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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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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09:3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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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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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간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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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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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이 삼년 전에 지병으로 죽었는데,
평소 사는 것이 윤택하지는 않았더랬습니다.
그런데 그 사촌이 기업을 운영하면서 자산이 몇 천억대인데,
한 번씩 이 동생을 만나면 말로써는 위로를 감동적으로 해준다고 합니다.
뭐 푼돈 몇 십만원은 용돈으로 몇 번씩 받아 쓴 모양이구요,
그러다가 덜컥 죽고 나서 장례식장에 참석하여
"불상한 내동생.."하고 몇 번 울고는
앞으로 그 동생과는 인연이 끝이겠지요.
평소 살아 있을 때 그 많은 돈 좀 도움을 주지,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하기사 우리 누나도,아니 자형도 재산이 수십억이지만,
처가 쪽에 별 그런건 없더군요,
형제간이라도 바라지 않고 없으면 없는대로
사는 것이 속 편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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