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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보궐선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4-15 16:27:21
추천수 0
조회수   804

제목

김해을 보궐선거

글쓴이

김병현 [가입일자 : 2006-09-19]
내용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여야 후보들은 모두 ‘노무현 정서’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전 돌연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리고 고인을 향해 “살아오신 길은 사회 통합의 정신이었다”고 치하했다. 경쟁자인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는 소속 당 자체가 ‘노 대통령 계승’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노무현 정권 시절 김 후보의 행보를 돌이켜보면, 그의 참배에 얼마큼의 진정성이 담겼을지 의문스럽다. 김 후보는 경남도지사였던 2006년 한 인터넷매체에 “정부가 국민 통합의 방향으로 이끌지 못하고 분열상만 만들며, 자만하고 있다”는 정반대의 말을 했다. 2009년 민족통일중앙협의회 행사에서는 “지난 좌파정권 10년간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느냐”고 색깔론도 폈다.

재미있는 것은 이 후보 역시 ‘자기 부정’의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그는 2007년 대선 때 대통령 농업특보를 사퇴하고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캠프에 가담했었다. 그러면서 대선 당일 지역신문에 “부패한 과거세력, 경제파탄을 가져온 무능한 세력에게 미래를 맡겨서는 안 된다”는 논지의 기고를 냈다. 자신이 몸담았던 노무현 정권을 ‘경제파탄의 무능 세력’으로 비난한 셈이다.

이합집산과 말바꾸기를 반복하는 건 정치인들의 속성이다. 그게 대의를 위한 것인지, 당리당략을 위한 것인지는 유권자 스스로 잘 가려내는 수밖에 없다.



-메트로 사설에서-



우리가 부엉이 바위에서 밀어야 할 놈들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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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psmr@yahoo.com 2011-04-15 16:42:02
답글

한나라당 비판이라 들었습니다.

최경찬 2011-04-15 16:51:02
답글

이 후보의 “부패한 과거세력, 경제파탄을 가져온 무능한 세력에게 미래를 맡겨서는 안 된다”는 원문을 보면<br />
명백히 한나라당을 지칭한 말입니다.<br />
<br />
메트로가 사설을 발로 썼던지 뭔가 의도가 있군요.

최성용 2011-04-15 17:11:48
답글

이봉수 후보와 한 건물에 있는데..<br />
뭐 그렇다구요...<br />
당선될수 있을까요?<br />
<br />
전지사 그런데 총리 못할 정도의 도덕성인데 국회의원은 해도 되나요?<br />
<br />

이주현 2011-04-15 17:29:29
답글

글쎄요. <br />
<br />
"부패한 과거세력, 경제파탄을 가져온 무능한 세력에게 미래를 맡겨서는 안 된다”원문을 봤는데 <br />
물론 읽기에 따라선 달리 해석될 여지도 있지만, <br />
"부패한 과거세력,경제파탄을 가져온 무능세력..." <br />
<br />
나열식으로 늘어놓은 문장구성으로 봐서 그 무능세력이란 게 참여정부를 지칭했음이 맞을 겁니다. <br />
그무렵 이봉수후보가 속했던 창조한국당의 문국현대선후보

김병현 2011-04-15 17:58:33
답글

사실 이 후보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선거 이 전에는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이었습니다.<br />
<br />
다만 김태호는 청문회에서, 이미 그가 어떤 인간인가가 다 까발려졌음에도 선거에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람들이 까마귀 고기를 먹었는 지, 아니면 그의 얼굴이 너무 두꺼워서 그런 것인지...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묘 앞에 절을 하는 모습이란... 구역질이 나더군요

nine99@paran.com 2011-04-15 20:13:50
답글

헐... 치하라니... 그거 아랫사람한테 하는거 아닌가요? ㅡ.ㅡ;<br />
쌍넘의 시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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