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신지요?
얼마전에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에 100분을 초청했던 김동원입니다. (최종적으로는 135명이 됐지만요...^^;)
스피커를 업글하고 싶은데 총알은 없고 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토렌스 124/II를 내놓을까 합니다.(흑~흑~)
정확히 10년전 당시 녹음실 엔지니어였던 원래 주인을 조르고 졸라서 거금을 주고 구입을 했더랬습니다.
여기에 쿼드 44+405 앰프에 알텍을 물려서 들었었지요.
당시만 해도 국악음반은 거의 LP였으니까요.
아주 싼 턴테이블을 나중에 구하더라도 이제는 토렌스를 내보내야 허리를 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태는 위의 사진과 거의 같습니다.(지금 제 디카를 빌려주어 실사를 올리지는 못합니다. AV게시판에서 빌려왔는데 나무라시면 지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PDF합판에 무늬를 덧씌운 베이스에 아크릴 더스트 커버가 달려 있고, 암은 원래 달려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4만원을 주고 벨트를 새 것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전기는 100V, 인터케이블은 원래 달려 나온 것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이것의 가격을 얼마로 내놓아야 할까요?
대리석이나 무늬원목 등으로 베이스를 짜고 인터케이블과 파워케이블을 손보아서 나름의 분위기와 질감을 추구하고 싶었었는데... 흑~
얼마전 세운상가의 모샾에서 같은 모델을 베이스와 인터케이블을 손보아서 130만원에 판다고 하더군요.
워낙이 명기이고 희소가치가 있어서 그렇다더군요.
저는 그렇게까지 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