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된 아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를 앞에다 앉혀놓고 뒤에서 제가 백허그 자세로 안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사온 모리나가 카라멜이 있는데
제가 간식으로 하나 입에 넣고 우물우물....
그러다 보니 제 입에서 분유 냄새 비슷한게 풍겼나 봅니다.
이 자식이 갑자기 뒤돌아 보면서 깜짝 놀란 눈으로 노려봅니다. 입도 벌린채...
마치 " 너 혹시 내꺼 먹었냐! " 하는 눈빛이지요.
사실 이런게 진짜 오해지요.
오해를 풀기 위해 아가 보는 앞에서 새로 카라멜을 까서 입에 넣고 다시 씹으면서
냄새를 맡게 해주었습니다.
오해가 풀렸을지....ㅋㅋ 귀여워 죽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