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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2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4-06 17:57:50
추천수 0
조회수   305

제목

꿈에--2

글쓴이

강태형 [가입일자 : ]
내용
요사이... 무슨 꿈을 이리 자주 꾸는지 모르겠습니다.



머리만 누이면 기절하던..... 시절이 지나갔나 봅니다....



수더분하게 생긴 김태희와 도란도란 이야기 하던 꿈으로 모자라...









이번엔...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되었습니다.



첼로 파트의 말번이 되었는데...



갑자기 할 일이 많아져서 연습할 시간이 없는 겁니다.

정신없이 일하다가(현실은 맨날 핑핑 노는데 말입니다.).. 드디어 공연날이 되었습니다.



도살장 끌려가는 소의 심정으로 공연장엘 들어갔습니다.

리허설중이더군요....

나가서 자리에 앉을수도 뒤에서 서 있을수도 없는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빨리 나와서 자리에 앉으라고 ... 공연 시작한다고....



악보도 본 적이 없어서 못 하겠다고 하니.. 이 번 공연은 첼로는 역할이 거의 없으니 그냥 시늉만 하면 된다고 빨리 나오라고...........

그렇다면.. 하고 나가려고 생각하는데.. 첼로를 연주할 줄 모른다는 사실이 번뜩 생각나더군요..



왕고민 끝에...



옷이 연주복이 아니라 평상복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래서 못 나간다고 하고는 위기를 넘겼습니다...





별 꿈을 다 꾸죠..







아마도 이런 실제 상황 때문이지 싶습니다.



설계를 하고 견적을 냈는데.......

두가지 타입으로 기구를 제시했는데 한 타입은 다른 타입보다 두배의 기구가 필요한 제안이었고... 바쁘지도 않았는데 정신 이 딴데 가있었는지

예산서에 기구 수량을 똑같이 표기해서 제출하고...

회의까지 무사히 끝내고...

안까지 확정하고 돌아와서..



실시설계를 위한 준비중... 수량을 반이나 빼먹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화해서 이러저러해서 수량을 반이나 빼먹었다.....고 말하고...

설계를 변경해서 대충 무마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는데.....



이제 그만 직업 바꿀 때가 되었나 봅니다... 기억력이 붕어와 사촌이 된지는 이미 오래지만.... 이런 실수를 한 적은 없었거든요...



회의까지 하고 안 확정하고 나서.. 수량 적다고....



은퇴하기는 조금 빠르지만.... 걷어치울 때라고 생각하고 정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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