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일 하던 동생이 있습니다.
오랜동안 이런 일 저런 일 하면서 흘러가듯 살던 놈인데,
형 도움 조금 받아서 용인 동천에 굽네 치킨이라는 가맹점 치킨집을
인수 받아 시작 했더군요.
며칠전 찾아 갔었는데, 한 일년은 휴일 없다 생각하고 일만 하려고 생각중이랍니다.
제일 힘든게 배달 직원들 부리는 것이 어려운데,
며칠전에도 사고 나서 손해가 심했다 하더군요.
13시간 정도 하루에 일하고 직장인 월급 정도만 되면 좋겠다고 소주 한잔 하면서
말하는데 많이 안쓰러웠습니다.
오디오 취미가 있고 저렴한 바꿈질을 즐거움으로 알던 동생인데,
근처 회원님들 맛나는 치킨 생각나시면 기억해주세요.^^
음악이야기 나눌때 가장 행복해 하는 놈입니다.
굽네치킨 동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