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아... 유람선에서 관광버스 춤 추시는 할매 할배들을 피해 꼭대기에서 오징어에 맥주 마시는 맛도 있구만요...

유달산 1등바위던가요? 거서 내려다보는 목포시내는 참 좋았는데 말이죠..<br />
<br />
그리워지네요 ㅠ ㅠ

30여년 전에 소풍길 끝내고 돌아간 울 아부지가 술에 취하면<br />
거의 자동적으로 부르곤 했던 노래가 목포의 눈물이었댔슈.<br />
<br />
유달산 등반 중에 이난영 노래비 보이거든 눈인사라도 한 번 해주슈.<br />
곤고했던 우리 부모님 세대의 마음에 새겨준 노래 고맙다고.^^

살면서 7년 전 이맘 때 딱 한번 목포에 가봤는데 나름 분위기 있고 좋던데요...<br />
서울 사람들은 일단 바다냄새만 맡아도 뭔가 뻥 뚤리고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br />
특히나 배를 타고 육지를 벗어나면 더 설레고 신나죠...즐거운 쉼이 되시길...

지금 현지 관광사 봉고로 박물관으로 이동중입니다. <br />
남도도 겨울이 유난히 추워서 꽃이 만개하지 않았다네요. <br />
<br />
국제여객터미날을 지나가네요. 국내 가이드 투어 독특하고 재미있구만요.

아마 박물관 찍고 이난영 노래비 보러 가려나 봅니다. 한번 따라 불러 보겠습니다.

목포 봉고차 가이드가 인상적이였구요.. 태희님 아마도 영란식당가셨나보군요^^. 지난겨울에 ktx당일관광이였는데 나름 재밌더라구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국립해상유물박물관에 갔다가 갓바위 둘러보고 왔습니다.<br />
완도, 신안 유물 발굴시 인양된 고려, 원나라 배와 자기등 유물이 있네요. 예전에 봤던 바이킹, 베트남 붕타우 유물 발궐과 연결이 되네요.<br />
<br />
외국인 관광객 모드입니다. 적응 안되요. ㅋ

뭣하러 누구랑 가셨대요?

따뜻한 바람 쐬러 충동적으로 예약하고 왔어요. 물론 가족이랑....<br />
유달산 올라가고 있어요.

하루에 그 먼곳까지 관광 코스가 있군요. 봄 향취 많이 마시고 오세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저녁은 제대로 먹으려고 가이드에게 연락하고 먼저 내려왔습니다. 추천해 주신 독천식당에서 연포탕에 낚지비빔밥 먹었는데 낙지도 맵지 않고 국물은 칼칼하고 시원해서 아주 좋았습니다.<br />
슬슬 걸어나와 커피 한잔하고 7:30 차타고 올라갑니다. <br />
빡센 하루구만요.....

독천식당 다녀오셨으면 성공하신 검뉘돠.<br />
불엄눼유.<br />
진짜 가족이랑 가신검뉘꽈?<br />
ㅠ.ㅠ

ㅎ 점심에 히 쑤셔넣기를 하고는 이래선 안되겠다. 마음을 먹었어요.<br />
독천식당 자리가 없을 뻔 했어요. 여기서 먹어보니 무교동 낚지가 저주스럽네요.<br />
저 무교동 근무합니다...<br />
<br />
그리고 가족 맞아요. 인증샷 올릴께요.

태희님,<br />
못뵈어서 죄송했더래요 ^^:;

아님니다. 영춘님, 바삐도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br />
그나저나 호남선 KTX빨리 완공되야지..... 많이 불편하시겠어요.<br />
<br />
균,형.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