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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도 술이고 즐겁자고 마시는 것인데 그걸 가지고 격식 따지며 요란을 떠는 건 아무래도 좀..."
보석을쉰글에 공감하며, 예전에 올렸던 글을 [끌어올리기]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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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상하리만치 와인은 고상하고 고급이고 어려운 술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갖고 있다.
아마 초기에 동양에 들어왔을 때 상류층의 술로 시작되었고.......
시대적인 영향으로 서구사대주의가 약간은 깔려있지 않나 싶다.
그러나 사실 와인은 쉽고 편한 술이다.
그냥 일상 생활속의 술이다. 식사시 반주로 즐기는 아주 쉽고 편하게 마시는 술이 와인이다.
와인을 안주와 같이 마시면 촌놈???
와인에 어울리는 특별한 안주가 따로 있다????
Oh, No!!! Never!!!!
와인은 일상적으로 식사시 전주, 반주, 후주 등으로 마시는데.....
이 때 먹는 샐러드나 스테이크는 안주가 아닌가요?... 그리고,
와인에 어울리는 특별한 안주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음식마다 어울리는 와인이 따로 있습니다.
흔히 레드와인은 육류, 화이트와인은 생선이라고 하지만 먹어보니 그렇게 더 어울리더라 하는 것이지 이것이 딱 정해진 룰은 아닙니다. 개인취향이 다를 수도 있고 와인에 따라서는 화이트와인도 육류에 어울리는 것이 있고 레드와인도 생선에 어울리는 것이 있습니다. 자 이 경우에도 음식에 와인을 맞추지 와인에 음식을 맞추지는 않습니다.
와인이 얼마나 쉽고 편한 일상의 술인지..
호떡, 김밥, 순대 등등 우리의 전통적인 간식거리와 함께 하여 보자구요.
아래 내용은 다 아시겠지만 알아두면 편해요 ^^
흔히 이런 글들 때문에 와인을 어려워하지만 사실은 "와인은 고상해", "고급술이야", "마시는 방법이 따로 있다던데 내가 제대로 하는 걸까".. 등등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거죠.
어렵다고 생각하니 어렵게 느껴질 뿐 .. 쉽고 만만한 술이랍니다. 괜히 주눅들지 마세요!
(가격도 쉽고 만만해졌으면 합니다 ^^)
영어로는 와인(wine), 프랑스어로는 뱅(vin)이라 한다. 생산국에서의 포도주에 대한 법적 정의는 ‘신선한 포도 또는 포도과즙의 발효제품’으로 되어 있고, 다른 과실제품은 이에서 제외시킨다. 다른 것을 첨가해서 가공한 포도주에 대한 정의는 여러 나라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으나 주세법에서 ‘과실주’ 및 ‘감미과실주’로 분류한다.
와인의 보관은 레드와인의 경우 13∼18℃, 화이트와인의 경우 5∼8℃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를 서로 다른 온도에서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습도를 60∼80%로 유지시키고 와인병을 눕혀서 보관하여 코르크마개의 상태도 최적으로 조절하여 와인이 숨을 쉬게 하고 마개를 열때 부스러지지 않게 한다.
와인 잔 잡는 방법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다.
화이트와인은 다리부분을 잡고 레드와인은 손바닥으로 볼의 아랫부분을 살짝 감싸듯이 잡고.. 등등.. 아마도 이는 가장 맛있는 와인의 온도때문에 나온 듯 하다.(화이트와인 10~15도, 레드와인 15~20도)
but 지켜야할 것은 하나다. 되도록 볼에서 떨어진 곳을 잡는 것.
와인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손이 볼에 가까워질수록 열이 전도되어 맛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인 잔의 다리 부분을 가볍게 잡아주면 된다. 이때 손 모양은 중요하지 않다. 이는 와인뿐만 아니라 온도에 민감한 모든 과실주에 해당되는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