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보궐에 거시기당에 온갖비리로 자진사퇴한 후보가 다시 공천받고 나오다니
국민을 물로 보는구만....낮짝이 두꺼워도 이리 두꺼운지.
..................................................................................
김태호
전 경상남도 도지사 출신으로 40대의 젊은 나이에 총리후보자로 전격 발탁되게 됩니다
소장수의 아들이라는 이미지와 트위터를 통한 젊은 세대와의 공감 등으로 인해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받았지요
김태호 후보자가 낙마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사건은 <박연차를 언제 만났느냐> 입니다
박연차는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 정관계 인사에게 뇌물을 많이 주어 '박연차게이트'라는
시사용어까지 만든 인물이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는 인물입니다
김태호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박연차를 2007년에 처음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청문회 도중 2006년 가을에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났지요.
여기까지는 자신이 기억을 잘 못했다고 변명을 했으나 결정적으로
2006년 초에 경남일보 인터넷 신문 사진에 함께 찍힌 사진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즉, 두번이나 말을 바꾼 셈이 된 것이지요
이것이 가장 결정적인 이유이며
다른 이유로는
은행대출법 위반, 취업위장, 청문회 도중의 위증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도지사로 재직시 관용차를 자신의 부인이 여행을 가는 데에 쓰고,
도청 직원을 자신의 집의 가사도우미로 썼던 점이 드러나기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