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빠 앞에서 쭈삣 쭈삣 눈치만 살피네요.
애 엄마도 남편 앞에서 슬슬 눈치만 살핍니다.
"왜 왔는데?"
"%^&*%$&...."
애와 엄마가 풀이 죽어 다시 나갑니다.
아빠는 저기압,말투는 퉁명스럽고요.
이상이 제가 옆에서 목격한 장면입니다.
그 것을 보고 있으니,혹시 나도 예전에 애들이 어릴 때
저렇게 마음 아프게 한 적은 없었는지..되돌아 보게 되네요.
자신의 가족인데..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인데...
남의 가족인데도 내 마음이 짠하네요.
가족은 무조건 사랑해주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오직 아빠만 믿고 사는 사람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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