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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놀아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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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20:3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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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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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놀아요. ^ , ^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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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형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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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직한 6L6 진공관 싱글앰프를 구해서 잘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번인에 따른 소리 대역의 변화...
스피커 선재 교체에 따른 변화....
파워선재의 교체에 따른 변화...
바로바로... "나 바뀌었다.."고 알려줍니다.
더 바꿀게 없어서.. 진공관을 바꿔 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6L6의 호환관이 여러개 나옵니다...
그중에서 호환이 되는 것인지 아닌지가 애매모호하게 표현되어 있는 관이 6V6이더군요..
그럼 이 관으로 바꿔봐야지...
인터넷으로 6V6을 페어로 주문했습니다. 입금 후 주문한게 없다고 .... 다른 관으로 쓰라고 해서 오케이하고 받았습니다...
교체하자마자... 스피커 찢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엄청난 잡음..
전화하고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택배로 보내 달라는 것 성질이 급해서 걍 들고 갔습니다.
"절절 끓어요 바꿔 주세요!....."
"네. 빈티지 출력관이 원래 그래요.."
"현대 출력관 시켰는데....?"
"주문한게 빈티지관 맞아요 그래서 대치품으로 레이XX를 보냈어요"
"그래요? 그냥 현대 출력관으로 주세요...."
가져와서 보니..텅솔 복각관이.. 러시아제더군요.
잡음 없이 잘 나옵니다...
음압(?)이 푹 떨어져.. 본래보다 볼륨을 2시 정도 더 돌려야 합니다... ㅜ , ㅜ
저음은 생각보단 잘 나옵니다... 첼로소리가.. 실제 소리에 비슷해졌습니다.
전에 쓰던 초단관 앰프하고 비스무리한 소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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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귀아파 죽겠습니다 무지 쏩니다..
세시간째인데 한 참을성하는 제 귀가 살려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앰프엔 이상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그냥 버텨보고 있습니다..
이제 네시간째입니다....
피아노 소리는.... 6L6보다 조금 단단하지 싶습니다...... ^ , ^
아무생각없이 가져와서.. 검색해보니....
거의 삼만원이나 비싼듯 하군요.. 뒤에 TS가 더 붙어서 그러려니 하고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여섯시간째 입니다... 귀가 적응을.. 끝냈습니다.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4번...... 이렇게 장중한지 예전엔 미쳐 몰랐습니다.
브람스의 교향곡 4번..... 절절하게 들립니다..
다만... 현악기 소리는 도저히 못들어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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