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엊그제 4월 1일부터 DUR이라는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이 가동됨에 따라
동일성분에 대해서 각각의 의료기관으로부터 중복처방이 불가능해 졌습니다.
의료쇼핑이나 어떤 목적에서건 약을 한번에 모으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겠죠.
그런데 보다 중요한건 저런거보다도 병, 의원에서 어떤 약물을 처방할 때
그 약물의 금기사항이나 주의사항에 포함되는 질환이 있을 경우
이에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료받을 때 처방을 하면서 그 약물에 대해 치명적인 금기사항이 있는 경우
의사분들이 거기에 대해서 대개 확인은 하지만 제가 현재 각각의 병의원에서
처방받는 몇몇 약의 경우 금기사항과 주의사항에 포함되는게 있더군요.
물론 치명적이진 않으니까 안물어 봤을 것이고
어쩌면 설마 그러랴 하는 마음이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고
제약사 입장에서는 애시당초 미미한 사항에 대해서도 미리 책임질 일 없게
시시콜콜 고지했을 수도 있는 문제고 그렇습니다.
어쨌든 다음 진료 땐 이 문제에 대해서 각 의사들에게 물어봐야 되는데
어쨌든 스트레스군요.
안그런 의사도 있지만 좀 쌀쌀맞은 의사들한텐 저도 별로 말 붙이기 싫은데...
|
제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