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산 ·경남(PK)지역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밀양이 경북 아닌가요"라고 말했다고 대구 매일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밀양은 경남에 속한다.
백 실장은 지난 15일 청와대를 출입하는 PK지역 기자들과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대구시장·경북지사·부산시장은 청와대로 초청해 신공항 백지화를 설명했는데 왜 김두관 경남지사는 초청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왜 경남지사를 초청해야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기자들이 "경남 역시 이해당사자 아니냐"고 하자 백 실장은 "밀양이 경남이냐? 대구·경북이 적극적으로 밀양 신공항을 지지하기에 밀양이 경북에 있는 줄 알았다. 그렇지 않다면 왜 대구 와 부산이 신공항을 서로 유치하겠다고 사생결단의 자세로 전쟁을 벌인다고 내가 생각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이 "행정구역도 모르고 논의를 했느냐"고 하자 백 실장은 " 충남 보령이 고향이라서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매일신문이 전했다. 그 자리에 있었던 기자들은 "당시 백 실장이 농담으로 한 말인데 대구 언론이 기사를 쓴 것 같다"고 말했다.
=================================================
몽조리 대가리가 2mb짜리 밖에 없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