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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사가 여학생에게 불리하다는게 무슨 이유에서인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4-08 23:01:03
추천수 2
조회수   1,046

제목

본고사가 여학생에게 불리하다는게 무슨 이유에서인가요?

글쓴이

정재용 [가입일자 : 2005-07-01]
내용
**



남녀의 인식구조 차이를 감안한 입시 과목 조정이나 본고사 부활 등도 거론되지만 여학생과 그 부모들의 반발을 부르기 쉽다. // 한국일보



또한 입시전문가들은 수능성적이 좋고 본고사에약한 여학생들도 여자대학이나 어문계열학과의 특차모집지원을 고려해... // 동아일보





학력이 떨어져합격을 자신할 수 있는 여학생을 제외하고는 본고사부담때문에 명문대지원을기피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지역 수험생이 내신에서 불리하기때문에 합격자가... // 경향신문







**





입시 관련해서 검색하다보면 자꾸 여학생이 본고사에 불리하단 식으로 적혀있는데



무슨 이유인지 궁금하네요.



제 생각으로는 객관식은 꼼꼼한 여학생이 우세하다.. 라는 식이면



서술형인 고시에서의 여풍을 설명할순 없을텐데..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는건지....







저도 본고사 세대가 아니라서 정확히 본고사가 어떤 식으로 치뤄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고수분들의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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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2011-04-08 23:07:15
답글

상위권 대학일수록 남자가 훨씬 우세합니다. 체력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기나긴 수험을 잘 버텨내는 것은 결국 남학생이지요. 본고사같이 장시간 집중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시험 형태는 더더욱 그럴 수도 있습니다. 뭐 희대의 천재인 것처럼 중학교 3년 간 100점을 내리 맞았네, 똑똑하네, 전설이네 하는 김태희도 서울대 의상학과입니다. 여학생들 중에서는 정말 노력하고 애썼고 뛰어났겠지만 서울대 의상학과에 들어간 남학생이라면 그렇게 대단한 실력은 아닐

김기홍 2011-04-08 23:21:49
답글

그러게요. 김태희 전교에서 1등했다고 막 그러던데.. 막상 의상학과 군요. 별로 공부 잘한건 아닌듯함.<br />

김지훈 2011-04-08 23:33:23
답글

예전에 울산이 비평준화일적에 <br />
남자중에 최상위학교가 학성고, <br />
여자중에 최상위학교가 울산여고 였습니다<br />
<br />
입학시험 점수는 둘다 200점 만점에 190점 정도로 비슷했습니다만 졸업하고 대학갈때 보면 <br />
학성고가 서울대45~50명<br />
울산여고가 10~12명 정도까지 차이가 났습니다<br />
해마다 그런식이었으니 뭐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었지요<br />
제 기억에는

translator@hanafos.com 2011-04-08 23:40:28
답글

결정적으로 여학생들이 수학에 약합니다.<br />
예전에 본고사 수학 문제는 예비고사와는 비교가 안 되게 난해허고 창의력을 요구했지요.<br />
본고사 문제들이 어느 정도 어려웠느냐 하면,<br />
예비고사 수석 합격자들이 2년에 한 번 꼴로 서울대에 낙방할 정도였습니다.

박영화 2011-04-09 00:35:18
답글

대입에서야 그럴지 모르지만,<br />
각종 고시보면, 응시대비 합격률을 보면 여성이 압도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동윤 2011-04-09 00:38:04
답글

예전에 서울대 사회계열 530명중 여학생 2명. 공대와 비슷했었지요.

giovanni_choi@yahoo.co.kr 2011-04-09 05:44:35
답글

제가 설대 90년도 초반 학번인데 총정원 150명 남짓에 &#50690;학우 달랑 3명이었습니다....<br />
상경계 였구요....시험 유형에 따라 여학우 비율이 많이 달라진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이종근 2011-04-09 09:39:59
답글

옛날 얘기일걸요?<br />
<br />
요즘은 모든 면에서 여자들이 우세할거에요.<br />
공대야 여자들이 안 가서 그렇지만, 이과쪽은 여초 현상 벌어진지 오래됐습니다.

방덕원 2011-04-09 10:45:46
답글

요즘은 오히려 반대입니다. <br />
의대, 법대 가려고 눈에 불을 켜고 공부하다보니 여학생들이 훨씬 성적이 좋습니다. <br />
50:50 정도입니다. 조만간 역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
<br />
외국의 경우도 보면 영국의 경우 여의사의 비율이 점점 높아져서 남성보다 많다고 하더군요. <br />
<br />
의대의 경우 시험기간이 일주일 정도 되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br />
최근에 보면 1-10

고용일 2011-04-09 11:03:27
답글

과거 남존여비로 인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br />
<br />
사교육은 물론이거니와 <br />
<br />
여자는 재수도 별로 안시키고, 왠만하면 보냈는데 <br />
남자는 서울대 보낼려고 4,5수를 시켜서 까지 공부를 시키고 그런거 보면.. <br />
<br />
저희집만 해도<br />
<br />
누나 둘 /형하고 저<br />
<br />
이렇게 4명인데...<br />
과외는 형하고 저만 받은거 같네요..

이태봉 2011-04-09 12:12:25
답글

상경계나 특정학과에 여학우 비율이 적은 것은 그만큼 여자들에게는 비선호학과여서 그런거지... 여자가 공부를 못해서 그런것은 아니지요.<br />
가정학과나 간호학과에 남자 비율적은 것과 같습니다.<br />

entique01@paran.com 2011-04-09 12:27:25
답글

내신에서 여자아이들이 월등합니다. 내신을 빼려고 하니까 반발하는거 아닐까요? <br />
<br />
현재 내신제도는 남자아이들이 많이 불리하던데요.

cielee@hanafos.com 2011-04-09 13:16:46
답글

어디서나 전교 1등 하기란 쉽지는 않죠. 김태희는 거기에 지역균등선발인가로 들어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수능하곤 별 관계 없는거죠.

김철진 2011-04-09 14:24:42
답글

여자들이 불리하다는게 무슨소리?? 어지간한 학교 전교1등및 상위권은 여학생이 더 많던데요. 남학생들은 몰려다니면서 게임,술등 유혹에 약한거 같습니다.<br />

김철진 2011-04-09 14:29:54
답글

군대갔다오면 여학생들이 연속해서 공부했기때문에 남자들이 도저히 못따라 가더군요...2년공백 10년을 해도 못따라갑니다. 여학생들도 같이 열심히 공부하거든요..당연히 고시는 여학생들이 유리합니다.

박홍석 2011-04-09 20:27:03
답글

본고사 세대로서 자신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수학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수학의 경우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의 GAP이 거의 안드로메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br />
(국어, 영어 등의 다른 과목의 문제간 난이도 GAP이 훨씬 크지요.) <br />
정말... 지금 수능 세대의 문제와는 비교도 안되는 난이도이기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br />
남학생과 여학생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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