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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시골 생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4-11 09:27:59
추천수 5
조회수   2,129

제목

은퇴후 시골 생활..?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와이프는 내가 몇년 뒤 퇴직하면 시골 들어가서 농사 짓고 살자고 합니다.



농사 짓는 것.그 것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란걸 알고 있는데..



더구나 나같은 약골이 무슨 농사를..?



경치 좋은 곳에 땅을 사서, 닭도 키우고,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손님이 오면 백숙도 팔고,..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전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당장 먹고 사는 일이 걱정되니까요.



차라리 도회지에서 분식 집이라도 조그마한 걸 하면 겨우 밥이나 먹지 않을까



싶은데요.하여튼 앞으로 이년안에 결정을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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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기 2011-04-11 09:32:45
답글

전 조만 간 산골에 가서 살 계획입니다.<br />
농사는 뭐 내 먹을 거만 겨우 하면 다행이지요.<br />
몇 년전 산골에서 살아보니 <br />
농사 짓는 건 힘들 겠더군요.<br />
그냥 산골에서 내 먹을 반찬 정도만 농사 짓고 <br />
최소의 생활비로 살 생각입니다<br />
일년간 산골에서 살면서 생활비 계산하니 <br />
한달에 70-80 만원이면 부부가 생활 하겠더군요.<br />

안영훈 2011-04-11 09:33:01
답글

저 백숙 좋아합니다...^^

김진우 2011-04-11 09:34:47
답글

성기님 가까운 곳에서 서로 음악이나 같이 들을까요?<br />
영훈님 오실수 있는 곳에..???

백경훈 2011-04-11 09:36:57
답글

을쉰<br />
은둔후 시골생활 아시니고요? ㅋㅋㅋ<br />
<br />
저는 아직 멀기는 했지만 강화도 전원주택에서 노후를 보낼까 합니다.<br />
누나내외가 강화도에 살고 있고 부모님도 전남 화순에 전원주택이 팔리는데로<br />
강화로에 전원주택을 짓고 이사를 하실것이고<br />
저도 서울이나 수도권지역으로 직장 잡으면 바로 가족 데리고 튈겁니다.<br />
그리고 세월이 조금 더 흘러 저도 정력딸리는 을쉰이 되면 강화도

진성기 2011-04-11 09:41:39
답글

ㅎㅎ 좋지요.<br />
전 언양에서 경주 산내로 넘어가는 산내 근처 소호라는 곳에서 살 생각입니다.<br />
그곳에서 농장하는 선배 집에서 같이 염소 키우고 밭 농사 하면서 일년 살았습니다.<br />
그 땐 양봉도 하고 염소 잡아서 중탕해서 팔기도 하고 닭을 방목해서 키워 토종닭백숙하는 식당에 <br />
대주고 달걀은 YWCA에 납품도 했습니다. 유정란이라 보통 달걀보다 세배 비싸사게 납품했습니다.<br />
<br />
조류

진성기 2011-04-11 09:42:36
답글

숭빙 = 수입 무슨 이따구 오타가...<br />

nuni1004@hanmail.net 2011-04-11 09:47:03
답글

시골생활 아무나 못하죠, 하루종일 일하고 살아야 하는데...<br />
도시가 참 좋은곳입니다. 다들 못느껴서 그렇지... 다만 도시의 즐거움이 너무 과하여<br />
<br />
사람들이 시골을 그리워 하는데, 솔직히 시골은 적응 안되는 사람들에게는 살데가 많이 못되죠.<br />
은둔도 누구나 할수있는건 아니고, 거의 도통한 양반들이나...<br />
<br />
특별히 도시가 싫지 않다면, 절대로 도시생활을 권장하는 바입니다.

김진우 2011-04-11 09:50:28
답글

그렇죠 시골가면..병원이 머네요..<br />
재호님..전 부산이 좋은데요...용두산 공원에 가면 할매들도 많고...

luces09@gmail.com 2011-04-11 09:52:45
답글

그럼 미리 해본(?) 선배로서..... 험험........ 기회만 생기면 가려고 합니다.... <br />
마나님은 어렵다고 주장하구요..... 그냥 기장 근처쯤에서... 반 도시. 반 시골인 곳으로 적당히 타협을 봐야죠...

진성기 2011-04-11 09:54:33
답글

농장에 있는 선배는 <br />
1982년부터 그곳에서 산골 생할 하고 있는 데<br />
주위에 인가도 없엇는 데<br />
최근 그 아래쪽에 한 두집 정도 들어서 있습니다.<br />
<br />
그 선배하고 일년간 산골에서 지내면서 <br />
성격상 딱 맞는 게 하나 있습니다.<br />
그래서 같이 살기로 햇습니다.<br />
<br />
둘 다 게으럽니다.<br />
그리고 부지런한 사람보다는 게으런 사람을 좋아합니

nuni1004@hanmail.net 2011-04-11 09:55:30
답글

제가 젊은 나이에 논산에서 1년 살아보고, 시골에서도 3년 살아보니...저는 그냥 도시가 좋습니다.<br />
밥벌이만 되면, 도시 인근에 살고싶어요...시골의 여유나 정취??? 글쎄요... 도통해야 됩니다.<br />
<br />
도가 트기전에는, 시골에서 3년살때 3년차가 되니 한밤에 달빛도 포근해지는 때가 있더군요...<br />
적막한 동네도 적응이 되고, 아마 외로움에 찌들어서... 그래서 시골 노인네들 주당이 많습니

김진우 2011-04-11 09:56:21
답글

다음에 진성기님이랑 태형님이랑 이렇게 와싸다 회원들과 살면 맘이 편하겠네요.<br />
저도 무척 게으러답니다....~~

김진우 2011-04-11 09:56:40
답글

ㄴ재호님도...~

motors70@yahoo.co.kr 2011-04-11 10:08:57
답글

시골살이 만만한게 아니지만 어려운건 아니니 지금 부터라도 조금씩 준비 하세요.땅이나 집이 매물이 노령화로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돈가치가 떠어져서 시골도 몇년전보다는 오른상태 입니다.땅,집이야 시기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떨어지는건 기정 사실이라 생각 합니다.다만 시골집들은 거이 단열,생활하기 불편한 구조가 많아서 리모데링 하거나 신축해야 합니다.판단 잘하셔서 지금부터 하나하나 준비하세요.가장 좋은 방법은 시골에 전세살이로 몇년살아 보시며 적응

nuni1004@hanmail.net 2011-04-11 10:11:22
답글

게으르면 시골에서도 결국은 노숙자 스타일로 사는거죠...<br />
<br />
다만 시골이라서 노숙자인게 티가 안난다 뿐이지...그런데 저는 스스로 느끼기를<br />
도시노숙자 스타일인거 같아서..시골노숙자도..뭐 그다지.. <br />
<br />
그리고 시골 사람들도 부지런하면 도시못지 않게 훨씬 잘 삽니다. 잘 누리고 살고요..<br />
다만 도시에서 삶이 힘들어, 귀농하는 경우에는 시골 부농계열에는 못들지 싶네요.

motors70@yahoo.co.kr 2011-04-11 10:12:54
답글

네이버카페중 지성아빠의 나눔세상이나 다음카페 전원주택과 조경에 가시면 많은정보 얻으실수 있으니 한번가보세요.

nuni1004@hanmail.net 2011-04-11 10:15:02
답글

저희 어머니가 논산에서 어릴적에 사셨는데, 부자집은 새벽 4-5시에 일어나서 아침해 뜨기전에<br />
<br />
일을 잔뜩 해놓고, 아침밥을 짓는답니다. 그러면 가난한 집에서는 그제서야 일어나서 아침해먹고<br />
뜨거운 땡&#48339;이 일어나면 밭이나 논에 가서 일하느라고 죽는다네요... 그리고 힘들고 일도 많이 못하고..<br />
<br />
그러면 부자집 사람들은 땡&#48339; 쬐면, 그늘에서 점심먹고

진성기 2011-04-11 10:22:13
답글

사실은 저 혼자 산골에 들어가는 건 아니고 <br />
수십년전부터 같이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br />
주로 고등학교 혹은 대학교 친구들이죠.<br />
같은 동아리 했던 선후배들 <br />
<br />
농장에 있는 선배도 그 친구들 중 한명이고요.<br />
몇십년간 어울려 지내다 보니 <br />
자연 나중에 늙으면 같이 살자라는 말도 나왔고 <br />
그러다가 정말 모여 살기로 하면서는 산골이라서 싫은 사

김진우 2011-04-11 10:23:58
답글

조언들 감사합니다...~

motors70@yahoo.co.kr 2011-04-11 10:27:43
답글

시골에서 농사로 먹고 사는 건 어렵습니다.특수작물이나 다른걸로 먹고살고 농사는 자기가 먹을거 조금만 하시고 마음을 비우시면 도시생활보다 좋습니다.한가지를 얻을여면 현재 누리는 것을 포기 하셔야 합니다.그게 안대면 도시에서 다람쥐 채바퀴 돌듯 사는수 밖에 없지요.

이승규 2011-04-11 10:39:28
답글

이런 이야기는 막연하게 시작하는 것 같아도 아주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입지나 생활방식을 구상해야<br />
하는 사안입니다.<br />
<br />
귀농자금을 3~4억 정도 준비하셨다면 진행할 수 있는 계획과 1~2억 정도를 모아놓고 진행할 수 있는<br />
계획은 위치와 생활방식이 판이하게 다릅니다.<br />
<br />
더욱이 귀농이나 귀촌후 일정 소득을 낼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연금생활 등으로 노동이 없이도<br />

김진우 2011-04-11 10:39:54
답글

그렇게 생각해서 집 사람이 음식점을 한다고 합니다.<br />
식당 경험은 좀 많지요..

진성기 2011-04-11 10:47:23
답글

젊어서 시골에 가는 것과 <br />
은퇴하면서 가는것과는 많이 다르죠.<br />
<br />
농사 지으러 가는 게 아니고 <br />
그냥 평생을 도시에서 남과 경쟁하고 부대끼며 살수 밖에 없었던 과 달리 <br />
이제는 그런 경쟁에서 벗어나서 <br />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입니다.<br />
<br />
그리고 도시든 시골이든 폼나게 살려면 돈이 많이 들죠,<br />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가 많으면 그렇게 살면 좋겟

김진우 2011-04-11 10:50:26
답글

ㄴ^^

luces09@gmail.com 2011-04-11 11:12:48
답글

그럼.. 조만간 제가 먼저 터를 잡아야 하는 것인가요.....((요샌 능력이 없어서... 꼽사리로 가야되는데....))

박재영 2011-04-11 11:26:12
답글

주말마다 놀러온 친구들과 잘 손질된 잔디정원에서 바베큐 파티를 즐긴 후 <br />
<br />
험비를 몰고 오프라인으로 돌다가 산꼭대기 정상에 서서 저기서 부터 저기까지 <br />
<br />
다 내 땅이여~ 이러면서 귀농하면 참 좋겠는데 말입니다.<br />
<br />
<br />
현실은... ㅜㅜ

진성기 2011-04-11 11:37:06
답글

ㄴ 주말마다 놀러온 친구들과 잘 손질된 잔디정원에서 바베큐 파티를 즐긴 후 ...<br />
<br />
간단합니다.<br />
<br />
주말마다 놀러가는 그 친구가 되면 됩니다.<br />
<br />
별장을 가지는 것보다 별장 가진 친구와 친하게 지내시면..<br />
<br />
<br />

김진우 2011-04-11 11:49:37
답글

태형님..땅은 제가...<br />
스픽선은 들어 봤나요??

luces09@gmail.com 2011-04-11 11:59:01
답글

오늘 아침 경비실에 가서 받아가지고 차에......<br />
키버처럼 여러가닥이 꼬여있는 형태더군요... 무지막지한 말굽형태에....

moondrop@empal.com 2011-04-11 12:00:08
답글

진우님 드실것만 적당히 심고 키우면서 사셔도 힘들걸요.. ㅠㅠ

김진우 2011-04-11 12:02:56
답글

태형님....스피커 입력단자를 뜯어고치겠네요..ㅜ.ㅠ<br />
상규님..저도 그럴거라 생각중입니다.<br />
근데 전 부산을 떠나기 싫은데....ㅜ.ㅠ

luces09@gmail.com 2011-04-11 12:10:50
답글

기장도.. 부산광역시 기장군입니다....... 고로 부산 안 벗어납니다...... ^ , ^

최만수 2011-04-11 12:16:39
답글

은퇴후 도심을 벗어나서 시골 전원생활 참 좋습니다. 도심은 솔찍히 사람 살곳은 못되는것 같습니다.<br />
은퇴후면 적극 고려해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더군다나 부인께서 원하신다면 더욱 좋습니다. <br />
노인 분들은 도심에선 할일도 없고 생활비도 많이 들고 공기도 안좋고, 나이들면 전원 생활이 훨씬 좋습니다.<br />

박두근 2011-04-11 13:00:02
답글

진우님. 시골생활 하시고싶어면 한 이틀정도 체염해 보실래요..<br />
저도 13년전에 서울청산하고 이곳 가평에서 약간 농사짓고..<br />
음악 무지하게 즐겨듣고 가끔 술도 즐김니다 다만한가지.<br />
주위에 비슷한 취미를 즐기는 분이 안게셔서 좀 외로울때가 있지요<br />
쉬었다 가실수있도록 사랑방도 준비해 낫슴니다

김진우 2011-04-11 13:05:41
답글

ㄴ두근님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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