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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완전히 반대로 생각합니다.<br />
애플만큼 철저히 계산하고 행동하는 기업이 없죠.<br />
모든 행동은 항상 계획되어 집니다. 신비주의 마케팅이죠.<br />
프로그램의 패밀리룩은 어제 오늘이 아닙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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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생각해봅니다. 애플이 MP3에서 대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면,<br />
지금쯤 어떤 모습이였을까? 하고요...<br />

저는 애플이 아이팟으로 기사회생 한 것 을 보면 <br />
MP3종주국 이었던 한국이 불쌍해집니다.

한국적인 기술 풍토라면... <br />
mp3 메모리 용량, 음질, 밧데리 경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br />
또는 여러가지 기능을 쑤셔 넣는데도 재능이 뛰어나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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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언제나 사용자 편의 개념은 뒤쳐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br />
겉모양으로 드러나는 스펙경쟁, 현란한 그래픽 경쟁에는 강하지만... <br />
진작 평범한 사람들에겐 쓸모가 없다는 것을 쉽게 잊어버렸던 것이죠.

원래 한 회사 제품은 일관성이 있는 편입니다. 하나의 메이커로 통일하면 좋은데 단점은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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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플의 장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옛날부터 애플을 격렬하게 칭찬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아오다보니 저도 맥에 대한 환상이 생기게 되었는데 어느날 학교 도서관에 설치된 이맥을 써봤더니 큰 감흥이 오질 않더군요. 오히려 어색해서 금방 지루해졌습니다.

어쩌면 한국 사람들이 적응력이 좋고 너무 똑똑한 탓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br />
어려운 사용 방법도 곧잘 배워서 척척 해내니...<br />
이 정도 만들면 알아서 쓰더라... 이렇게 되는 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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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UI는 어쩌면 서구 공장의 Pool-prof 개념..(바보도 할수 있다)같이 <br />
단순화하여 알기 쉽게 하는 그런 개념같은 느낌이 납니다.

한국적인 제품은 그저 잡탕이죠.<br />
고객을 연구하고 그런거 없이 잡다한 기능을 최대한 많이 쑤셔넣어서 아무데서나 마구잡이로 팔아먹으려는...

애플의 장점 이랄 수도 있지만 단점 이라고도 볼 수 있다 생각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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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파이널 컷의 도입을 심각하게 고려 했지만 애플의 바운더리에 갇히게 된달까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팟, 아이폰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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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는 아이튠 프로그램을 얼마전까지 사용했다가 귀찮아서 지워버리고 안씁니다.

광고도 전문가는 "제품의 장점 딱 1가지만 제시하라~" 그럽니다.<br />
하지만 기술자나 경영자는 이것저것 전부다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하는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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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술을 단순하고 문외안하게 친근한 모양을 띨수 있는 개념 접근은...<br />
인문학(인간심리,인간행동연구)에서 나오는 것이라는거...<br />
그게 우리나라 공학도들이 특히 약하다는거...<br />

MS가 저렇게 자사 제품 끼워팔면 독점법이나 공정경쟁에 문제가 생기죠.<br />
애플은 마이너로서 철저하게 반사이익을 취하고 있는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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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장에서야 이리저리 경쟁해주면 다 좋죠.

맥이 좋고 어플리케이션도 좋고 다 좋은데<br />
그게 또 맥의 단점인듯 싶어요<br />
끼리끼리만 해 먹으려고 하거든요<br />

끼워파는 것은 아닙니다. 사파리를 제외하곤 전부 돈 주고 따로 구매해야 되는 프로그램들이죠 ^^

맥의 장점,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 합니다.<br />
이번에 나온 맥 프로 신형만 봐도 구 버젼대비 혁신 적인 업글 이지만 가격은 동일...<br />
예전 맥 가격이 비싸서 일부 디자인 하는 사람들만 사용했다면 지금은 상당히 대중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br />

저도 아쉬운 것은,,,애플 어플리케이션에서 제작한 결과물들을, 비 apple os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변환 또는 포맷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 단순하고 frank한 컴퓨터와의 의사소통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물치고는 너무 만족스럽고 평가도 좋아서, 도저히 mac을 버리지 못하겠네요.ms에서는 office for mac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는데, apple은 iwork나 ilife for windows는 영원히 만들지않겠죠?

저도 ibm, dell, 그 후 맥 사용하지만 맥 제외하고 같은 회사 제품 다시구입 한 건 처음 입니다.<br />
그만큼 상당히 중독성이 있고, 게임 빼곤 거의 지구 최강 놋북이라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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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있는 아이맥도 동급 최강이라 생각 됩니다. 거의 적수가 없죠 ^^

저도 게임은 조금 아쉽습니다. 특히, 정말 좋아하는 gta시리즈를 즐길 수 없어서요. 하지만 문명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잇으니 만족합니다 ^^

일개 기업이 하드웨어와 OS, 응용 프로그램까지 모두를 일괄 생산하는 체계가 좋을 수도 있고...<br />
철저히 분업화되어 있는 MS OS 시장 진영에 비해 변화의 속도와 다양성에서 밀리는 것도 사실이고요.<br />
전적으로 소비자 개인의 취향에 따르는 것이지만, 시장은 인텔/MS 기반 16비트 PC 탄생이래 단 한번도 애플의 손을 들어 준 역사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글쎄요;;; 애플관련 제품들은 하드웨어 적으로만 따질수 있는것이 아닌듯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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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옹이 "기술과 인문학의 경계에 있다." 라고 했던 말,,,, 애플 제품들을 한마디로 정의하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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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로운 흐름을 주도 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 전 아주 바람직하다 봅니다. 모기업들 처럼 그저 하드웨어 스펙에만 사활을 거는 시대는 진즉에 물건너갔다고 봅니다.

사용하는 사람을 도외시한 첨단기술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br />
사용자 편의주의,,, 이것이 진리죠.

애플의 아이폰 이거 생각보다 파괴력이 강한 물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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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통신사들에게 죽을 맛인데..무슨 말인가 하면 기존의 폰이란 것은 전부 자체프로그램화되어 있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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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그저 주는 대로 써야하는데..아이폰에 앱 이라는 소형 애플리케이션이 도입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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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개발자에게 공개하고 개발자는 또 이걸로 돈을 벌 수 있게 마켓플레이스를 만들어놈으로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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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을 써 보면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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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된 노트북이 회사별로 다 있는데(삼성, LG, 델, HP, 레노버, 맥북 프로/에어)<br />
애플 빼고는 다 들 왜 연결 포트를 마우스 움직이는 곳 주변에 배열하는지 모르겠ㅅ브니다..<br />
LG 노트북은 USB가 좌우에 딱 한개씩 있는데, 왼쪽은 eSATA겸용이라서 오른쪽에 꼽아야

아이폰 말고 PC기반 맥 한번 사용 해 보세요. 한국 환경하에서 그렇게 호의적인 이야기는 안 나올 겁니다.

한국에서 mac os를 이용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 웹 개발자들이 표준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들이죠. 그 비표준의 총아와도 같았던 은행 뱅킹조차, 우리뱅크를 시작으로 웹표준을 지원하기 시작하였고, 얼마전 시중이가 activex 를 점진적으로 폐기하겠다고 선언하였으니 조금씩 더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뭐 지금도 큰 어려움은 없어요 ^^

activex 사용해서 표준에서 벗어난 사이트에 www. 주소를 사용하지 못하게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msw. 이라는 주소를 사용해야 합당하겠죠....

그런데요 웹표준이란걸 잘못 인식하고 계신분들이 있더라구요<br />
엄밀하게 얘기해서 웹표준이란 없습니다.<br />
그냥 정해진 코드만 있을 뿐이죠<br />
html 도 그냥 기관에서 만들고 배포한 약속이지 강제적인건 아니죠<br />
무얼 사용하느냐는 개발자나 사용자나 자기 주관입니다.<br />

한국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애플이 세계 PC시장 마켓 쉐어 한 자릿수를 벗어난 적이 있냐는거죠. (설마 델이나 HP 등 윈텔 PC 개별 제조사와 비교하는 분은 없으시리라 믿고..)<br />
진거사님 말씀대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덕후들만의 리그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당. 인간 편하게 하고 매력적인데 조그만 섬 하나에서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신세라면 그 못지않은 반대 급부가 있어서일 것이고요.<br />
하드웨어, OS, 응용 소

그렇군요....<br />
그래도 ANSI 표준이란 것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br />
ActiveX라는 것은 MS만의 표준이고....

90년대 부터 이미 애플은 매킨토시 개발자들을 위해 휴먼인터페이스가이드라인이라는 두터운 책을 편찬하고 있었습니다. 애플은 메시지 박스안에서 보이는 아이콘 하나하나를 단순하지만 일관성있게 설계했고, 심지어는 메뉴 아이템을 선택했을대의 깜빡임 횟수에 대한 의미까지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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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매킨토시 부팅시 하드웨어 점검이 끝나면 웃고있는 해피맥이 등장하는지 궁금하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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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유저는 결과적

애플이 클로즈드플랫폼을 고수하는데는 돈을 혼자 긁어모으겠다는 탐욕스러움도 물론 있겠지만, 기술적으로도 가장 확실하게 최적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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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면을 강조하는것은 아이러니라기 보다는,,, 오픈플랫폼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변종들에 대해 일일히 기술적 서포팅을 포기하는 대신 자기만의 플랫폼 성능을 극대화 시켜 철학을 구현하는데 더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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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올인하는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