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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4-14 09:40:06
추천수 0
조회수   3,101

제목

서남표 총장

글쓴이

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내용
현재 거의 국민악마로 등극한 사람 입니다.

MB와 동급이면 우리나라에선 최악이죠....



전 이 사람이 총장으로 취임할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더 이해하고 싶고 이해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 시점에서 보면 문제가 많은 제도를 들고온

이 사람이 취임하던 때를 돌아봅시다.



밤에 유성관광특구에서 카이스트를 선망의 눈으로 보는 여자분들과

신나게 미팅하고, 놀고, 술 먹고 강의시간에 엎드려 잠 자거나

수업에 안들어오거나 하는 학생들이 2~30% 됩니다.

학점이 F인데도 국민이 낸 세금으로 학비를 대 줍니다.



교수들은 철밥통 입니다.

그리고 학연, 지연으로 강사, 전임, 정교수를 능력과 관계없이 라인에 따라 합니다.

발표 논문은 자기 논문 자가복제가 대다수 입니다.



한국에서 1, 2위하는 대학들이 세계 랭킹에선 100위안에 하나 있을까 말까

입니다. 영어로 발표하는 논문숫자가 적어서 입니다.

일본처럼 일본어를 잘하는 외국인이나 영어를 잘하는 다른 일본인이 번역을 해서

발표해주지도 않는 한국 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성공한 한국인 재미 과학자를 개혁을 하겠다고 모셔옵니다.

당연히 미국식 사고로 개혁을 시작합니다.



국민세금으로 학교다니려면 공부해라

그래서 학점이 일정수준으로 떨어지면 징벌적 수업료를 징수하기 시작합니다.

연구 안하는 사람은 교수하지 마라

그래서 단순히 연구논문 게제건수가 아니라

본인 논문의 다른 유명 논문에 인용 건수로 평가하기 시작합니다.

영어로 해외 학회에서 발표하고 논문을 게재해라

그래서 영어강의 시작하고 영어로 발표하게 합니다.



많은 교수들이 철밥통에서 쫒겨나고 학생들도 힘들어하기 시작합니다.

언론에 안나왓지만 카이스트의 서총장 개혁에 대한 불만은

지난 몇 년간 계속되어왔습니다.

주로 이런 스트레스에 대해 불만이 있는 교수들, 학생들이었습니다.



언론에서는 지금 학생들의 스트레스로 자살을 하고 교수가 자살한다고 합니다.

창의성, 인간성 교육이 무너진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선 서총장 이전에 학생 자살은 없었을까요?

당연히 자살 있었습니다.

1996년 4명, 2001년 2명, 2003년 4명 등등

완전한 자유로움과 공짜 학비 세월에 웬 자살입니까?

그 많은 창의성으로 논문발표나 발견, 발명은 어디 간겁니까?



서총장 이후1400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입니다.

세계대학 순위는 2006년 세계 198위에서 69위로 상승합니다.

유명 저널의 발표 논문수가 우리나라 전체의 15%를 차지하면서 1위입니다.

그것도 허접한 저널이 아니라 전부 유명저널들 입니다.



상황논리, 상황정의란게 있죠.

지금보면 불합리하고 말도 안돼도 다 그럴만한 사연이 있고 논리가 있습니다.

지금의 서총장에 대한 비난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총장의 개혁은 개혁속도나 진도에 따라 보완되어야지

폐기되어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대학들 입학은 쉬어도 졸업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은 입학은 어려운데 졸업이 쉽습니다.

입학 하나로 한사람의 모든 인생을 평가하고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에 극단의 선택을 한 학생들은 위에 언급한 놀고먹는 대학생들이 아니었습니다.

삶에대해 진지했고 고민했기 때문에 내린 결정 입니다.



그러나 학생 본인의 뜻이 아닌 성적이나 부모, 선생님의 의사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학생의 운명..이것이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면 스트레스도 즐거운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그게 안맞으면 바꾸면 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출구가 없으니 자살을 선택한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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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강 2011-04-14 09:51:20
답글

요새같은 분위기에 용자시군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br />
다 컸지만 애들이라 달래주는 방법도 마련을 해놨어야 하는데 그건 아쉽지요~<br />
졸업하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경쟁력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때 서총장도 인정을 받을 겁니다, <br />
아는 카이스트 부교수님 얘기로는 언론에서 과잉보도 하는 것도 상당히 큰 몫하는 것 같습니다.<br />
요새 나가수 사태도 그렇고 언론이나 사람들이 너무 일희일비하는 것 같습니다.

주세봉 2011-04-14 09:51:22
답글

구시대의 유물,,,,,박물관에나 진짓 가셔야 할분.

이기철 2011-04-14 09:53:08
답글

역시,,, 정보를 충분히 알고 나서 비난을 하던 옹호를 하던 해야겠네요..<br />
<br />
이글을 보기 전까지,, 서총장을 비난한적은 없지만 그래도 사람이 왜그러나<br />
<br />
문제가 생기면 사과하고 물러나야지 생각했었는데,,,<br />
<br />
이글을 보고나니 생각이 바뀌네요... 이런 내용을 언론도 이미 알고 있을텐데,,<br />
<br />
단 한곳도 이야기 하는 곳이 없네요,,,,,

이지강 2011-04-14 09:53:27
답글

그 사람의 족적을 알면 그리 평가받을 분은 아닙니다.

어후경 2011-04-14 09:54:20
답글

좀 유연한 사고가 아쉽습니다.

김태윤 2011-04-14 09:55:10
답글

개혁을 해야한다 말아야한다의 논리가 아니라 개혁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봐야한다는 논리로 접근해야할 것 같습니다. 비단 서남표식 카이스트만의 문제는 아니고 어찌보면 대안없는 경쟁과 성과주의로 점철된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가 드러난 상징적인 사건이 아닌가 싶네요. <br />
또한 이게 교육만의 문제도 아닌 것이 현재의 개혁이 지향하는 바를 충실히 따르자면 경쟁에서 탈락한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같은 일은 수도없이 반복될

이기철 2011-04-14 09:55:31
답글

주세봉님 왜 구세대의 유물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실래요?<br />
전 사실 이분에 대해 전혀 몰랐거든요 <br />
오늘 이글을 보고 아,,, 이런 점도 있었군 했는데,,,<br />
또 다른 사실이 있는건가요?

김대선 2011-04-14 09:58:20
답글

으음.. 좋은글 잘 봤습니다.

어후경 2011-04-14 09:58:43
답글

사람들이 자살하는데 미국은 더 많이 한다는 얼빠진 말을 하는 사람에게 무슨 말이 필요할지......공부는 잘하는지 몰라도 인간의 철학,성찰이 부족한 사람이죠.

moolgum@gmail.com 2011-04-14 09:59:06
답글

과학인재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공고생까지 받아 들였는데 학점이 안 나올걸 뻔히 알면서 징벌적 학점제도로 몰아부치는게 과연 개혁인가요 ? 그리고 아무리 개혁이 좋다지만 자신에 대한 비판을 모조리 차단하는 게 과연 개혁인지. 그럴거면 개혁이란 걸 왜 합니까.<br />
<br />
모든 개혁이 선은 아닙니다.

김명철 2011-04-14 09:59:49
답글

카이스트 사정은 자세히 모르지만,<br />
일반적으로 논문은 학부 1~4 학년생과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br />
거의 대학원생과 교수들에 의해서 쓰여지니까요.<br />
<br />
그리고 이전의 자살 사건들과는 다르게,<br />
징벌적 등록금이 원인이 되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겠지요.

윤양진 2011-04-14 10:01:29
답글

전 공부하고 싶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한 경쟁과 열정을 가지고 대학에서 공부해야 하고, <br />
인성과 인내력, 지구력, 사고력, 판단력 등 기초소양은 초중고에서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br />
고등학교에서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하고 온 국민이 원하면 다 대학생이 되고 모든 대학생은 본인이 원하면 <br />
다 졸업할 수 있는 한국의 교욱 시스템이 문제죠. <br />
큰 공부하라고 만든 대학에가서 공부 시키고 하는 것이

박훈재 2011-04-14 10:02:13
답글

전체적으로 보아 한국이란 나라가 조그만 나라고 하니.. <br />
<br />
교육도 그렇고 과학기술이라던가 이런 게 전부 근본적 장기적 창의적 마인드가 부족하고.. <br />
<br />
단기적 응용적 마인드만 많습니다.. <br />
<br />
솔직히 카이스트가 그래도 한국에서는 창의적 인재 육성하라고 있는 대학인데.. <br />
<br />
이거하고 영어강의하고 학점 3.0 이상 맞는 거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가요..

심재현 2011-04-14 10:03:17
답글

다른 건 잘 모르겠습니다.<br />
그러나 상대적 평가에 의한 징벌적 수업료 제도는 이해하기 어렵더군요.<br />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이 제도는 어떤 기준을 두고 그 이상의 능력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br />
다른 이를 밟고 올라서야 '징벌'을 면하는 구조입니다.<br />
<br />
일정 수준에 못미치는 학생이나 교수에 대한 적절한 징벌은 필요하다고 봅니다.<br />
그러나 경쟁을 위해서는 징벌이 아닌 상을 주는 방식

moolgum@gmail.com 2011-04-14 10:03:30
답글

그 경쟁의 방법이 징벌적 학점제이고 모든 강의를 영어로 하는 거군요. 참 알흠다운 경쟁 방법입니다. 딱 한국식 마인드죠.

윤양진 2011-04-14 10:04:32
답글

스티브잡스 빌게이츠의 창의성은 초중고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대학교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br />
그래서 빌게이츠가 중퇴를 한거구요.<br />
<br />
본문에도 적었지만 서총장 이전에는 왜 빌게이츠나 스티브잡스가 안나왔는지<br />
왜 자살은 계속 있었는지 봐야합니다.<br />
그리고 당연히 개혁은 보완되어야 합니다.

kipumege@empal.com 2011-04-14 10:05:05
답글

한국에서 영어실력이 모자라서 우수한 논문을 국제적인 학회지에 발표하지 못햇다는 <br />
뉴스는 생전 듣도 보도 못햇습니다<br />

박훈재 2011-04-14 10:07:45
답글

한국 교육의 문제를 서총장이 다 책임질 필요도 없지만..분명 잘못이 있었죠.. <br />
<br />
유명학술지에 영어논문 많이 발표해야 학교순위 올라간다고 영어강의한다는 건 방법이 틀렸구요.. <br />
<br />
학점 3.0 미만인가 맞으면 돈 더내라는 것도 틀렸습니다.. <br />
<br />
결과적으로 학생 3인인가가 (자살의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살했습니다.. <br />
<br />
문제가 생기면 책임지

이기철 2011-04-14 10:08:39
답글

경쟁이 만능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자본주의 시대를 지배하는 추진력인것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br />
<br />
경쟁을 거부한다고 거부되는게 아닌 상황입니다. 직장에서 승진 경쟁에서 도퇴된 사람들.<br />
<br />
경쟁에서 도퇴된 가게 사업체 태윤님말씀처럼 경쟁에서 도퇴된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br />
<br />
마련이 시급하고 중요한것이 사실입니다만..... <br />
<br />
<b

윤양진 2011-04-14 10:09:28
답글

카이스트는 연구중심의 대학입니다.<br />
일반 벤쳐 사업가나 마케터를 교육시키는 기관이 아닙니다.<br />
하바드나 예일 등 다 그런 철학을 가지고 있고 그게 싫으면 다른 선택을 하면됩니다.<br />
<br />
알고도 들어가서 그것 때문에 못살겠다고 하는건 제가 보기엔<br />
성남공항 근처의 집에 싼값에 들어가서 성남공항때문에 못살겠다고 이전해달라고 하는 <br />
주민과 다르지 않습니다.<br />
<br />

윤양진 2011-04-14 10:10:45
답글

본문에도 개혁은 보완되어야 한다고 적엇습니다.<br />
그러나 저는 서총장이 받는 비난으로 개혁이 완전 폐기되는것을 원치 않습니다.<br />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현재 보다 분명히 못하기 때문입니다.

박훈재 2011-04-14 10:11:12
답글

과연 그럴까요..?<br />
<br />
영어강의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모르나..<br />
<br />
영어강의를 해서 논문수가 늘어났다 는 어폐가 있지 않나 봅니다..<br />
<br />
말하는 영어와 쓰는 영어는 많이 다릅니다..논문은 대부분 쓰는 영어죠..

김명철 2011-04-14 10:11:39
답글

논문의 차이는 아마<br />
교수들도 실적에 따라 차등하는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일겁니다. <br />
영어와 별로 상관 없어요.

김명철 2011-04-14 10:12:52
답글

대학원 생활 해보신 분이면 논문 한편이 나오는 과정을 잘 알테니<br />
영어 수업과 논문과는 전혀 별개라는 걸 알겁니다.

moolgum@gmail.com 2011-04-14 10:13:31
답글

하다 못해 회사도 일 빡세게 시키다가 무슨 사고가 나면 대책을 강구합니다. 그리고 사전에 방지하는 체계나 시스템도 있구요. <br />
일 빡시게 시키는 거 알고 들어 왔으니 너거들이 알아서 해라. 이 무슨 중세 시대 마인드도 아니고.

kipumege@empal.com 2011-04-14 10:14:03
답글

카이스트학생들이 경쟁이 부족한가요? <br />
절대아닙니다 초중고를 거치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온 학생들입니다<br />
경쟁을학교에서 강요하지 않아도 이미 넘치도록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br />
징벌적인 등록금제도가 아니라도 학점을 따려면 치열하게 공부해야합니다<br />
우리나라에서 가장 학점이 짠 대학이 카이스트라고 합니다<br />
여기다가 징벌적인등록금제도까지 더해 놓으니 학생들이 받는 압박감은 이전보다 몇배나 <br /

윤양진 2011-04-14 10:15:31
답글

서총장은 미국에서도 권위주의없고 개혁적이고 창의로운 과학자로 인정받는 사람입니다.<br />
그런사람에게 전형적인 한국식이라고 평가하는것도 재미있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br />
<br />
참고로 서총장은 미국에서 실패하는 창의적인 연구가에게 끊임없이 지원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사람입니다.<br />
RFID를 만든사람이 서총장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죠. 실패해도 밀어줬으니....

moondrop@empal.com 2011-04-14 10:16:15
답글

저도 상대적 평가에 의한 징벌적 수업료 제도나.. 영어로 강의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br />
<br />
서남표씨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위 두가지만 보면 MB랑 동급이라고 불려도 할말이 없을거 같습니다..

어후경 2011-04-14 10:17:08
답글

연구이전에 카이스트는 대학이라는 교육의 장소입니다. 교육의 의미를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이기철 2011-04-14 10:17:37
답글

흠,,, 여러분들의 의견을 또 들으니,,, 아 이런 면도 있구나 싶네요...<br />
<br />
좀더 생각을 가다듬어봐야겠습니다

윤양진 2011-04-14 10:18:09
답글

과학카페란 방송에서 예전에 서총장 특집을 해줬습니다.<br />
찾을수 있다면 한번씩 보시기 바랍니다. 영어 강의 이후에 학생들과 교수들 영어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br />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면도 볼 수 있구요.

moolgum@gmail.com 2011-04-14 10:19:45
답글

영어 실력이 당근 늘었겠죠. 제가 총장이라도 영어 강의 강제로 했으면 아마 늘었을 겁니다. 근데 그게 핵심인가요 ?

윤양진 2011-04-14 10:19:48
답글

결론을 다시한번 적고 전 이만 빠집니다.<br />
<br />
저에게 서총장 이전과 지금 현재만 놓고 판단하라고 하면 과거는 절대 선택 안합니다.<br />
그럼 현재가 최선이냐는 질문은 하지 마세요, 보완이 필요하다고 분명히 적엇으니까.

전성환 2011-04-14 10:20:10
답글

윤양진 글을 읽어보니 역시 양쪽 입장을 다 들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박훈재 2011-04-14 10:20:33
답글

논문 문제는 간단히 궤뚫어보면 영어실력(정확히는 영작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고..<br />
<br />
간단히 말해 논문낼 전공실력이 없는 겁니다..그래서 그건 그런쪽으로 풀어야하구요..<br />
<br />
카이스트 정도면 이미 학부생 영작실력만으로도 논문 내고도 남습니다..고등학교때 하는 게 맨날 그건데요^^<br />
<br />
그리고 서총장이 미국에서 받은 평가는 어땠는지 모르겠으나..<br />
<br />
현재 문

moolgum@gmail.com 2011-04-14 10:22:12
답글

제 결론 : 서남표식 개혁의 보완이라면 전 반대.

어후경 2011-04-14 10:22:55
답글

영어로 하라는것도 웃긴데 징벌적 등록금은 황당하기까지 하고 자살하니 경쟁을 이겨내라 독려하는 엽기에 결국은 자살율이란 거짓말까지.... 이런 사람을 어떻게 좋게 평가할 수 있죠?

이종근 2011-04-14 10:29:02
답글

영어 잘 못해도 영어로 논문 잘만 나옵니다. <br />
아래 어딘가도 얘기한 적 있는데, 논문은 화학어, 물리어로 되어 있는거지 영어로 되어 있는게 아니에요.<br />
<br />
영어로 수업해서 논문이 많이 나오는게 아니라 논문이 실적으로 간주되니까 많이 나오는거죠.

kipumege@empal.com 2011-04-14 10:30:01
답글

입학사정관제도로 전국의 몇 백개 고등학교 출신들을 입학시켰다고 대학홍보에만 열을 올리고<br />
정작 그렇게 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뒷받침에는 무관심하고 전무한 상태에서 로봇영재의 자살같은<br />
비극적인 상황이 전개된 것입니다<br />
그리고 징벌적인 등록금제도는 해당 학생들에게 모욕을 주는 정말 몰교육적이고 몰인간적인 제도입니다

주세봉 2011-04-14 10:30:07
답글

그 좋다는 미국대학을 잡스,빌게이츠,쥬크버그도 싫다고 중퇴하고 나왔는데,,,,이런 개망나니 수준의 카이스트 운영은,,,정말 쪽팔려서 논할 수준도 못되는거 아닌가요?...아직도 저런 방식의 운영에 애정과 미련을 느끼는 분이 있다는게,,,,

이준호 2011-04-14 10:32:19
답글

MB측근이라는 한가지 만으로도 교양이던,학문이던,철학이던,그간의 업적이던 무의미하다고<br />
봅니다. 그저 명예와 가치관에 얽매인 불쌍한 노학자일뿐입니다..

권윤길 2011-04-14 10:32:35
답글

미처 알지 못한 사실을 알려주시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식견이지만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br />
<br />
입학생 중에는 외고 및 과학고 등 특목고 출신과 함께 일반고 및 전문계고(공고 등) 출신도 상당 비율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반고 및 전문계 출신이 과반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인듯 싶더군요. 받아 들이기 싫지만 특목고 출신과 그 외 출신의 기본적인 출발선은 현격히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영

이기철 2011-04-14 10:37:16
답글

이글을 읽으면서 드는 단상.<br />
<br />
모든 사람에게는 공 과가 있을텐데,,, 문제가 불거지면 공은 사라지고 과만 남는건가?<br />
<br />
본문을 쓰신 윤양진님의 말씀은 이번 개혁이 다 잘된건 아니며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br />
<br />
다만 지금처럼 서총장이 무능의 화신처럼 지탄받는건 아니라고 본다 이런 말씀 같은데,,<br />
<br />
저 충분히 수긍할수 있을것 같습니다.<br />

김철민 2011-04-14 10:37:17
답글

영어 실력은 잘 모르겠지만<br />
과거 영어 때문에 국제논문이 잘 안나온건 맞아요. <br />
단지 지금 영어문제가 줄어든게 영어강의 때문이냐는 알 수가 없는게<br />
그동안 영어강의가 아니라도 일반적으로 영어실력도 좋아졌고 영문교정서비스도 훨씬 접근하기 좋아졌거든요. <br />
<br />
개인적으로 저는 서총장님식의 개혁은 좋아합니다. <br />
대학은 놀러가는 곳도 아니고, 경쟁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br />

서일원 2011-04-14 10:39:15
답글

서총장은 정말 교육자가 아닌 정치를 하고 있는 겁니다...

고동윤 2011-04-14 10:41:41
답글

언론보도를 가지고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 대단히 위험합니다. 최근 서남표 때리기도 무리가 있겠지만, 이전의 조중동 위주로 진행된 서남표 띄우기는 더 위험했다고 봅니다. 최근은 사실에 입각한 것이지만, 이전에는 그들의 잣대에 의한 것이었지요.<br />
<br />
이런 언론보도 띄우기 폐해중 하나가, 예전에 기아차가 무슨 민족기업이니, 김선홍이 아이아코카를 능가하는 위대한 CEO니 하면서 띄워줬었던 조중동이 생각납니다. 결국 기아차는 조작된

반재용 2011-04-14 10:43:01
답글

여론 몰이가 아닌 이런 토론은 보기 좋네요. 감정에 치우치기 쉽지만요.

김대선 2011-04-14 10:46:04
답글

정말 서총장 취임당시 교수부터 학생, 사무직원까지 하나같이 다 썩어빠져있었다면<br />
극단적인 강압식 지배에 의한 개혁을 꾀한것도 이해는 갑니다. <br />
아니, 저라도 그리 했을겁니다. <br />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준비될때까지 50년을 기다려서야 사회지도층이라 할수가 없으니까요.<br />
<br />
지금은 조금 수정안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틀림없는데, 서총장이 조금의 양보도 안하려 한다고 뉴스에는 나오더군요.

어후경 2011-04-14 10:48:22
답글

교육은 경쟁에 탈락한 사람들을 보듬어 주어야 하는것 이라고 대학 총장들에게 말한 노무현이 생각나는군요.

안병석 2011-04-14 10:52:06
답글

그렇군요. 정리된 듯한 글을 잘 읽었습니다.<br />
<br />
"개혁" 보다는 "혁신" 이라는 말로 바꾸고 이해한다면, 카이스트의 변화는 당연지사라 봅니다.<br />
<br />
압력이 세지면 약한 곳이 먼저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br />
압력을 낮추는 것도 방법이지만, 약한 곳을 잘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심재현 2011-04-14 10:57:28
답글

카이스트에서 과거에도 자살이 있었고, 다른 대학에도 자살하는 학생은 있을 겁니다.<br />
그런데 올해가 얼마나 지났나요. 이제 석달 좀 지났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4명이 자살했습니다.<br />
<br />
저는 징벌적 수업료 제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자살의 빌미가 될 수 있고,<br />
그것 하나만으로도 서 총장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봅니다.<br />
<br />
저도 집이 그리 부유하지 않아서 국민학교 때 수업료 몇

rokstars@kornet.net 2011-04-14 11:22:15
답글

저도 카이스트에서 학점을 상대평가로 주는줄 알았는데, 교수 재량이고 대부분은 절대평가로 학점을 준답니다.  <br />
<br />
양진님과 같은 생각으로 동전의 한면만 보고 성급한 판단은 무리라고 봅니다.<br />
어제 카이스트에서 참석한 학부생들이 서남표식 개혁을 취소하는것이 아니라 보완하는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또한 카이스트내에서 서총장의 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자연스럽게 사그러 졌습니다.<br />
<br />
카이스트

motors70@yahoo.co.kr 2011-04-14 11:23:36
답글

많은분들이 개혁에 보완을 주장 합니다만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는 개혁을 서총장가 묶어서 서남표식 개혁이라고 하는게 문제 입니다.이걸 개인이 책임지고 물러나면 개혁은 더욱 더 하기 심듭니다.보완은 하데 이걸 서총장 개인에 개혁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br />
카이스트는 연구 중심에 한국 최고에 두뇌집단 입니다. 이런 곳을 교육은 경쟁에 탈락한 사람들을 보듬어 주어야 하는것이라고 감상적 생각은 글쎄요.<br />
이런 집단을 일반대학가

최장윤 2011-04-14 11:24:53
답글

우리나라처럼 대충 다니기만해도 졸업시켜주는 대학이 어디 대학입니까.<br />
카이스트를 제외한 다른 대학들이 오히려 비정상적이라고 생각되는군요.<br />
<br />

antipoem@korea.com 2011-04-14 11:29:41
답글

김민관님 의견대로 카이스트의 개혁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구요. 카이스트는 일반 대학과 달리 학비와 기숙사비등을 모두 국고에서 대주는 기관입니다. 일반 교육기관과 같이 생각하면 오류가 발생할듯 합니다.

이대균 2011-04-14 11:35:53
답글

와...좋은글입니다..언론에 휩싸여 무조껀 까대는 사람들은 이글을 봐야 할텐데요..

윤양진 2011-04-14 11:46:11
답글

"서남표 총장은 고등학교때 공부잘해서 입학햇다는 이유하나로 공짜로 교육받고, 생활비 지원받는 학생들의<br />
특혜를 바꿔보고 싶었다"<br />
<br />
하위 4%만이 전학비를 부담하는 이 제도가 과연 징벌적 제도라고 불리워야 하는지, <br />
90%가 공짜로 다니는 이 상황이 그리 잘못된 것인지......<br />
전문대나 공고 출신의 경우 유예기간이나 특혜를 주는 식의 보완이 맞는게 아닌지....

윤양진 2011-04-14 11:49:48
답글

그리고 MB와 자꾸 서총장 묶으려고 하는 분들은 안했으면 합니다. <br />
<br />
이 문제는 정치 문제가 아닙니다. <br />
그리고 MB에게 조언하는 역할은 했지만 데려오지도 안았구요. <br />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취임하고 칭찬하던 총장입니다. 서총장이 정치적인 사람도 아니고. <br />
모든 걸 정치문제로 만들고 그 이념으로 재단하면 절대 발전적 해결방안이 안나옵니다.

motors70@yahoo.co.kr 2011-04-14 11:53:50
답글

양진님 그만 하세요.그정도 이야기 했으면 알아드실 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kipumege@empal.com 2011-04-14 12:02:49
답글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난다 긴다 하는 학생들을 데려다가 공짜니까 겨우 공부만 죽어라고 시키고 <br />
서로 등록금가지고 경쟁이나 시키는게 과연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라는 대학에서 할 짓인가요? <br />
공부를 안하면 학사제적을 시키거나 학사경고를 주는게 차라리 낫지 돈가지고 학생들을 협박하는게 <br />
과연 교육적인지요? <br />
그리고 아무리 4%라고 하지만 나머지 94%의 전체학생들이 받는 압박감도 4%와 마찬기지로 <b

이민우 2011-04-14 12:07:45
답글

이 나라 사람들은<br />
사교육에 지쳤고<br />
학교가 학생들 상대로 장사하는꼴을 보는것도 지쳤고<br />
그들의 비리를 보는것도 지쳤고<br />
그놈들 배채워주느라 등골이 휘는것도 지쳤고<br />
과도한 경쟁에 지쳤고<br />
무엇보다 <br />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이 망가지는걸보며 <br />
점점 분노가 쌓여 가는것 같습니다.<br />
<br />
그러니 이번 사태를 보면서 냉정한 판단은 못하는것도 무리

심재현 2011-04-14 12:08:59
답글

카이스트의 설립 목적이 그거 아닌가요? 공부 잘 하는 학생에게 국가에서 특혜를 주자는 것!<br />
특혜인 만큼 그에 따른 의무를 져야 하는 한다는 것은 맞습니다만...<br />
<br />
세세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br />
다만, 돈을 갖고 경쟁시키다는 것은 참으로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뿐입니다.

황준승 2011-04-14 12:10:29
답글

근데 징벌적등록금이라는 말 자체가 듣기에 참 거북하네요. 성적이 아주 나쁘면 등록금 받아야죠.<br />
단 등록금 혜택의 폭을 잘 조절해야겠지요.<br />
<br />
제가 전해 듣기로 미국 의대생은 평소에 공부 열심히 하다가도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는 <br />
잘 논다고 합니다.<br />
하지만 시험기간이 되면 1주일 가까이 잠을 안자고 공부해서 시험을 치른다네요. 또 시험기간이 끝나면<br />
2-3일동안 잠만 잔

최만수 2011-04-14 12:17:30
답글

대학순위만 올라가다면 학생들이 자살해도 별 상관없다는 것 같군요. 대학순위가, 학교에서의 냉혹한 점수 순위가 성공을 담보해주진 못합니다. 성적지상주의, 경쟁만능주의는 이제 그만 탈피할때도 되지 않았나요?<br />
특히 카이스트 같은 영재들이 있는 곳에선 창의성이 중요하지 학교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거든요.<br />
창의성 말살하는, 성적에만 억매여 다른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는 비인간적 교육은 개에게나 주어야하지 않을지요.

rokstars@kornet.net 2011-04-14 12:20:17
답글

지금 카이스트에 입학한 학생들은 지금 문제시 하고 있는 학칙들을 전부 알고 입학한 학생들 입니다.<br />
물론, 시행전 입학한 핵생들은 예외로 하고 있습니다.<br />
<br />

이범식 2011-04-14 12:51:48
답글

총회를 처음 개최했다는게 전 좀 놀랐습니다 아무리 공부만 연구만 하는 학교라고 해도 ...학생총회가 처음이라니,,,,

kipumege@empal.com 2011-04-14 13:23:28
답글

유연근님<br />
그런 학칙을 알지만 가정형편상 다른 대학의 비싼 등록금을 감당할 수 없는 학생들도 입학했겠지요 ..<br />
그런식으로 말하면 군에서 자살한 사람에게도 "너 군대가 그런 줄 모르고 갔나"라고 할 수 있겟네요

이도경 2011-04-14 13:25:17
답글

노무현때 총장 되긴 했지만 쥐새끼과가 맞는것 같던데요???<br />
프레시안인지 어딘지 기사가 있던데...

황준승 2011-04-14 14:07:00
답글

군대가 그런 줄 모르고 간 사람들도 많겠지요. 공식적으로는 구타도 학대도 없잖아요. <br />
하지만 카이스트는 성적 떨어지면 돈든다는 거 알고 가는 거죠. 나중에 딴소리 할거면 아예 대학 가지말고<br />
고교 졸업 후 취직했어야죠. 아님 지방대 가서 안정적으로 4년간 장학금 받도록 해야죠.<br />
<br />
그렇게도 못한 학생들을 위해, 학점 안나오고 경제력도 안되면 다른 하위급 대학으로 장학금 받고 <br />
전학 할

황준승 2011-04-14 14:07:51
답글

공항 주변에 이사와서는 이렇게 시끄러운 줄 몰랐다며 공항 이전하라고 행패부리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rokstars@kornet.net 2011-04-14 14:22:59
답글

최홍섭님.<br />
입학하기전 그리고 입학해서 공부를 않하거나 못하면 등록금을 내야하는것을 분명 알고 입학했습니다.<br />
카이스트는 학점을 교수 재량으로, 대부분의 교수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평가 합니다.<br />
<br />
그럼, 무었이 문제 입니까?<br />
<br />
그리고, 학교와 군대를 비교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것 인가요?<br />
<br />

yongjai2005@yahoo.co.kr 2011-04-14 14:54:26
답글

<br />
한 국가의 과학 아이콘같은 대학은 민족사관고둥학교같이 “열씨미, 존내 공부하자” 정도로 되는 게 아니죠. <br />
태생적으로 남을 따라가는 영혼없는 “일류지향”이라는 느낌입니다. 문제는 현재 상황에서 저 옥쇄가 최선 서바이벌 전략이란 거죠. 조직구성원도 그걸 잘알더군요. 한가한 강건너 불구경과 내 발등에 떨어진 불과 다르죠. 무지와 관여의 차이죠.

신오철 2011-04-14 15:19:30
답글

우리나라판 정의란 무엇인가...이군요.<br />
<br />
유연근님//<br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104100022&mc=m_014_00002<br />
실제로는 상대평가입니다.<br />
<br />

허원창 2011-04-14 15:29:58
답글

개혁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지만<br />
그 과정에서 낙오하고 도태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br />
<br />
적어도 교육기관에서는 성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심재현 2011-04-14 15:35:23
답글

규정을 알았는지 몰랐는지가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싶습니다.<br />
<br />
제도 자체가 비인간적이고, 과중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봅니다.<br />
학생 때 다들 경험하셨을 겁니다.<br />
성적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br />
거기에 떨어진 성적만큼 돈을 더 내야 한다는 것. 그것도 자기 주머니에서 나가는 게 아닌,<br />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한다는 상황이 얼마나 큰 스

rokstars@kornet.net 2011-04-14 15:36:49
답글

신오철님. <br />
제가 절대평가라고 하는 이유는 카이스트에 다니고있는 친구 아들놈에게 전화해서 물어봤기 때문입니다. <br />
<br />
기자가 몇명의 교수와 인터뷰를 하고 쓴기사인지 아니면 한명만 인터뷰를 하고 쓴 기사인지를 봤을때 <br />
제 생각으로는 단 한명의 교수와 인터뷰하고 쓴 기사로 보입니다. <br />
<br />
연구실적이 낮은 교수나 영년직에 자신이 없는 교수는 눈치를 보겠지요...... <br />

심재현 2011-04-14 15:53:15
답글

비상총회에서 총장 퇴진을 직접적으로 요구한 투표는 없었던 걸로 압니다.<br />
다만, ‘경쟁 위주의 교육제도 개혁 실패 인정’ 을 요구하는 안건이 있었고,<br />
재적 인원 852명 중 416명(48.8%)이 찬성해 과반을 넘기지 못해 부결됐습니다.<br />
반대한 학생은 317명(37.2%), 기권 119명(14%)이었다고 합니다.<br />
(http://www.vop.co.kr/A00000383481.html 참고)<br

kipumege@empal.com 2011-04-14 15:56:57
답글

유연근님 <br />
심재현님의 말씀처럼 학생이 인지하고 갔던 아니든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br />
그런 비교육적이고 모욕적인 제도 자체가 존재한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br />
저런 학칙을 알고서도 처음에는 자신감에 차서 입학했지만 막상 부딪혔을때 <br />
현실이 생각과 다르게 전개될 경우 감수성이 여린 학생들이 부딪힐 엄청난 절망감이나 <br />
패배감 그리고 모멸감을 상상해보면 감히 저렇게 말씀하지시는 못할 것입니다

최장윤 2011-04-14 16:52:49
답글

최흥섭님<br />
링크글 읽어봤는데..<br />
<br />
상대평가가 묘욕적인 제도라는 말씀이신가요??<br />
제가 98학번입니다만.. 저때도 상대평가하는 과목 많았습니다.<br />
아니 전공과목은 거의다가 상대평가였는데 말입니다..<br />
<br />
그리고 지금도 A와B 학점은 70% 밖에 못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br />
이것도 상대평가인건데 이게 묘욕적인 제도란 말인가요??<br />
<br />
<br

최장윤 2011-04-14 16:59:00
답글

진현호님 <br />
<br />
그 투표 총장 퇴진하는 투표가 아니고..<br />
총장 개혁실패 인정을 요구하는 투표입니다.. ;;<br />
<br />

심재현 2011-04-14 17:16:41
답글

상대평가가 모욕적이라는 건 아닙니다. <br />
상대평가를 하면 나름 열심히 해도 누군가는 반드시 '징벌적' 수업료를 내야만 한다는 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br />
<br />
그리고 감수성 부분인데, 감수성은 대학생도 충분히 여리고, 그 시기에 방황도 많이 하죠.<br />
또한, 대학생이 오히려 부모님께 전적으로 의존하는 초중고 시절보다 더 예민할 수 있습니다.<br />
몸도 마음도 성인인데, 경제적인 부분은 여전히 부모님

kipumege@empal.com 2011-04-14 17:30:35
답글

최장윤님 저의 댓글을 잘 읽어보시고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br />
저는 어디에도 상대평가를 그렇게 표현한적이 없습니다 <br />

rokstars@kornet.net 2011-04-14 18:53:28
답글

개혁실패인정은 바로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것 아닌가요? <br />
비상총회가 있던날 가결될것으로 판단한 일부 교수들이 서총장의 용퇴를 요구하려는 준비가 있었습니다. <br />
<br />
아래는 연합뉴스의 기사입니다.<br />
길어서 앞과 뒷편 기사는 생략했습니다.  자세한 기사 내용은 연결된 곳에서 보세요.<br />
<br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4/14/020000

rokstars@kornet.net 2011-04-14 19:27:46
답글

그럼, 투표는 왜? 하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br />
<br />
예전에 노무현대통령이 당선됐을때와 지금 대통령이 당선됐을때 조중동의 논조와 비교한다면 무리일까요?<br />

황준승 2011-04-14 19:48:08
답글

성인이 된 대학생을 두고 감수성이 여린 학생이라고요? 지나가던 개가 웃겠습니다.<br />
무슨 사춘기도 아니고.... 그렇담 투표권도 주지 말아야겠어요<br />
대학을 탓할게 아니라 그렇게 키운 부모를 탓해야죠.

motors70@yahoo.co.kr 2011-04-14 19:55:41
답글

투표를 부인하자는건 아닙니다만 그투표라는게 이명박 및 쓰레기를 뽑았지요.상황에 따라 유도리 있게 운옇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심재현 2011-04-14 21:23:37
답글

감수성이라는 게 별다른 게 아닙니다.<br />
국어사전의 뜻풀이를 그대로 옮기자면 "외부 세계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성질."입니다.<br />
<br />
초중고생 때는 말그대로 세상 물정, 잘 모릅니다. 그러나 대학생이 되면 조금은 현실에 눈을 뜹니다.<br />
현실과 이상의 괴리도 조금씩 알기 시작하고요.<br />
제 경험으로 대학교 들어와서 방황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br />
성적 문제, 친구 문제, 군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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