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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집단이 좀 냉정하긴 할꺼예요.. 내 주위를 봐도 그렇고.

얼마 전에 경향에서 읽은 신문 기사 중 카이스트 관련한 게 있었는데요, 기억에 남더군요. 자살 학생이 연쇄적으로 나오던 시기도 아니었는데 그 기사가 요즘 자꾸 떠오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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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재학생 대부분이 과학고 등 특목고 출신인데, 근래 입학사정관 제도로 입학한 학생들이 적응을 못하고 학내에서 낙오 그룹을 형성한다는 요지였습니다. 과학고 등 특목고 출신들은 이미 나름 익숙한 실험이나 기초 지식을 습득한 상태에서 학업을 따라가

엘리트 주의의 병폐가 아닌지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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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카이스트에서 정말 학문을 위한 학문을 가르쳤다면 또는, 가르치려 한다면....왜 이런 문제가 불거졌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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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나아가 이런 곳에서 왜 영어를 고집해야 되는지도 우스운 얘기 같습니다....남의 말을 빌어 자신의 일기를 쓴다....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주체의식도 없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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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지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영어로 하는 수업 들을 바엔 미국으로 가지 뭐하러 카이스트에 남을까 싶군요.

그런 아이들이 나오기 때문에 저런 경쟁으로 교육을 시켜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br />
저런 환경에서 자라게 되면 자신들의 다음세대에도 그런 방법을 요구하고 정당화하죠.

결국 누가 낙오할지. . .

특별전형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저 제도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br />
취지야 좋은뜻으로 했겠지만 날고 기는 애들 사이에서 평범한 학생들 붙여놓으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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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쪽에서는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br />
초등학생도 아니고 대학교육에서 뒤쳐지는 학생들을 어떻게 할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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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도 엘리트집단에는 전혀 속해본적이 없고 예대 나온 남자입니다만.. <br />
특별전형에 문

카이스트에서 영어로만 강의를 한다는 것은 정말 웃기는 짬뽕, 미친짓일 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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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예외없이 적용되는 것이 지능은 언어 지능과 수리 지능으로 나뉘고<br />
수리 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언어 지능이 약하다는 것입니다.<br />
또 언어 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수리 지능이 약하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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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종합 지능지수가 140인 사람이 언어지능은 150, 수리지능

보석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영어 강의 하지 않고 용어만 영어로 써서 강의하더리도 강의 얼마든지 잘 이루어집니다.<br />
설령 카이스트 학생들 모두를 네이처니 사이언스니 하는 과학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학자로<br />
양성하는 것이 카이스트의 교육 목표라 하더라도 논문 영작은 남 시켜서도 할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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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해득하는 곁가지에 짓눌려서 정작 열심히 파고들어야 할 학문들이 뒤로 밀린다면<br />
그건 한 마디로 죽도 밥도 안 되는 꼴

제가 두번째 덧글 다는 사이 기철남 오셧군요, 지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신이 잘나가는 카이스트 학생은 지금이 괜찮다고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