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팔꿈치를 적재함에 기대고 오른손으로 담배를 핍니다.
맞은편 동료는 오른쪽 팔꿈치를 기대고 담배를 핍니다..
이승만이 어쩌고 저쩌고, 김구가 어쩌고 저쩌고 일상의 대화를 합니다.
어!
형님. 우리 트럭이 어디갔데요?
글쎄, 사장님이 타고 가셨나?
아닌데요. 사장님 자가용 끌고 오셨어요.
그래? 흠....
이차장도 안에서 프레스 누르는데 어디갔지?
하며 뒤를 돌아보니 트럭의 머리가 보이네요.
어라? 하고 아래를 내려보니 적재함에 올라가 있는 팔들...
둘이 마주보며 웃다가 어디서 말하지 말자고 약속을 하고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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