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마무리하면서 들은 것이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가대란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 보도하는데... 의외로 SBS가 보다 정확하게 보도하더군요.



SBS : 불라 불라, 어쩌구 저쩌구, 성장을 위해 저금리 고환율 정책을 펼쳐 물가부담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경제성장보다 물가상승의 폭이 더 커집니다.



MBC : 국제 원자재 값이 폭등하고 어쩌구 저쩌구 개소리 잔뜩...



가끔은 SBS가 예쁜 소리를 하는군요. 오래 전 촛불집회 때에도 보도끝나자 마자 시위행렬에 여자 앵커가 바로 합류하던 모습도 기억나고요.



강남 한복판에 사시는 장모님에게 저는 미운 털이 단단히 박혔는데, 기름값 인하와 물가대란에 대해 궁금해하시기에 설명해드렸더니 무척 듣기 싫어하십니다. 당신이 물어보셔놓고서는 바로 말을 돌립니다.



KBS, 조선일보의 수십년 애독자에, 이제는 강남 극보수층만 만나시니 제가 하는 얘기는 모두 김무성 개**가 말한 좌파 불순분자의 소리겠죠.



다음에는 무조건 모른다고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