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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apple의 강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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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6 16:3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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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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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apple의 강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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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한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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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강점은,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들을 자신들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커버한다는 데 있지 않을까 합니다.
키노트 (ppt)
페이지스 (워드)
넘버스 (엑셀)
사파리 (ie)
아이포토 (간단한 사진편집, 관리)
어페추어 (포토샵 이상의 사진편집)
아이무비 (간단한 ucc정도의 동영상 손쉽게 제작)
파이널컷 (프리미어 이상의 영상 제작, 편집)
개러지밴드 (간단한 음악 제작 및 편집)
로직스튜디오 (프로페셔널 수준의 음악 제작 및 편집)
또 매스매티카, 씨네마4D등등의 심도있는 전문 프로그램들도 mac용이 윈도우용보다 더 나은 성능과 편리성을 보여주고 있구요. 일러나 포토샵, 플래쉬, 프리미어등도 더 좋은 사양의 윈도우 pc보다 조금 연식이 된 맥북에서 돌리는 것이 더 낫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프로그램들은, 유저와 소통하는 애플만의 지극히 간명한 언어에 적응한다면 정말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전화기를 사용하다가 아이폰에 적응했다면, 윈도우를 사용하다가도 mac os에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모든 apple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보면, 일관적인 그들만의 언어가 느껴집니다. 키노트에서는 이렇게 했다면, 파이널컷에서도 이렇게 하면 됩니다. 페이지스에서 저렇게 했다면, 로직스튜디오에서도 저렇게 하면 됩니다. 아이폰에서 요렇게 했다면, 사파리에서도 요렇게 하면 됩니다. 자신들이 창조한 세상에서 일관적으로 통용되는 논리와 철학이 있는 것이죠. 마치, 기욤 로피탈의 정리와도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은, 혁신 또는 최초라는 마케팅적인 냄새가 풀풀 풍기는 수식어와는 크게 관련 없는 것입니다. 애플은, 하드웨어 또는 그가 자랑하는 계량적 수치와 같은 현시성이 강조된 숫자로 장사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갤럭시가 아이폰에 비해서 하드웨어 스펙이나 물량 투자가 부족해서 허접한 것이 아닙니다.
스티브잡스가 남긴 유명한 어구 중에, '애플은 항상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로에 서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창조해낸 세계를 관통하는 하나의 인문학적 줄기. 지구상 모든 인종을 아우르는 그 인문학적 줄기. 그 것이 애플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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