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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홍콩과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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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10:2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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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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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홍콩과기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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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윤 [가입일자 : 2005-01-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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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기대는 한국의 KAIST를 벤치마킹해서 만든 학교입니다. 그런데 설립 18년 만에 KAIST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대학들이 요즘은 홍콩과기대를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홍콩과기대는 어떻게 그렇게 빠른 시일 내에 발전을 했을까요? 물론, 홍콩과기대도 영어를 사용해서 강의합니다. 하지만 홍콩에서 영어가 비지니스 용어로서 일상화되어 있다는 배경을 먼저 생각하여야 하고, 이런 영어사용으로 인해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향상된 것이 아닌, 해외석학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된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자체평가를 하고 있는 점을 유념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보다는 홍콩과기대의 철학과 경영이념이 KAIST의 쥐어짜기식, 밀어부치기식과는 차원이 달랐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면 된다, 승자독식주의, 경쟁이 최선이다라는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KAIST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교육이 제대로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하고자 하는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시키게 하는 풍토를 만들고,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 바로 교육입니다. 대학생은 아니, 모든 학생은 교육의 대상이지 사육의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http://www.eto.co.kr/news/outview.asp?Code=20101012212105600&ts=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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