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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에서의 전과목 영어강의? 미국에서나 하라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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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00:5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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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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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에서의 전과목 영어강의? 미국에서나 하라고 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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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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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송만기님의 글에 덧글로 달았던 것이지만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라서 더 많은 회원님들의 도움을 얻고자 새 글로 올립니다.
보시고 퍼나를 가치가 있으면 두루 좀 퍼날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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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에서 영어로만 강의를 한다는 것은 정말 웃기는 짬뽕, 미친짓일 뿐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예외없이 적용되는 것이 지능은 언어지능과 수리지능으로 나뉘고
수리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언어지능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또 언어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수리지능이 약하고요.
예를 들어서 종합 지능지수가 140인 사람이 언어지능은 150, 수리지능은 130이고
종합 지능지수가 100인 사람이 언어지능은 90, 수리지능은 110이라고 한다면
수리지능의 절대치가 20 더 높은 130인 사람이 110인 사람보다 수리를 더 잘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절대치가 20 더 낮은 110인 사림이 130인 사람보다 더 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지능 중 상대적으로 더 우수한 쪽과 관련된 공부에 더 큰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지요.
바이링규얼이 아닌, 더구나 수리지능이 더 우수한 학생들에게 영어로만 강의를 하는 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엄청난 중압감을 주고 학교를 지옥으로 만들어버리는 미친짓입니다.
앞으로 또 다른 수리 천재들이 영어에 대한 중압감으로 시달리다 자살로 내몰리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나서서 카이스트에서의 전과목 영어 강의는 폐지하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
카이스트에서의 전과목 영어 강의는 인간의 두뇌구조를 깡그리 무시하는 순 미친짓입니다
영어 강의 하지 않고 용어만 영어로 써서 강의하더라도 강의 얼마든지 잘 이루어집니다.
설령 카이스트 학생들 모두를 네이처니 사이언스니 하는 과학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학자로
양성하는 것이 카이스트의 교육 목표라 하더라도 논문 영작은 남 시켜서도 할 수 있습니다.
영어를 해득하는 곁가지에 짓눌려서 정작 열심히 파고들어야 할 학문들이 뒤로 밀린다면
그건 한 마디로 죽도 밥도 안 되는 꼴이고 국가의 과학 발전에도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됩니다.
카이스트에서의 영어 강의는 일부 바이링규얼인 교수들의 허장성세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훌륭한 제자들을 육성하려는 충정이 아니라 저네들의 편의주의, 잘난척일 뿐입니다.
한국에서 한국말로 강의할 능력이 안 되는 교수라면 미국에서나 강의하라고 하는 게 옳습니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교수들에게 당당히 요구하고 항의하는 용기를 보여야 합니다.
학생들이 주인인 학교에서 왜 사대주의 근성에 절은 교수들에게 질질 끌려가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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