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학생들 잇따라 자살, <조선> 이 와중에 “서남표 총장 개혁 좌초될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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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표 찬양’했던 <조선> … “서남표 개혁 좌초될라” 걱정

<동아> “외국 명문대도 자살 학생 많아” 서 총장 감싸기

<중앙> “서남표식 개혁 재검토 해야”

<한겨레><경향> ‘경쟁 위주’ 교육 시스템 지속적 문제 제기





지난 1월부터 불과 세 달여 사이에 4명의 카이스트 학생들이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사회의 최고 인재들이 모이는 카이스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잇따른 자살의 원인으로 ‘무한경쟁’ 시스템이 꼽히고 있다. 2006년 취임한 서남표 총장은 ‘개혁’의 이름으로 성적에 따른 차등적 등록금제, 낙제 과목 재수강, 100% 영어 강의 등을 추진했다. 학생들은 성적이 나쁘면 ‘등록금 폭탄’을 맞아야 하는 상황에서 (중략)



사회 곳곳에서 ‘서남표식 경쟁 시스템’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남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특히 서 총장에 대해 거의 ‘찬양’ 수준의 기사를 써왔던 조선일보의 보도 태도는 단연 두드러진다. 조선일보는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