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둘이서 온천장에 갔더니,도로 옆에 벚꽃이 만개했네요.
감회가 새로운양 "이 년전에 저 병원에 척추 수술하러 갈때,
이 벚꽃을 보고,다시 또 못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을 찍어 뒀는데,벌써 이 년이 지나갔네.....""하는군요.
피고 지고 또 피는 꽃이지만
흐르는 세월에 무심한듯...
이제 비바람에 꽃잎은 다 떨어지고,
가는 봄날에 새로이 나무잎만 나겠지요.
돌고 도는 것이 세월인지,
아니면 한번 가버리면 다시 오지 않는 것인지...
항상 그 부분이 명확하지 못하군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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