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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라 할만한 막걸리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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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11:2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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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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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라 할만한 막걸리가 있을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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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길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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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막걸리 얘기가 있길래..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오다가다 각 지역의 유명하다는 막걸리를 사다가 먹어본 종류가 몇가지 됩니다.
진천 세왕주조..
전북 태인 막걸리..
경남 고성 하이막걸리..
전북 남원 인월막걸리..
경북 상주 은자골 막걸리..
문경 호산춘..
옥천 증약 막걸리..
완주 천둥소리..
공주 알밤막걸리..
충주 소태막걸리..
그 외에도 수많은 동네 막걸리와 상표붙은 막걸리들을 마셔보았는데요..
대부분은 들쩍지근하고 먹기좋은 방향으로만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의 친구들 모임에서는 "서울 장수막걸리"가 최고라는 말들을 하는데..
하품나오는 소리지요..
막걸리 먹는 순간은 대부분 좋았고요.. 예전처럼 먹은 후 머리 아픈 증상도 많이 줄어들은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많이 먹지를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입맛은 각자가 다를테니 맛에 대한 평가는 생략하기로 하고요..
제가 마셔 본 막걸리중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태인 막걸리..
하이 막걸리..
은자골 막걸리..
정도입니다.
간단히만 설명드리면 태인 막걸리는 생전 처음 접하는 맛이라 느끼게 되는 막걸리입니다. 하이막걸리는 약간의 단맛이 있지만 그래도 막걸리의 향취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은자골 막걸리는 고향 동네 물건이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비교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명품 막걸리라고 할만한 물건이 또 있을까요?
날이 우중충하네요..
비라도 오게되면 지글지글 빈대떡에 막걸리잔 기울이는 것도 즐거움이지요,
즐거운 한주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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