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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웠던 회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4-04 11:06:21
추천수 0
조회수   990

제목

부러웠던 회사...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이번에 보라카이 여행 중에 한 무리(?)를 만났는데



8명의 일행 중 남자는 7명 여자는 1명 이랬습니다.





사장님으로 불리는 분 외에는



모두 젊어 보였는데 알고 보니 한 회사의 전체 직원이었죠.





보라카이로 '워크샵'을 온 것이었습니다.





수영장이건 바다건 음식점이건



항상 밝고 재미있는 분위기여서 조금 놀랐습니다.





사장님과도 대화를 해봤고



직원과도 이야기를 해봤는데





알고 보니 이런 워크샵을 한 달에 한 번꼴로는 간답니다.



동남아 여행을 가거나



국내 유명 여행지를 거의 가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 평소에 회식이나 술자리는 줄이거나 별로 없고



이런 여행 겸 워크샵에 올인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렇지 않답니다.



술도 매우 자주 많이 마신답니다.





어찌나 유쾌하고 재미있게 즐기는지



저런 회사 분위기도 나쁘지 않겠네...



이런 생각이 들었죠.





수영장에서 제 아들 녀석이 그 젊은 직원들과 수영으로 시합했는데



한 사람 내보내 놓고 열심히 수영하는 그 직원에게 다른 남자직원들이



"야, 정말 초등학생 이기려고... 예능을 다큐로 만드냐?"



이러면서 함께 노는데 참 재미있는 젊은이들이었네요.





아무튼, 사장과 직원의 단결심으로 무장한 가족같은 분위기의 건실한 회사라면



그 누구도 다니고 싶지 않겠습니까?





저는 안타깝게도



그런 비슷한 분위기의 회사에 다녀본 기억이 없네요.



거지같은 사장 얼굴만 떠오르는군요.





직장을 다섯 군데나 다녀보았는데도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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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길 2011-04-04 11:15:59
답글

이제 사장님이시잖아요. 그런 회사 만드실 거에요. ㅡ0ㅡ

김장규 2011-04-04 11:16:47
답글

예전 회사다닐때 사표내기전 사장의 마지막말이...<br />
<br />
"니가 평생 이런거 해볼지 모르겠는데..... 해보면....알꺼다!"<br />
<br />
이말이었습니다 ㅠ,.ㅠ

이승철 2011-04-04 11:20:13
답글

제가 능력이 없어서 그럴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ㅠ.ㅠ

정기섭 2011-04-04 11:40:04
답글

그런 회사가 있긴 있었군요... 부럽...

이승우 2011-04-04 11:40:39
답글

정말로 그런회사가 있단 말인가요?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데요? ㅡㅡ;

황준승 2011-04-04 12:40:20
답글

그런 회사를 그냥 확 사버리세요

김진수 2011-04-04 13:40:58
답글

사장님~ 제가 분위기는 잘 띄우는뎁쇼...취직좀...ㅠ.ㅠ

박용갑 2011-04-04 15:15:48
답글

수익구조가 어떤 회사라 한달에 한번씩..정말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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