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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여러조 가지고 있으면서 만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장르별 최고는 영영 사용해 볼 수 없게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되는군요.

경제적인 여유만 충분하다면..애초에 고민할 사항은 아니겠죠..^^; 현실적으로 스픽에 투자할 수 있는 맥시멈을 중고가 500 정도로 한정한다면 .. 아무리 좋은 명기라고 소문난놈도.한놈만 계속듣다보면 질리지 않을까요?

어쩔 수 없는 잡식이라면 종종 질리고 아쉬움이 생기겠지만 제대로만 스피커를 구동시키고 제대로만 튜닝을 하면 별로 질리지 않던데요. ^^

당연히 하이엔드 스피커 1조로 가야합니다. 보통 그다음에 심심해서 서브로 들이는것이지.. 처음부터 예산을 가를 이유는 전혀 없죠.

하이엔드 스피커를 가진 상태에서 서브라면 의미가 있지만 총알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화력을 분산시킬 이유가 없겠죠.<br />
그리고 하이엔드로 가면 갈수록 특화된것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아무리 좋은 소리도 오래 들으면 질려요.. 기분에 맞춰 골라 듣는 재미..

총알좀 들여서 구입한 스픽이 B&W 노틸러스, 스테이트먼트1, MBL311e, 일렉타 아마토르, ATC20, 다인25, 프로악2S 정도인데..요넘들도 몇 달 듣다보니까..슬슬 다른소리가 궁금해지더라구요..어느정도 들여야 몇 년동안 다른생각없이 만족하며 들을수 있을까요? ㅋ

본인이 경험을 해보셔야 합니다. 두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본인에게 좀 더 큰 장점으로 느껴지는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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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스픽으로 가다보면 소리에 질리는 경우 등 여러가지 이유로 서브를 찾기도 하고, 서브가 어느 사이 비슷한 레벨로 올라가고 메인이 다운되며 여러 장르의 특화된 몇 개의 스피커로 전환되기도 하다가, 몇개의 스피커로 운영하다 보면 귀차니즘과 공간의 압박으로 다시 똘똘한 한넘으로 갈까도 고민하

초하이엔드는 저도 불가능하고 많은분들 역시 어려울겁니다~~<br />
현실적인 하이엔드 대형기는 역시 노틸러스802급(많죠.. 와퍼 2/3, 피델리오등등..제가사용하는 위트도 포함~~)정도 가보실만 한것같습니다. 이후에 서브를 들이는것이 좋지않을까 싶어요.

스피커를 자주 바꾸는 것은 사실 그닥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스피커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그 스피커의 성향에 나의 취향과 어느정도 부합한다고 생각되면 그 스피커의 극한의 사운드를 한번 뽑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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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주변에도 일렉트라 아마토르라던지ATC, 다인 정도는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다들 스피커가 취향에 맞다고 생각되면 그 후에는 한눈 팔지 않고 앰프와 CDP, 케이블, 룸튜닝 등에만

오디오가 아니라 음악이 취미가 되어야 한다는게 올바른 길인건 알지만..한 기기에 정착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

멋진 놈 하나가 좋긴 할 거 같은데요. 문제는 사람의 취향이 자주 바뀌니..ㅋㅋ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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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애호가는 소리가 다른 여러 기기 가지고 있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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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인 재생음이 문제라면 앰프나 디지털 소스기기, 케이블 바꿀일은 없지만, 이것저것 바꿔 사용해 보는 분들이 계시죠. 하물며 앰프, 케이블에 비해 소리차이가 매우 큰 스피커야 말할 것도 없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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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짜리 스피커를 들어봐도 다 단점이 있습니다.

오디오피직의 비르고3도 들여보세요. 비르고4가 새로 나와서 곧 가격이 다운될지 모르는데...<br />
클래식에 특화된 스피커도 들어봐야하지 않겠습니까?<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