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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각주 위치 의문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4-04 09:06:15
추천수 0
조회수   1,443

제목

서적 각주 위치 의문점

글쓴이

박지순 [가입일자 : 2008-04-08]
내용
각주가 많이 달려 있는 고전 서적(학술서나 고전 문학)을 읽다 보면



각주의 위치가 제각각입니다.



그 유형이,



1. 어휘 바로 다름에 괄호로 다는 경우



2. 각 페이지 밑(하단)에 다는 경우



3. 책 제일 뒤에 모아서 다는 경우



4. 각주만을 모아서 별도의 책을 내는 경우(김종건 교수 번역 '율리시스' 범우사판)



등입니다.



1과 2는 각주를 확인하기가 쉽습니다. 1이 2보다 더 쉽죠.



하지만 3과 4의 경우 각주를 확인하려면 굉장히 번거롭습니다.



그런데 3의 방식으로 각주를 달고 있는 책들이 많은데요.



왜 각주 확인을 번거롭게 하는 방식이 자주 채택될까요?



그럴만한 출판계의 전통 같은 것이 있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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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jou9@kornet.net 2011-04-04 09:27:23
답글

독자가 읽는 방식을 고려해서 배치한 것이 아닐까요?<br />
낱말을 설명하는 경우에는 괄호 안에 넣어주고,<br />
당장 확인하기 좋게 하려면 같은 쪽 아래에 넣어주고,<br />
읽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려면, 맨 뒤에 모아주고...<br />
모든 방식이 그 나름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가집니다.<br />
학술서적의 경우, 2번과 3번이 제일 흔한 것 같습니다.<br />
굳이 전거를 확인하지 않더라도, 내용만 읽고자

vanny@dreamwiz.com 2011-04-04 09:27:32
답글

각주의 필요성이 적은 사람을 더 배려한 것이겠죠...

이종근 2011-04-04 09:38:08
답글

2의 경우가 보기는 편하기는 한데...<br />
각주가 지나치게 길어지게 되면 페이지 레이아웃이 상당히 깨지게 됩니다.<br />
본문보다 각주의 양이 많은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더군요.<br />
그렇게 될 경우 사실 오히려 보기가 더 어렵죠.<br />
<br />
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임상훈 2011-04-04 09:42:34
답글

주선생님의 말씀이 모두 옳습니다. 보통 2번을 footnote, 3번은 endnote라고 합니다. 학술서적의 경우에는 2, 3이 일반적입니다. 제가 한 때 오퍼레이터 일을 했었는데, 몇몇 분들의 글은 본문보다 각주가 더 긴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각주가 내용과 관련이 많으니 미주로 돌리지 않고, 각주로 아래에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임상훈 2011-04-04 09:44:06
답글

4번은 재미 있는 경우입니다. 윌리엄 포크너나 제임스 조이스 같은 작가는 보통 사람이 읽기에 재미 있을 수도 있겠지만, 무지 어렵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소위 '의식의 흐름'과 관련있는데, 한 마디로 말해서 별다른 키없이 시점이 과거-현재-미래를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임상훈 2011-04-04 09:45:49
답글

조금 전문적이거나 깊은 독서를 위해서는 아예 4번처럼 분권된 책(이건 각주도, 미주도 사실 아닌거죠)을 곁에 펼쳐 놓고 여기선 이런 얘기와 시점이구나, 저긴 저렇구나하고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

김창동 2011-04-04 10:25:24
답글

해당 페이지의 왼쪽(짝수면)이나 오른쪽(홀수면)에 주석을 붙이는 것은 '방주'라고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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