어제 점심에 공장장고 김과장(둘이 또래임)이 점심에 외식을 하고 오더라구요.
점심 시간이 끝나고 불량건이 있어 수정이 가능한지 이야기를 하는중 반주를 했더군요. 벌써 3번째 입니다.
그래서 같이 기계 만지는 사람으로서 이야기합니다.
매번 외식을 하며 술을하면 어떻게 합니까?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고...이정도 이야기 했습니다.
김과장이 대략 6~7살정도 저보다 많네요.
자존심 상했다는 핑계로 그만둔다고 합니다.
그만두려면 핑계 대지 말고 그만두던가 보니까 이리와라 저리와라 전화가 많이 왔었고 또 옵니다.
갈곳이 있는데 떠날 핑계거리가 없었는데 마침 잘됐다 싶었나봅니다.
쩝. 어제 퇴근 후 공장장하고 김과장하고 한잔했다네요.
그런데 김과장.. 출근을 안하네요.
이번에는 공장장과의 이야기입니다.
점심 하고 차에서 자고 옵니다. 그려러니 했습니다.
자리에 없기에 가공자인 김과장과 불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위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몇시간 뒤 둘이 이야기 하더니 도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김과장이 그만두냐고 합니다.
자리에서 별 이야기 안했다고 했습니다.
조금뒤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기에 김과장과 점심에 반주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고 말합니다.
저녁즈음에 외근 나갔던 사장님 오시고 불량에 대한 대책 및 일정에 대하여 물어봅니다.
공장장에게 현상을 말했고 잔재가 있기에 신규 가공이 가능할 듯 하다고 보고합니다.
일정을 챙겨야겠기에 공장장에게 물어봅니다.
대답을 안하고 자기 할일 합니다.
이리저리 다닙니다. 쫒아다닙니다. 승질이 납니다.
왜 일정에 대해서 말을 안해주냐고 묻습니다.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말했었다고 합니다. 저한테요? 물어보니 김과장이랑 했답니다.
그것은 그것이고 일정 협의하고 고객한테 통보해야 하는 사람은 저인데...
답답합니다.
평소 그런식입니다. 그러니 또 생각이 납니다.
지난 회식에 술취해서 한 소리가.
제가 올 때 이차장(새로운 인물)과 저를 왕따 하려고 했다고 농담으로 말했었습니다.
이유는 제 생각에 제가 낙하산(?)이어서 입니다.
아니 쥐똥만한 회사에 낙하산이 어디있고 박힌돌이 어디있나요.
모두 최선의 방법으로 최대의 노력만 하면 되는 것을.
거기 중심에 공장장이 있어야 하는데......
이제 이곳에 온지 1년이 되어갑니다.
제 마음속에 열심히 했다고 만족합니다. 열심히 잘......
그리고 지금 닥친 숙제, 어찌되건 풀어야겠지요.
PS. 날 좋은데 푸념 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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