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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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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09:4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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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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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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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의 국민악마로 등극한 사람 입니다.
MB와 동급이면 우리나라에선 최악이죠....
전 이 사람이 총장으로 취임할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더 이해하고 싶고 이해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 시점에서 보면 문제가 많은 제도를 들고온
이 사람이 취임하던 때를 돌아봅시다.
밤에 유성관광특구에서 카이스트를 선망의 눈으로 보는 여자분들과
신나게 미팅하고, 놀고, 술 먹고 강의시간에 엎드려 잠 자거나
수업에 안들어오거나 하는 학생들이 2~30% 됩니다.
학점이 F인데도 국민이 낸 세금으로 학비를 대 줍니다.
교수들은 철밥통 입니다.
그리고 학연, 지연으로 강사, 전임, 정교수를 능력과 관계없이 라인에 따라 합니다.
발표 논문은 자기 논문 자가복제가 대다수 입니다.
한국에서 1, 2위하는 대학들이 세계 랭킹에선 100위안에 하나 있을까 말까
입니다. 영어로 발표하는 논문숫자가 적어서 입니다.
일본처럼 일본어를 잘하는 외국인이나 영어를 잘하는 다른 일본인이 번역을 해서
발표해주지도 않는 한국 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성공한 한국인 재미 과학자를 개혁을 하겠다고 모셔옵니다.
당연히 미국식 사고로 개혁을 시작합니다.
국민세금으로 학교다니려면 공부해라
그래서 학점이 일정수준으로 떨어지면 징벌적 수업료를 징수하기 시작합니다.
연구 안하는 사람은 교수하지 마라
그래서 단순히 연구논문 게제건수가 아니라
본인 논문의 다른 유명 논문에 인용 건수로 평가하기 시작합니다.
영어로 해외 학회에서 발표하고 논문을 게재해라
그래서 영어강의 시작하고 영어로 발표하게 합니다.
많은 교수들이 철밥통에서 쫒겨나고 학생들도 힘들어하기 시작합니다.
언론에 안나왓지만 카이스트의 서총장 개혁에 대한 불만은
지난 몇 년간 계속되어왔습니다.
주로 이런 스트레스에 대해 불만이 있는 교수들, 학생들이었습니다.
언론에서는 지금 학생들의 스트레스로 자살을 하고 교수가 자살한다고 합니다.
창의성, 인간성 교육이 무너진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선 서총장 이전에 학생 자살은 없었을까요?
당연히 자살 있었습니다.
1996년 4명, 2001년 2명, 2003년 4명 등등
완전한 자유로움과 공짜 학비 세월에 웬 자살입니까?
그 많은 창의성으로 논문발표나 발견, 발명은 어디 간겁니까?
서총장 이후1400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입니다.
세계대학 순위는 2006년 세계 198위에서 69위로 상승합니다.
유명 저널의 발표 논문수가 우리나라 전체의 15%를 차지하면서 1위입니다.
그것도 허접한 저널이 아니라 전부 유명저널들 입니다.
상황논리, 상황정의란게 있죠.
지금보면 불합리하고 말도 안돼도 다 그럴만한 사연이 있고 논리가 있습니다.
지금의 서총장에 대한 비난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총장의 개혁은 개혁속도나 진도에 따라 보완되어야지
폐기되어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대학들 입학은 쉬어도 졸업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은 입학은 어려운데 졸업이 쉽습니다.
입학 하나로 한사람의 모든 인생을 평가하고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에 극단의 선택을 한 학생들은 위에 언급한 놀고먹는 대학생들이 아니었습니다.
삶에대해 진지했고 고민했기 때문에 내린 결정 입니다.
그러나 학생 본인의 뜻이 아닌 성적이나 부모, 선생님의 의사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학생의 운명..이것이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면 스트레스도 즐거운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그게 안맞으면 바꾸면 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출구가 없으니 자살을 선택한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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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보를 충분히 알고 나서 비난을 하던 옹호를 하던 해야겠네요..<br />
<br />
이글을 보기 전까지,, 서총장을 비난한적은 없지만 그래도 사람이 왜그러나<br />
<br />
문제가 생기면 사과하고 물러나야지 생각했었는데,,,<br />
<br />
이글을 보고나니 생각이 바뀌네요... 이런 내용을 언론도 이미 알고 있을텐데,,<br />
<br />
단 한곳도 이야기 하는 곳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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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좋다는 미국대학을 잡스,빌게이츠,쥬크버그도 싫다고 중퇴하고 나왔는데,,,,이런 개망나니 수준의 카이스트 운영은,,,정말 쪽팔려서 논할 수준도 못되는거 아닌가요?...아직도 저런 방식의 운영에 애정과 미련을 느끼는 분이 있다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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